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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퇴근길에 중앙공원을 지나며

by 한국의산천 2011. 3. 21.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면 어떡해야 하나 [2011 · 3 · 21 · 황사가 약간있는 월요일· 한국의산천] 

자전거 탈 시간이 없다면 자출(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하는 수 밖에는 없다.

조금 일찍 퇴근하며 중앙공원을 지날 무렵 잠시 짬을 내어 공원내의 詩碑를 둘러 보았습니다.

 

▲ 일요일인 어제도 달리고 월요일인 오늘도 달렸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저는 자전거를 타고 빨리 달리거나 고급기술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전거 타고 자연을 찾아 길 떠나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낮에 업무는 당근 차를 타고 다녔지만, 출퇴근시에 왕복 56km를 달렸습니다. 출근 시간에 차는 길이 막히면 시간이 한없이 지체되지만 자전거는 언제나 예정된 거리를 예정된 시간에 도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전거는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하며 평속 1시간에 25km를 갑니다) 

사무실까지 아침 출근시간에 차를 가지고 출근하면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면 1시간 소요됩니다.  

 

 

▲ 나는 자전를 타면 지구 끝까지 달리고 싶다. 자전거에서 내리기가 싫으니 말이다 ⓒ 2011 한국의산천

자전거 타기는 또 다른 유산소 운동과 달리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일반인이 자전거를 타면 시속 20~40㎞ 정도가 나온다. 이는 조깅이나 수영 등에 비해 8배 이상 빠른 스피드이다. 뇌가 이런 속도감을 느끼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산해 낸다. '도파민'은 어떤 행동을 '한 번 하고 난 뒤 또 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자전거에 재미를 들이면 자꾸 타고 싶어지는 것은 도파민의 효과 덕분이다.

 

 

도파민(Dopamain)이란?

 신경전달물질하나로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의 전구물질(前驅物質)이다. 동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며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

본능의 뇌인 뇌관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물질이 분비되면 우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맛있는것을 먹을 때나 원하는것을 얻는 순간 우리 몸에서는 많은 양의 도파민이 방출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 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이 모자랄 경우에는 운동이 느려지고 몸이 떨린다든지 강직이 올 수 있다.

 

  외부의 새로운 자극은 뇌안의 신경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신경세포들은 신경전달 물질을 통해 다른 신경세포들과 소통을 한다. 특히 기쁨과 설레임등은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고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취미활동은 건강한 도파민 분비를 촉진 시키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도파민 분비가 감소된다는것은 그만큼 정체된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세포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자연친화적이고 여유로운 생활과 새로움과 도전을 찾는 생활 이것이 바로 인생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쇄이다.

※ 세로토닌 : 세로토닌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경물질로 세로토닌이 부족하다면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을 참게되면 이 또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건강 의학에서 펌]  

 

 

뇌 속에 있는 50여가지 신경전달물질 가운데 환희와 쾌락, 기대와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 

도파민은 쾌감과 만족을 가져다 주지만 늘 우리를 행복에 이르게 하는 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중독’. 도박으로 큰돈을 획득하는 순간, 마약으로 극도의 쾌감이 느껴지는 순간을 뇌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으로 기억한다. [ 생로병사의 비밀 ‘뇌 안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 도파민’ ]에서

 

▲ 걷기에도 좋고 잔차타기에도 좋은 산책로와 잔차길이 나란히 가는 중앙공원길 ⓒ 2011 한국의산천

자전거 길과 산책로가 구분되어 있지만 자전거 길에 보행자가 지나가기에 산책로로 우회하여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보행자가 자전거를 피하고, 자전거가 보행자를 피해다니기 보다는 산책길과 자전거 길을 구분하여 각자가 찾아 갈때 서로의 안전은 더욱 보장됩니다  

 

자전거 타면 '행복 호르몬' 나와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전신 운동이다.

 

자전거를 1시간 타면 약 500㎉가 소모된다. 걷기는 자기 체중의 2~3배, 달리기는 5배의 무릎 하중을 견뎌야 하지만 자전거는 무릎이 받는 하중이 거의 없다. 따라서 관절이 나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하체근육 강화는 물론, 척추, 어깨, 손목 등 상체의 근력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또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는 데에 탁월하며,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 혈압이 10㎜Hg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치료에서도 자전거 타기는 약물요법, 식사요법과 함께 3대 요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밖에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하체근육이 강화돼 남성의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

 

  자전거 타기는 또 다른 유산소 운동과 달리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일반인이 자전거를 타면 시속 20~40㎞ 정도가 나온다. 이는 조깅이나 수영 등에 비해 8배 이상 빠른 스피드이다. 뇌가 이런 속도감을 느끼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산해 낸다. 도파민은 어떤 행동을 '한 번 하고 난 뒤 또 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자전거에 재미를 들이면 자꾸 타고 싶어지는 것은 도파민의 효과 덕분이다.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건강센터 교수, 황재욱 순천향대병원 정신과 교수]

 

  

 

 

 

 

 

▲ 나무를 보면서 나무 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걷는것 만큼이나 좋은 운동이 또 어디 있을까요? ⓒ 2011 한국의산천

▲ 나의 애마 '바람의 자유'는 항상 길 떠남을 그리워한다 ⓒ 2011 한국의산천

약간은 쌀쌀한 날씨지만 3월은 항상 그랬지 좀 춥다는....

이 3월에 김춘수님의 편안한 詩 한수를 떠올려 본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김 춘 수

시 본문 삭제

 

▲ 자전거를 타고 빨리 달리거나 고급기술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전거 타고 자연을 찾아 길 떠나기를 좋아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이제 집에 거의 다왔다. 간단하게 샤워를 한 후 한잔을 마시고 자야겠다

 

님과 벗
                 - 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草)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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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 1945년 1월 10일 生·영국)

데뷔앨범 : 1969년 An Old Raincoat Won’t Ever Let You Down

2006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 입성

 

세일링(Sailing ·항해)은 영국의 팝 가수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가 1975년 발표해 부른 리메이크곡이다. 


런던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로더릭 데이비드 스튜어트(Roderick David Stewart)이다. 1960년대 중반 스팀패킷(Steampacket)과 숏건 익스프레스(Shotgun Express)에서 활동했으며 제프 벡(Jeff Beck) 그룹에서 2장의 앨범의 낸 뒤 1969년에 블루시 록(bluesy rock)을 연주하는 페이시스(the Faces)에 가담했다. 페이시스는 'A Nod’s as Good as a Wink to a Blind Horse'(1971) 등을 발표하며 1970년대 영국의 가장 인기 있는 공연 그룹이 되었다.

 

스튜어트는 페이시스와 활동하면서 솔로 활동도 병행하여 1969년에 첫 솔로 앨범 'An Old Raincoat Won’t Ever Let You Down'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앨범 'Gasoline Alley'(1970)가 히트했고 비평가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 해 발표한 'Every Picture Tells a Story'(1971)가 영국과 미국의 인기순위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Rolling Stone誌에서 '올해의 록 스타(rock star of the year)'로 지명되었다.

 

이후에도 앨범 'Never a Dull Moment'(1972)와 그 속에 수록된 싱글 'You Wear It Well'이 히트했으며  1976년에는 싱글 'Tonight’s the Night'가 그해의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세웠다. 1970년대 후반에는 'Do Ya Think I’m Sexy'가 인기순위 1위에 올랐으며 1980년대에도 여러 곡이 톱 10에 올랐다. 19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올랐다. 

  

Sailing (航海)

                                               - Rod Stewart -

 

I am sailing, I am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I am sailing stormy water To be near you, to be free

 

바다를 향해서 나갑니다. 바다를 향해서 바다를 건너 다시 집으로

나는 거친 바다를 항해합니다 당신 가까이 있기 위해, 자유롭기 위해서

  

I am flying, I am flying Like a bird cross the sky
I am flying passing high clouds To be with you who can say

 

나는 날고 있어요 하늘을 가르는 새처럼 나는 높은 구름을 지나서 날고 있어요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해서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t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들리세요? 들리시나요?  까만 밤 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내가 죽어가도 영원히 노력할거예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Through the dark night, far away
I am dying forever trying To be with you who can say (who can say)

 

들리세요? 들리시나요? 까만 밤 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나는 죽어가도 영원히 노력할 거예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We are sailing, We are sailing Home again cross the sea
We are sailing, stormy water To be near you, to be free

 

우리 함께 나갑시다. 바다를 건너 다시 집으로 우리 함께 나가요 험하고 거친 바다를...

당신과 가까워지기 위해, 자유롭기 위해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Oh Lord to be near you, to be free
오 신이시여 당신과 가까이 있기 위해, 자유롭기 위해

오 신이시여 당신과 가까이 있기 위해, 자유롭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