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열리지 않은 경강역. 강촌역,백양역의 바로 전 역이다.(05:30분)
▲ 눈을 어디로 두든 시퍼런 산을 피할 수 없는 백양리와 가정리.
한치령 옛길은 춘천의 두 오지마을을 잇는 고개이다. 옛길의 거리는 무려 삼십리. 하지만 한 마을처럼 사이좋게 살았던 두 마을사람들은 그 거리를
고작 ‘한 치’로밖에 여기지 않았고, 한치령이라는 이름은 거기서 유래됐다고 마을사람들은 믿고 있다. 그 유래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만 가깝다면 삼십 리도 한 치가 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믿어야 할 건 그것이기 때문이다.
경춘국도에서 가정리로 가는 즉
경강역에서 가정리로 이어지는 인적이 드문 옛길이다. 한치령을 넘어 가정리에서 우회전하면 모곡으로 빠지는 코스다. 추곡리쪽으로
내려 오다 좌방산(해발 502m)을 끼고 모곡유원지로 나온다. 가정리에서 좌회전하면 문배마을로 나온다. ‘小설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문배마을에 가면 맛이 일품인 산나물비빔밥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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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치령에서 본 여명
▲ 한치령에서 내려오면 처음 만나게 되는 가정리의 민가.
▲ 가정리에서 문배고개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초입에 폭포와 멋진 바위 절경이 펼쳐진다.
▲ 호리병처럼 좁은 산길을 들어서면 넓은 분지 안에 별천지 같은 문배마을이 나온다.
▲ 좁은 산길로 들어서면 문배마을이 펼쳐지는데 산속에 이런 분지가 있다는것에 대해 조금 의하해진다. 산채비빔밥등 여러가지 토속음식을 주로 파는 식당이다.
山行은 갈망되고 이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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