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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세심사 가는 길

by 한국의산천 2005. 7. 31.

세심사 가는 길  

 

세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하였으며 654년(신라 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으나 1530년(중종 25)에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 후기의 "여지도서" "범우고" 등에 '신심사(神心寺)'라는 이름으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에서 이름을 따와 세심사로 고쳤다.

영인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세심사는 규모는 작은 절로서 절의 중심부에 고려시대 유행하던 청석으로 만든 9층석탑이 있다. 부도는 원래 절 입구에 3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웅전에서 영산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송매당" 부도 2기만 있다. 

 

이 밖에 1563년(명종18년)에 판각된 부모은중경판과 불교 의식집인 청문판 4매가 남아 있다. 세심사가 위치한 영인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에는 많은 유적이 있으며, 산의 정상부에 는 고대의 산성이 있어서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을 건립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현존 시설 : 대웅전, 영산전, 산신각, 묘사, 범종각, 요사채 
 

 


 

▲ 국도에서 세심사로 들어가는 약 2km의 길은 승용차정도 지나가는 마을길을 통하여 산길로 이어진다. 마을의 집도 소박하며 아름답고 숲이 우거져 깊은 산속에 들어온 느낌이 매우좋은 곳이다.  주차장이 넓고 노거수가 많아 산림욕으로 추천할 만 한 장소이다.

 


 

 


 

▲ 이곳에 발을 딛고 대웅전을 바라보는 순간 봄에 답사했던 서산의 개심사에 왔다는 착각이 잠시 나를 혼돈에 빠지게 했다. 왜일까?

 

 


 

 


 

 


 


 

 


 

▲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산신각·범종각·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안에는 소조(塑造)아미타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영산회상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다. 신중탱화는 1794년(정조 18)에 조성한 것으로 승초(勝初)·원정(元正)·보심(普心)·품관(品寬)·대운(大云) 등이 그렸다. 영산전에는 석가삼존불과 16나한상 및 판관상 1위가 봉안되어 있다. 불화로는 영산회상도와 나한도 2점, 독성도 2점 등이 있다. 산신각에는 1935년에 조성한 칠성탱화와 1937년에 조성한 산신탱화가 있다.

 


 


 
▲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위를 둘러보면 마치 원시림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생각이든다.
 

가는 길 

1) 경부고속국도 - 천안IC - 국도21호(20km) - 온양온천 - 국도39호(22km) - 염치읍 - 군도6호(5km) - 세심사 

2) 서해고속국도 서평택IC - 국도39호(22km) - 염치읍 - 군도6호(5km) - 세심사 

 

○ 주요문화재 : 세심사다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제231호 '90년12월31일), 대웅전, 나한상 

○ 주변관광지 :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성, 민족의시련과 영광의탑, 현충사, 이충무공묘소, 온양민속박물관, 온양온천,봉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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