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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남한산성8

"나를 매국노라 불러도 좋다, 나라가 살아야 복수도 할 수 있는 것" 한번도 점령당하지 않고 깨지지 않은 남한산성 예전에 자주 다녔던 길이 요즘은 낯설구나 낮은데로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살자꾸나 .... 신생의 길은 죽음 속으로 뻗어 있었다. 임금은 서문으로 나와서 삼전도에서 투항했다. ▲ 칸에게 치욕과 수모를 당한 너무 작은 서문 (2007년 여름 .. 2019. 12. 18.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박종인의 땅의 歷史]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90]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丙子胡亂)1636년 한겨울 47일간 벌어진 병자호란최고 지도자 인조와 인조반정 공신들… 북방에서 힘 키운 여진족을 오랑캐라 무시여진족 추장 누르하.. 2017. 9. 8.
잘 짜여진 단단한 성 남한산성 한번도 점령당하지 않고 깨지지 않은 남한산성 [2014 · 5 · 10 · 하늘 파란 토요일]   택리지의 기록처럼 남한산성은 광주, 성남이요 성남하면 남한산성이 떠오르는 곳이다. 그렇다 성의 남쪽에 자리한 도시이기에 성남시라고 명명되었다.남한 산성(사적 제 57호) 은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 등을 지키는 4대 외곽 가운데 동쪽에 자리한 성으로 북한산성과 함게 도성을 지키는 남부의 산성이다. 흔히 남한산성을 위락지 또는 유원지 정도로 생각하지만 남한산성은 우리민족의 자존심이고 가슴아픈 사연을 지닌 곳이다.그리고 생각보다 크고, 높고, 가파른 산이다. 조선 후기 지리서 "택리지"를 보면 여주 다음으로 광주가 소개되고 있다.   여주 서쪽은 광주(廣州)로 석성산에서 나온 한 .. 2014. 5. 10.
남한산성 행궁 105년만에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찾아가기 [2012 · 5 · 27 · 흐리고 비내린 일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주춧돌만 남아 있던 남한산성 행궁이10년 공사후 복원이 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372년전 병자년(1636년·인조14년) 그해 겨울 이곳 남한산성에는 갈 수 없는 길과 가야 하.. 2012. 5. 28.
남한산성 남한산성을 치욕의 역사로만 바라보는 이들이 있지만 남한산성은 한번도 깨지지 않고 점령당하지 않은 선조들의 숨결이 지금도 살아 숨쉬는 우리 역사속에 단단한 성이다. 남한산성 [답사 2008년 1월 13일 일요일(흐림·영하 6도) 집에서 05:00 출발 한국의산천 ] (겨울에는 아이젠 필수입니.. 2008. 1. 13.
소설 남한산성 - 김훈 남한산성 답사 2007년 6월 3일( 섭씨30도를 오르 내리는 일요일) [한국의산천 ] 병자년(1636년:인조14년) 그해 겨울, 이곳 남한산성에는 갈 수 없는 길과 가야 하는 길이 하나로 포개져 있었다.죽어서 살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 동문옆에 서있는 남한산성 표석 ⓒ 2007 한국의산천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에 있는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성(北漢山城)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에 축성(築城)하였다. 에 따르면, 원래 심기원(沈器遠)이 축성을 맡았으나 그의 부친상으로 인하여 이서(李曙)가 총융사(摠戎使)가 되어 공사를.. 2007. 6. 3.
남한산성 민족의 자존심과 백성을 위한 성군의 굴복 통한의 역사가 서려있는 남한산성 답사 2007년 5월 20일(일요일). 한국의산천 답사코스 :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 - 삼전도 碑 -남한산성 ▲ 산성과 신록 ⓒ 2007 한국의산천 370년 전 남한산성의 그 겨울은 매우 추웠습니다.1637년 1월 30일 조선왕 인조(仁祖)는 성문을 열고 세자와 백관(百官) 등 500여명과 함께 삼전도(三田渡)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청(淸) 태종 홍타이치의 20만 대군에 포위된 지 45일 만이었다. 삼전도(現 송파)에는 청나라 병사들이 벌써 수항단(受降壇)을 높이 쌓아 놓고 거기서 인조는 평민의 옷을 입고, 황옥(黃屋)을 깔고 앉은 청 태종에게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세 번 절하면서 그때마다 세 번씩 머리를 땅에 조아리는 것)를.. 2007. 5. 20.
남한산성 삼전도비 삼배구고 삼전도碑(비)를 찾아서 (석촌동) (현제는 송파 호수 옆으로 이전되었다) 민족의 자존심과 백성을 위한 성군의 굴복 통한의 역사가 서려있는 남한산성 그리고 삼전도 ※ 삼전도(三田渡)는 조선 시대 한강 상류에 있던 나루이다. 오늘날의 위치로는 서울 송파구 일대 답사 2007년 5월 20일(일요일) 한국의산천 답사코스 :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 - 삼전도 碑 -남한산성 얼마전 출간된 중견 작가 김훈의 남한산성이 서점가에서 매우 관심을 끌고 있다. ▲ 삼전도비가 있는 동네의 어린이 공원ⓒ 2007 한국의산천 삼전도비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289-3의 골목에 있어 찾기가 쉽지는 않다. 지하철 석촌역에 내려 석촌동 백제고분군을 돌아보고 주민들에게 묻는 것이 좋다. 고분군에서 5분 거리이다. ▲ 동네 안에 자리한 작은.. 2007.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