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답사코스
아산 인취사 → 세심사 → 공세리 성당 (왕복 약 240 km)
▲ 지도는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아산 인취사 연꽃 둘러보기 [2005.7월31일(일) 한국의산천 ]
무척 더운날이다
시원하기로는 집보다 더 시원한 곳이 어디있으랴만
왜 떠나는것일까?
길은 막히고
차창을 열면 한증막이다
도로는 주차장이며
목적지는 시골장터이다.
그래도 우린 왜 떠나야만 하는가?
무엇을 찾아 떠나는가?
※ 아래의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 아침 4시에 일어나 카메라 달랑 들고 신발 끈 조여묶고 길을 나섰다
아침 6시,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는 휴가 출발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자신의 취미와 즐거움을 위하여 일찍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송학 IC를 나와 아산만 방조제를 건넌 후 아산방면으로 가다가 순천향대학교 방향으로 접어든다.
▲ 신창중학교를 지나서 좌회전하면 지금도 기차가 다니는 철길 건널목이 나온다.
어린 시절 철로위에 못을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철길이다.
▲ 국도에서 인취사 이정표 뒤에도 아래 사진처럼 800평정도의 연꽃 밭이 있다
충남 아산군 신창면 읍내리 학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인취사는 고려시대 창건한 사찰로 경내에
삼층석탑2기, 극락전과 3존불상, 경내에서 수습된 기와 와편이 있다. 그 중 삼층석탑1기는 지방문화재 자료 235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여름에는 연꽃 축제가 며칠간 성대하게 열리며 그 행사로는 백일장, 시낭송 등이 있어 인취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참여할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어진 사람들이 모인다는 절 아산의 인취사(仁聚寺)
이 절이 ‘연꽃
절’로 유명해진 것은 주지 혜민 스님의 30여년에 걸친 친(親)환경불사의 결실이다. 지난 70년 진입로조차 풀로 덮였던 이 절에 주지로 온
스님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꽃씨와 나무를 심는 것이었다. 30년을 지나며 절 입구의 목련은 꽤 굵은 가로수로 자랐고, 주변으론 옥잠화, 비비추,
물양귀비, 대나무가 빙 둘러 있다.
연꽃과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 전, 스님의 자연사랑을 잘 아는 간송미술관 최완수 실장이 백련 한
뿌리를 선물하면서 시작됐다고...
지금은 불사로 인하여 경내는 약간 어수선하고 복잡하다. 한국의산천
▲ 국도변 인취사 입구의 연꽃 밭(큰 함지박안에 연꽃을 가득 심어놨다. 분양용?)
▲ 국도에서 들어오다 또 하나의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이곳 이정표를 지나면 바로 좌측에 연꽃 연못이 있으나 연꽃은 피지않았다.
▲ 길을 따라 오르면 절 입구에 표석이 서있다.
우측에 주차장이 넓은곳이 있다. 자동차는 이곳에 두고가야한다
좌측길은 절로 올라가는 길이며 절까지 약 3분 거리, 우측길은 연꽃있는 연꽃지이며 약 4분거리.
▲ 우측길로 들어서면 철대문(잠겨있을 수도 있음)을 지나서 넓은 원형의 연꽃지가 펼쳐진다.
아침 안개 끝 저 멀리 건너에 두명이 미리와서 사진을 찎고 있다.
▲ 연꽃의 큰 잎에 이슬방울과 빗물이 조금 차면 고개를 저어서 쏟아버리는 욕심없는 마음을 나는 보았다.
▲ 연꽃지 주변에는 커다란 쇠화분안에도 연꽃이 한송이씩 피어있으며
그안에는 앞다리 쑤~욱~ 뒷다리가 쑤~욱 나올 작고 까만 올챙이들이 아주 많이 살고 있다.
▲ 절입구에 서면 두 갈래길이 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차단줄이 설치되어있으며 차단 줄 좌측언덕넘어에는 꽃색갈이 이쁜 연꽃이 많이 피어있다.(오른쪽 길은 연꽃지)
▲ 인취사의 하마비
이곳에서는 누구도 차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지금 한참 불사가 진행중이며 안에는 주차장이 없다)
▲ 차단줄을 지나서 좌측 언덕으로 올러서면 이쁜 연꽃밭이 있다. 확대해서 보시면 조금 더 이쁨니다
▲ 차단줄 좌측의 연꽃지에서.
▲ 인취사
▲ 인취사 요사채
○ 가는 길
1)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남부우회도로 → 국도21호(20㎞) → 온양온천 → 국도21호(예산홍성방향 10㎞) → 순천향대학교소재
읍내리3거리에서 → 군도5호선(2㎞) → 인취사
2)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 아산만방조제 → 국도 34호 (현대자동차방향 5㎞) →
623지방도(20㎞) → 인취사
휴가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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