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가을 하늘
서 정주님의 詩가 저절로 생각나는 푸른날이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그 詩를 가지고 송창식님은 노래했지....
▲ 하늘 푸른 월요일 오전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푸르른 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가을의 억새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가을의 갈대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2008 한국의산천
▲ 감성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어디로 떠나고싶게 만드는 푸른 하늘이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속에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 2008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