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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사람의 산 조령산에서

by 한국의산천 2008. 4. 21.

사람의 산

조령산에서 개인사진 모음 [2008· 4· 19~20 (토·일요일) 한국의산천] 

 

▲ 토요일 신풍리 절골에서 야영 ⓒ 2008 한국의산천 

▲ 일요일 아침 식사 ⓒ 2008 한국의산천  

 

▲ 멀리 보이는 신선봉 ⓒ 2008 한국의산천  

 

산 -작가미상-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비킬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데로 낮추어
소리도 묻어나지 않게
앞은 앉고 뒤는 서고
크면 큰 대로 빛깔을 낸다

 

언젠가
강이 지날칠무렵
한 자락씩 거두어 길을 내고는
은밀히 강바닥으로
무릎을 맞대어,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산은
산을 밀어내지 않는다.
무성한 제 그림자를
강물에 담글 때면
건넛산이 잠길 어귀를
비워둔다.

 

때로 겹친 어깨가
부딪힐 때도
조금씩 비켜 앉을 뿐
산은 산끼리 능선을 연이으며
서로 부딛치지 않는다 .  

 

▲ 촛대봉 릿지를 오르며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정상에서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바위를 오르는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촛대바위 릿지 전망대바위에서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전망대바위에서 ⓒ 2008 한국의산천  

▲ 전망대바위에서 강릉제량(위)과 한국의산천(아래)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신선암봉을 바라보는 강릉제량(왼쪽)과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촛대바위로 가는 길에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촛대바위를 지나는 강릉제량과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꽃미남(?) 영월선달 ⓒ 2008 한국의산천 

  

 

▲ 영월 선달 고글과 그 속에 비친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정상에서 한국의산천ⓒ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정상에서 영월선달(왼쪽)과 강릉제량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정상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산 정상에 서있는 산악인 故 지현옥 추모비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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