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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리산 소금강 봉미산 임도갑니다

by 한국의산천 2012. 6. 14.

6월 17일 (일요일) 양평 석산리 소리산 ~ 봉미산 갑니다

 

※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의와 예비옷을 꼭 챙기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려야지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 봉미산 임도 갑니다. 2년만에 다시 찾는 임도입니다

일기에 상관없이 6월 17일 (일요일) 오전 7시 잠실 출발 (아침 식사는 설악 I·C 식당촌에서 합니다)  

 

아래는 2년전 여름 라이딩 사진 ( 2010년 8월 15일 그날도 비가 내렸습니다)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브라보님 / 행복한도전님 / 흰구름님 / 관동인님 / 따듯한 가슴님 ⓒ 2012 한국의산천

 

▲ 소리산 소금강 표석 앞에서 ⓒ 2012 한국의산천

 

▲ 라이딩 코스는 소리산을 돌아 봉미산으로 진입하며 내려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원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산면적이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산악국가로 기록되어있지만 위의 스카이뷰 사진을 보면 산이 100%이군요~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나라입니다

 

▲ 소리산 무릉도원 민박 앞에서 출발 ⓒ 2012 한국의산천

 

 

   

산음휴양림은 소리산 근처 봉미산 자락에 있다. 328번 지방도 타고 소리산 쪽으로 가다 비슬고개 넘어 휴양림 안내판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낙엽송과 잣나무숲의 정취가 그윽하다. 산책로·등산로, 7·10·15평형의 숲속의집이 마련돼 있다 

 

봉미산 산음자연휴양림 (856m : 경기 가평 설악 단월)

경기도 양평군 단월군 산음리 산음자연휴양림은 수도권과 가까운 용문산(1,157m) 자락에서 뻗어 나온 폭산(1,004봉)과 봉미산 아래 있다.
산음리는 용문산의 그늘로 음지가 된다고 하여 '산음(山陰)"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004봉은 휴양림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고 조망이 매우 좋다.
봉미산(856m)은 정상 남쪽 능선에 작은 분지가 있어 '늪산'이라 불리고 가평군 설악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봉미산은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며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또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용수골은 계곡욕을 즐길 수 있어 한여름에 가족동반으로 찾기에 좋다

 

 

▲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비슬고개를 행하여 나란히 달립니다 ⓒ 2012 한국의산천

자전거의 장점은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은 다 갈수있다는 것과 자동차보다는 느리기에 이곳 저곳을 다 둘러볼 수있으며 걷는것 보다는 조금 빠르기에 먼곳까지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 소리산 소금강 계곡 ⓒ 2012 한국의산천

 

 

 

 

 

소리산 (경기 양평 단월) 
소리산은 경기도에서 오지로 알려진 단월면 석산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다.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라 할수 있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나 깍아지른 바위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소리산 주변은 봉미산,도일봉,중원산,용문산 종자산,장락산,나산등이 북두칠성처럼 늘어서 있어서 제법 태산 준령에 온 느낌이 드는 산이다 .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우거진 숲과 계곡의  풍부한 수량, 가을에는 기암 절벽의 노송과 어우러져 붉은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지금은 비슬고개가 포장 도로로 바뀐어서 도로 사정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하루에 두번있는 버스가 지나기도 위험한 무척이나 무섭고 어려운 비포장의 좁은 고개였다.

 

소리산은 물놀이를 겸한 가벼운 당일 나들이코스로 적격이다. 가까이에  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홍천강 본류가 지나며 봉미산,종자산,팔봉산, 대명 비발디 오션 월도도 가까이에 있다.

    

 

 

▲ 소리산 소금강에서 비슬고개(비솔고개)로 오르는 길고 긴 업힐 ⓒ 2012 한국의산천

 

비슬고개 (비솔고개)

비슬이라... 닭의 머리인 벼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지? 어쨌던 그 길고 높은 고개를 숨가쁘게 올라 서노라면 천하가 발아래 펼쳐진다. 70년도만해도 좁은 비포장 도로였던 이곳은 버스가 이 고개를 넘으며 산굽이를 돌아갈때 버스 바퀴 한쪽이 허공에 뜰 정도로 길이 좁고 위험했던 곳이기도하다. 

 

▲ 비슬고개 정상에서 ⓒ 2012 한국의산천

 

 

▲ 과속은 위험 ⓒ 2012 한국의산천

이제부터 다운힐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업힐에서 힘들었던 부분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듯 너무 빠른 다운힐은 매우 위험합니다. 조심해야할 구간입니다

 

 

 

 

▲ 라이딩을 마치며 한컷 ⓒ 2012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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