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가을

자전거를 타고 도심속으로 들어가기.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업무를 보았다. 한국전력과 구청, 은행에 볼일을 보고 김포평야쪽으로 돌아 카메라를 가지고 또 다시 중동 호수공원으로 나갔다.

총36km를 달렸다. 얼마후 36km가 아니라 360km를 달릴것이다. 인천에서 양평 홍천 설악산을 지나 동해바다까지...

▲ 우리 동네(중동 호수공원과 부개역 일대)는 인도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자전차를 타기에 좋은 곳이다. ⓒ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자전거 타기는 암벽등반보다 더 위험하다는것을 느꼈다.

암벽등반에는 로프가 있어 확보를 해주기에 크게 다치지를 않지만 (암벽등반중에 사고는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확보없이 무모하게 오르기에 추락하면 사고가 나는것입니다) 자전거 타기는 확보라는 것이 없기에 위험하기 짝이 없다. 조심해서 타야겠다.

몸에 너무 피트되는 자전거 전용옷이 멋적기에 그냥 등산용 클라이밍 바지를 입는다.

자전거 헬멧은 나에게 잘 어울리지 않아 그냥 사무실에 두고 나왔다. 등산용 헬멧을 쓰자니 그렇고... 내일 부터는 헬멧을 꼭 써야겠다.

나의 복장은 모두 등산 스타일의 복장 그대로.

등산용 고글 그리고 버프로 안면마스크를 하고 고어텍스 윈드자켙과 클라이밍바지 그리고 릿지화 아마도 이상태의 복장으로 계속 자전거를 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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