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Special] 9월에 갈 만한 국내 여행지
'태안반도로 가을맞이 힐링여행 떠나요!'
한국관광공사 주관 태안은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등 5곳 선정
승인 2021-09-09 14:41신문게재 2021-09-10 15면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곳 선정
태안반도의 천리포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돼 가을 힐링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핑크뮬리가 만개한 청산수목원의 모습.
태안반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천리포수목원과 청산수목원 등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9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돼 가을 힐링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천리포수목원 및 민병갈 식물도서관,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청산수목원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월별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발표하며, 선정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안이 자랑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의 이름을 딴 민병갈 식물도서관은 천리포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 7천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식물의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탐방로가 잘 조성돼 모래언덕과 함께 해당화, 통보리사초, 개미귀신 등 사구의 식생과 이국적인 풍경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의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소원면 파도리 해수욕장도 언택트 관광지로 파도에 밀려온 돌이 씻겨 옥처럼 변한 ‘해옥’이 유명하며, 해안침식으로 생긴 해식동굴도 사진 명소다.
청산수목원은 SNS를 타고 입소문이 번져 많은 가족 및 연인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팜파스그래스와 핑크뮬리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 곳곳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팜카밀레 허브농원, 네이쳐월드 빛축제장, 솔향기길,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고남 패총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며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태안을 방문해 가을의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9월에 갈만한 국내 여행지
글 서현우 기자 입력 2019.09.10 10:15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가볼 만한 지역 축제 개최지로 전남 영광, 강원 정선, 충북 충주, 경남 산청, 경기 시흥을 꼽았다. 가을을 즐기기에도, 여름 휴양지를 찾기도 애매한 9월,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1. 전남 영광 | 불갑산상사화축제
천년사랑 품은 상사화 축제 9월 18~24일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프로그램 연출 우수부문’을 수상한 명품 축제다.
축제는 국내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불갑산 불갑사 일대에서 열리며, 특히 올해는 관광지 진입로 주변에 20만 본의 상사화를 추가로 식재해 더욱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진노랑상사화는 8월 초순부터, 꽃무릇은 9월부터 만개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상사화예술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 꽃길음악회, 상사화 소원등 달기, 전통혼례시연, 야간퍼레이드, 사진전, 시화전 등을 즐길 수 있다.
2. 경기 시흥 | 시흥갯골축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 9월 20~22일
갯골은 갯벌 사이를 뚫고 길게 나 있는 고랑(물길)을 뜻한다. 갯골 중에서도 시흥의 갯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내만 갯벌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을 비롯해, 칠면초, 갯개미취, 갯잔디, 천일사초, 퉁퉁마디 등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인 말똥가리, 검은갈매기, 맹꽁이, 금개구리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등도 틈틈이 관측된다고 한다.
올해 문화관광 우수축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길 만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대표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오리엔티어링 미션 놀이 갯골 패밀리런(사전 접수 필수), 갯골에 서식하는 동·식물들로 분장해 보는 갯골 드레스룸 및 퍼레이드다. 이외에도 소금 놀이터와 풀피리 놀이터, 나무숲 클래식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다.
3. 충북 충주 | 우륵문화제
49년 역사의 종합예술 행사 9월 26~29일
충주 우륵문화제는 우륵이 말년을 보낸 탄금대를 중심으로 1971년부터 열린 종합예술 행사다. 신라 최고의 악성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우륵은 가야금을 만들고 다양한 연주곡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대가야 출신인 우륵은 가야의 국운이 기울자 신라로 망명했고, 진흥왕은 우륵을 충주 탄금대 인근에 살게 하고 신라인 계고·법주·만덕 3명에게 각각 가야금, 노래, 춤을 전수토록 했다.
가무에 모두 능한 종합예술인 우륵을 기리기 때문인지 행사 내용이 무척 다채롭다. 충주단편영화제부터 백일장 대회, 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사진촬영대회, 어린이그림자극, 연극, 비보잉, 퓨전국악, 전국댄스경연대회, 누드크로키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예술 행위들을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다.
4. 경남 산청 | 한방약초축제
산청약초 향기 맡으며 힐링 9월 27일~10월 9일
지리산 자락의 산청은 가야시대에는 왕실의 휴양지로, 조선시대에는 28종의 약초를 왕실에 진상했던 고장이었다. 현재도 한방휴양지인 동의보감촌이 조성돼 있어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있다.
2001년부터 열린 한방약초축제는 지리산의 영험한 기운을 담은 한방약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다. 특히 산청혜민서 무료한방진료 체험은 추나요법, 한방다이어트치료 등을 체질에 따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약초판매장터와 농특산물판매장터에서는 산양삼, 백작약, 하수오 등 200여 종의 약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5. 강원 정선 | 민둥산억새꽃축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억새 축제 9월 27일~11월 10일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전국의 억새 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되고, 또 가장 늦게까지 열린다.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은 가을이면 정상 부근 20만 평이 억새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정상으로 가는 4개의 코스 중 4코스를 제외하면 모두 정상까지 1시간 30분 내외면 닿을 수 있어 산행의 부담도 없다.
축제 기간이면 증산초등학교 아래 장터에서 상시행사로 민둥산 사진 전시회와 전통 공연, 등반대회, 아리랑 자전거 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민둥산 산신제와 가요제, 가수초청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추가로 진행돼 더 풍성하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 오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출처 : Copyrights ⓒ 월간산.
[달맞이 비박 SPECIALㅣ달맞이 명산 6선]
보름달 가까이 하려면 산에서 露宿
글 김기환 차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19.09.11 11:23
추석 연휴에 즐기기 좋은 명산 엄선 소개
이천 원적산.
우리나라는 정월 대보름이나 한가위에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이 있다. 이 오랜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추석이면 어김없이 전국의 달맞이 명소는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특히 산은 보름달을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예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등산 마니아들은 달맞이를 산에서 하는 것은 물론, 아예 산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커다란 달과 야경을 감상하며 산정에서 호젓한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산꼭대기에서 밤새 머물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 우선 편히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텐트를 칠 수 있는 넓은 데크나 평지, 헬기장이 있는 곳이면 좋다. 하지만 사실 그런 장소는 산에 많지 않다. 그래서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즐기는 ‘비박’이 달맞이 산행에 적합하다.
물론 비박이나 야영은 공원구역 내에서는 불법이다. 하지만 그외의 지역에서 불을 피우지만 않는다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야외활동이다. 버너로 취사를 하지 않아도 도시락이나 보온병을 이용하면 충분히 하룻밤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진정한 산악인이라면 자연에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달맞이 비박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번 호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찾아가기 좋은 달맞이 비박 산행지를 소개한다.
1. 이천 원적산
경기도 이천과 광주, 여주에 걸쳐 있는 원적산圓寂山(634m)은 달맞이 명산이다. 산정이 초원지대라 경치가 탁월하고 산세가 부드러우면서 웅장하다. 이 산의 최적의 달맞이 포인트는 원적봉과 천덕봉이다. 사방으로 트인 헬기장이라 하룻밤 머물기 좋다. 산정에서 보는 이천 야경도 아름답다. 원적봉으로 이어진 최단코스는 경사리의 낙수제폭포에서 올라가는 코스다. 원적봉까지 1.7km 거리. 원적봉 서쪽 사면에 사격장이 있어 평일 낮에는 원적봉에서 천덕봉으로 이어진 능선 종주를 금지할 때도 있으니 확인이 필수다.
교동도 화개산.
2. 교동도 화개산
서해 최북단 섬 중 한 곳인 교동도는 호젓한 달맞이 야영이나 비박 대상지로 안성맞춤인 장소다.
강화도 창후리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던 섬이었으나, 2014년 7월 교동대교가 놓이면서 차로 오갈 수 있게 되었다.
강화만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불과 몇 십 km 떨어진 최전방의 섬이다. 강화나들길 9구간 ‘다을새길’이 교동도 최고봉인 화개산(260m)을 지나간다.
이 산 정상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을 지붕 삼아 보름달을 올려다보기에 좋다. 교동도는 접경지역으로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섬 출입이 금지된다.
보은 구병산.
3. 보은 구병산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에서 조금 남쪽으로 벗어난 곳에 솟은 구병산九屛山(876m)은 속리산을 바라보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예부터 보은 사람들은 속리산의 천왕봉을 아버지 산, 구병산은 어머니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통틀어 ‘삼산三山’이라 불렀다.
구병산은 바위 능선이 험준해 텐트를 설치하는 야영보다는 비박이 어울리는 곳이다.
장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신선대로 이어진 능선의 중간에 있는 헬기장이 가장 넓은 곳이다.
구병산 정상인 백운대와 신선대는 협소한 편이지만 비박은 할 수 있다.
보은 구병산.
창원 무학산.
4. 창원 무학산
창원 무학산(761m)은 최적의 달맞이 비박 장소다. 정상 조망이 탁월하고 접근이 편한데다 산행 코스가 많아 자유롭게 일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들머리는 서원곡 입구, 만날고개, 중리역이다. 서원곡은 무학산 정상으로 이어진 가장 일반적인 들머리로 최단시간에 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
무학산 정상은 창원 중심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답게 파노라마로 조망이 트여 있다. 서쪽은 첩첩산중이고, 동쪽은 화려한 도시와 멋진 바다가 펼쳐진다.
반짝이는 마산항의 야경과 수더분한 달빛의 조화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준다.
창원 무학산.
청주 상당산성.
5. 청주 상당산성
상당산성上黨山城(사적 제212호)은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운 산성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산성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청주 사람들의 달맞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성곽은 산세를 따라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부드럽게 이어지며, 산성에 오르면 어디서나 시원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 시가지의 야경과 보름달을 동시에 감상하기 좋은 장소는 산성 서쪽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서문 미호문과 남문 공남문 사이의 높은 곳에서 보는 풍광이 멋지다. 쉬면서 즐기기 좋은 장소로는 남암문 위쪽 공터를 최고로 꼽는다.
홍성 용봉산.
6. 홍성 용봉산
홍성 용봉산龍鳳山(381m)은 높이는 낮지만 달맞이 비박에 적합한 산이다.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산 이름처럼 산세가 화려한 덕분이다. 용봉산에는 여러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비박 장소는 악귀봉이다. 기암이 불끈 솟은 봉우리라 경치가 화려하고, 들머리인 자연휴양림이나 용봉사에서 가깝다. 특히 비박지인 두꺼비바위 전망데크가 등산로에서 떨어져 있어 조용하다. 암봉 사이에 있어 경치가 좋고 아늑한 곳이다. 산행은 주차가 편리한 용봉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가 한눈에 드러나는 조망 명소다.
홍성 용봉산.
달맞이 비박 주의사항
기온·뱀·벌 등 응급처치 대책 세워야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12~15일로 예년에 비해 조금 이른 편이다. 9월 중순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다가도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이 시기의 중부지방 평년 기온을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8℃, 낮 최고기온은 24~28℃ 정도이다. 낮에는 반팔티셔츠와 같은 간편한 옷차림으로 지낼 수 있지만 밤에는 얇은 다운재킷이 필요한 날씨다. 침낭은 간절기용으로 준비해야 안락한 잠자리가 될 수 있다.
비박을 할 때는 뱀이나 독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뱀이 많은 너덜지대나 축대, 계곡 등을 멀리하고 가능한 수풀이 적고 평평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비박지 주변에 백반을 뿌리고 음식물은 밀봉 보관해 뱀이나 설치류 등 야생동물이 접근하는 것을 예방한다. 해충의 활동도 활발한 시기라 모기장이나 기피제를 준비해야 한다.
만약 독사에 물렸을 경우, 물린 곳에서 심장에 가까운 쪽을 벨트나 끈으로 묶고 상처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 준다. 환자는 등에 업거나 들것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한다. 물린 뱀의 사진을 찍어두면 병원에서 해독제를 처방할 때 도움이 된다. 뱀은 사람이 접근하거나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덤비는 일이 없으므로 건드리지 말고 그냥 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어책이다.
가을에는 특히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쫓으려다 공격을 당한다. 벌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나치면 공격을 하지 않는다. 벌에 쏘이면 집게로 침을 뽑고 부기를 막기 위해 찬찜질을 한다. 어떤 사람은 벌독에 과민 반응을 보여 과민성 쇼크에 빠질 수 있다. 통증과 부기가 계속되면 신속히 병원을 찾도록 한다.
출처 : Copyrights ⓒ 월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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