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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리산 봉미산 라이딩 3

by 한국의산천 2012. 6. 17.

[2012 · 6 · 17 · 햇살 따갑고 하늘이 파란 일요일 ·소리산 소금강에서 소리산 도토리코스를 타고 봉미산까지 고고씽 ~]  

 

오늘의 주제 : 건강할 때 달려라 !

 

1. 소리산 소금강에서 수청마을거쳐서 도토리 코스임도 입구까지
2. 소리산 도토리 임도코스에서 비슬고개까지 
3. 비슬고개에서 봉미산 임도를 거처서 소리산 소금강으로 원점회기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관동인님/ 행복한도전님/ 따듯한가슴님/ 흰구름님/ 브라보님/ 맑은샘님 (7명) ⓒ 2012 한국의산천

 

  

 

 

봉미산에 대한 유래는 산의 모양이 마치 봉황의 꼬리를 닳았다하여 봉미산이라 불렸단다. 

봉미산은 늪산 또는 속리산이라고도 불렀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석산리와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묵안리를 연결하는 경기도 오지로서 용문산을 모산으로 하고 북쪽으로 길게 늘어진 봉우리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봉미산(856m)은 정상 남쪽 능선에 작은 분지가 있어 '늪산'이라 불리고 가평군 설악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봉미산은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며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다.또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용수골은 계곡욕을 즐길 수 있어 한여름에 가족동반으로 찾기에 좋다

 

산음휴양림은 소리산 근처 봉미산 자락에 있다. 328번 지방도 타고 소리산 쪽으로 가다 비슬고개 넘어 휴양림 안내판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낙엽송과 잣나무숲의 정취가 그윽하다. 산책로·등산로, 7·10·15평형의 숲속의집이 마련돼 있다 

 

봉미산 산음자연휴양림 (856m : 경기 가평 설악 단월)

경기도 양평군 단월군 산음리 산음자연휴양림은 수도권과 가까운 용문산(1,157m) 자락에서 뻗어 나온 폭산(1,004봉)과 봉미산 아래 있다.
산음리는 용문산의 그늘로 음지가 된다고 하여 '산음(山陰)"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004봉은 휴양림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고 조망이 매우 좋다. 

 

 

그리움

                 - 김 영 석

 

한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갈 꽃이 바람에
애타게 몸 비비는 일이다
저물녘 강물이
풀뿌리를 잡으며 놓치며
속울음으로 애잔히 흐르는 일이다

정녕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은
산등성이 위의 잔설이
여윈 제 몸의 안간힘으로
안타까이 햇살에 반짝이는 일이다.

 

▲ 힘차게 달리는 파란 하늘가에 그리움이 흰구름처럼 몽실 몽실 피어난다 ⓒ 2012 한국의산천  

 

 

그리움은 시들지 않는다

                               - 이현정

단조로운 삶에
다복솔 같은 그리움이 있어

푸르른 마음에
그리움을 좇아
내 안에 푸른 바람 살고있다

바람은 나를 부풀게하고
부드럽게 한다

그리움도 그와 같아서
불어나는 푸르름이 산뜻하다

늘푸른 그리움으로
사랑은 시들지않고

사랑으로
추우나 더우나 사람의 한세상이 힘을 얻는다

 

 

그리움

              - 황 금 찬

 

바람이 불어도
눈뜨지 않는
나무여.

파도로 출렁이는
그리움으로
네 앞에 서 있다.

 

 

 

 

 

 

 

 

 

 

 

울창한 숲속에는 낙엽송,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나무, 잣나무, 전마무, 참나무,피튼치든이 가장 많이 발산하는 편백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는 아직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 출발지인 소리산 소금강을 향하여 출발 ~ !

 

 

 

 

 

 

 

 

 

 

 

 

 

 

 

 

 

 

▲ 렌즈에 김이 서려 사진이 뽀샤시하게 나왔네요 ⓒ 2012 한국의산천 

 

 

 

 

 

 

친구들과 즐거운 라이딩

다시금 산길을 달리던 그 시간이 눈에 아른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