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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송구영신 근하신년 만사형통 소원성취

by 한국의산천 2010. 12. 31.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저물어갑니다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 블로거님들과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송구영신 근하신년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

 

이곳에 오신 모든 분 올해도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모두 행복 가득하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

 

▲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 2010 한국의산천

 

먼길을 가다보면 즐거운일도 많고 힘겨운 일도 많기 마련이다

즐거워서 웃음짓고 슬픈 일에는 눈물짓고

기뻐서 달리고 힘들어서 주저않고

길을 잘못들어 방황하고 또 다시 길을 바로 잡아 앞으로 나간다.   

 

진정한 여행이란?

 

 

가장 훌륭한 詩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서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서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서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서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처럼.

 

 

사람이 살며 사랑한 사람을 잊는다는 것은 평생을 걸려도 지워낼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봄마다 꽃이 피는 것을 보면 그 그리움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가를 느낀다  "꽃이 /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 아주 잠깐이더군"  이라는 말에 얼마나 깊은 마음을 얹어 놓았겟는가를 생각한다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견디어 왔겠는가 그 시련에 비하여 꽃이 지는 것은 순간이다 사람 삶의 마음도 마음에 마음을 새기는 세월이 얼마나 길고 험한가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 세월 만큼 꽃봉우리 피워 살아가는 날은 아주 짧기만 하다 부질없음이 무엇이겠는가 싶다 그럼에도  배려하는 마음보다도 욕심이 앞서 마음을 다 내어주지 못한다 영영 다 주지 못하고 떠나가는 것만 갔다 꽃 피는 것처럼 마음을 다 주고 가는 마음을 해 마다 보고 보아도 그 마음 하나도 마음에 담지 못하니 ...영영 잊지 못하는 마음처럼 사랑이 어렵기는 어려운 것이라 느낀다.<최영미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작과비평사) 에서>

 

 

이것 또한 지나 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 렌터 윌슨 스미스 -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떄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만들어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자징구 타고 높은 山을 오르고 넓은 들판을 달린다.ⓒ 2010 한국의산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지구는 둥그니깐 자징구 타고 자꾸 자꾸 나가면 온세상의 형아 누나 동생 모두 모두 만나보겠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삶 또한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렇게 세월이 간다. 아니 시간은 다가오고 사람이 과거로 밀려가고 있을 뿐이다 - 한국의산천-

 

▲ 영종도에서 촬영한 무의도 낙조 ⓒ 2010 한국의산천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지나간 세대는 잊혀지고 앞으로 올 세대도 그 다음 세대가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전도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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