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토요일 [ 2012 · 4 · 21 · 비가 내리는 토요일 풍경]
마치 장맛비처럼 세차게 내리는 봄비에 꽃잎은 떨어지고
이제 그 아름답던 꽃들은 낙화하여 오랜 앨범속의 빛바랜 사진처럼 퇴색되어 갈것이다.
다시 내년 봄의 아름다운 꽃을 기다리며 꽃이 진 그 자리에 생기 가득한 신록이 피어난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역시 가족과 함께하며 한잔을 곁들이면 더욱 즐거운날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가족에게 봉사하는날.
▲ 봄비로 인하여 라이딩은 취소되고 in door riding으로 휴일을 보내기로 했다. ⓒ 2012 한국의산천
위의 개념도를 보면 강천보에서 남한강 대교까지 가기 위해서는 잠시 강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선 강천보 댐위를 통과하여 강천섬까지 간 다음(아래 첫번째 사진) 계속 강천리 마을회관 앞으로 직진하여 강천1리라는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표석을 끼고 우회전하여(아래 사진 두번째)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지방도로를 따라 업힐을 하고 내려가면 섬강교가 나타납니다(아래 사진 세번째). 다리를 건너가며 다리 끝지점 도로 건너 왼편에 충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나타납니다.
▲ 강천리 마을에서 ⓒ 2012 한국의산천
불광불급 (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
한가지에 몰두 할수있는 정열과 열정 그 자체가 청춘이며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 강천섬에서 나와서 마을 표석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업힐 다운힐을 하면 섬강교가 나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섬강교 끝단에 충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못난 신랑에게 늘 아침밥부터 손수 차려주고 웃음으로 대해주는 내사랑 집사람과 함께 ⓒ 2012 한국의산천
휴일 새벽에 라이딩 하러 갈때에도 새벽밥을 지어서 차려 주기에 언제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다.
바트 >_< ~ ㅋ
글쎄? 안 미안 할수도 있다. 집사람은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어나기에...
남편은 싫어! 애인이 좋아!
음식이 짜다 싱겁다 탓하는 남편은 싫어
내가 만든 음식이라면 무엇이나 맛있다는 애인이 좋아.
바지가 구겨졌다 와이셔츠를 잘못 다렸다 말하는 남편은 싫어,
캐주얼 옷이 잘 어울리는 애인이 좋아.
회사일 핑계대고 늦은 남편은 싫어,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며 매일 전화하는 애인이 좋아.
일요일도 바쁘다고 아침부터 나가는 남편은 싫어
드라이브 가자,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잡아끄는 애인이 좋아.
시댁에 잘못한다며 구박하는 남편은 싫어,
친정 엄마 병 걱정해 주는 애인이 좋아
허리가 굵어졌다고 핀잔 주는 남편은 싫어,
지금 이대로가 예쁘다는 애인이 좋아.
혼자 곯아 떨어지는 남편은 싫어,
어떻게 더 기분 좋게 해줄까 애쓰는 애인이 좋아.
위의 글을 읽으며 중년의 여성이라면 조금은 공감할것입니다.
특히 '시댁에 잘못한다며 구박하는 남편은 싫어, 친정 엄마 병 걱정해 주는 애인이 좋아'에서 여자들은 절실하게 공감할 것입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여자들은 자기 엄마 걱정해 주며 챙겨주는 남자한테 무조건 약합니다.그냥'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눈에 핑그르르 눈물이 고이는...
이런 말이 있더군요 '이미 낚은 고기에게 미끼를 줘서 뭐 하겠느냐'
아닙니다. 큰일납니다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낚인 고기도 금방 도망가고 꺼진 불도 다시 일어 나는 세상입니다.
여성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잘난 남자가 아니라 따뜻하고 배려하는 남자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그간 너무 이기주의적이 아니었나? 나도 앞으로는 헌신하고 배려하며 살아야겠다.
할말은 많지만 이만 줄일께요 .
아 잠시... 말에 대해서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馬)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숫말이 울부짖으며 외쳤습니다
"할 말(馬)이 없네"
▲ 헐 할말이 없네 ⓒ 2012 한국의산천
재미있는 말(馬) 유머
말이야기 계속해서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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