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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토요라이딩을 준비하며

by 한국의산천 2012. 1. 19.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토요라이딩을 준비하며  

 

최대 명절인 설이 가까이 다가왔다. 퇴근 후 식사를 마치고 식구들이 TV를 볼 때 나는 심심하다.

나는 문화기행, 자연다큐이외에는 TV를 잘 보지 않기에... 

 

토요라이딩을 준비할겸 자징거를 꺼내어 몸체의 먼지를 닦고 또 타이어를 깨끗히 닦은 후 체인에 기름을 치고 다시 기름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와 기타 점검을 한 후 토요일 라이딩 준비를 마쳤다.

 

▲ 슈발베 로켓론 에보 타이어 (SCHWALBE ROCKET RON evo) ⓒ 2012 한국의산천

 

올 겨울에 타이어를 새로 교체하고 벙어리 장갑도 새로 구입했다. 가격은 조금 부담이 되지만 무게도 월등히 가볍고 탄성이 좋은 타이어다

 

전에는 등산장비 암벽등반 장비를 닦으며 즐거워했고 요즘은 자전거와 타이어를 걸레로 닦으며 바라보기만해도 즐겁다.

거실에서 자전거를 닦는 나를 보더니 TV를 보던 집사람이 딸에게 말한다. " 야 ~ 니 아빠 왜 혼자 웃고 저러냐? ~~"  

 

 

▲ 마음에 쏙 드는 슈발베 로켓론 에보 타이어 (SCHWALBE ROCKET RON evo) ⓒ 2012 한국의산천

타이어가 신발입니까?

아니죠~ 

타이어는 생명입니다 ~ ㅎ 

 

▲ 장갑 문의에 대해: 스페셜라이즈社의 SUB ZERO. 브레이크를 잡는 손가락이 하나있는 벙어리 장갑. 정가는 130,000원이지만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추운날에도 속장갑을 빼고 겉장갑만을 착용하고 달려도 손이 시렵지 않았습니다.

 

추운날에도 손이 시려운 걱정은 이제 그만 뚝 ~! 

겨울 라이딩의 제일 큰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린 제일 마음에 드는 장비중에 하나이다

 

산에 오를 때 배낭이 무거워서 죽은 자 없고, 준비된 자만이 즐거운 겨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 동계용품과 장비를 착용하면 어떤 추위도 두렵지 않다/ 참고로 제 복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클릿 달린 방한화/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한쫄바지/ 방한 방풍 져지 또는 방풍자켓/ 벙어리장갑/ 목과 얼굴을 감쌀 수있는 워머와 고글/ 귀마게/ 머리의 체온을 보호할수있는 쪽모자 / 버프 또는 쪽모자 그 위에 헬멧쓰기.

 

▲ 배낭은 자전거의 에어백입니다.  꼭 배낭을 착용하세요. 배낭은 낙차시 척추와 어깨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해줍니다 ⓒ 2012 한국의산천

 

자전거 페달을 저어가며 이곳 저곳 자연을 둘러보는 느낌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중독성이 강한 특별한 여행이다.

 

자전거에도 엔진은 있다. 그 엔진이란 바로 당신의 심장입니다

자전거는 걷는것 보다는 빠르며 자동차보다는 느리다. 차가 갈수없는 곳을 갈 수 있으며 이곳 저곳 둘러보기 좋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무공해 이동수단이다.    

 

▲ 정말 추웠던 우음도 라이딩 ⓒ 2012 한국의산천

 

▲ 아름다운 한강의 석양 노을 ⓒ 2012 한국의산천 

자출을 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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