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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영월 들꽃민속촌 가는 길

by 한국의산천 2006. 4. 23.

영월 들꽃민속촌 가는 길 [답사 2006. 4. 23.   한국의산천  ]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들꽃 민속촌
영월군 남면 북쌍리 들골 서강(西江)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의 옛 생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연못과 장승이 먼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맷돌 돌확 장군석등 예스런 골동품들이 구석 구석을 메우고 내실에는 각종 생활도구와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들골’은 예전에는 ‘줄골’이라고도 불렸는데 신씨, 우씨, 안씨 들의 집성촌으로 들녘이 넓은 골짜기라 해서 들골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돈대, 뒷개, 문개실, 남애, 쇠목 등의 자연 부락을 하나로 묶어 강 위쪽을 윗들 골, 아래쪽을 아랫들골이라 부르는데 행정지명으로는 영월군 남면 북쌍리이다.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주차장에 들어서면 280년생 느티나무가 반기며 전통차를 준비한 초가집이 반긴다. 시골스러움과 옛스러움이 가득하다. 

들꽃민속관’이라는 이름은 지난 93년 주인 권정인 씨가 지금의 농가를 사들여 민속관으로 개축을 하면서 마당에 피어 있는 들꽃을 보고 붙인 이름.
젊은 시절부터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민예품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것이 수천 점에 이르자 사재를 털어 이곳 들골마을에 민속 박물관을 마련한 것.

축사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전시장에는 축음기, 뒤주, 물지게, 쥐덫, 농기구, 토기, 여성들의 장신구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골동품 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과 민속관 구석구석에 놓여져 있는 골동품들의 쓰임새에 대해 설명을 들어가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 른다.
그러나 일단 들골마을로 들어온 이가 다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좀처럼 들지 않는 것은 민속촌의 정겨움 때문만은 아니다.
집 앞으로 흐르는 서강이 있기 때문. 강가 잔디밭이나 자갈밭에 자리를 깔고 밤새 물소리를 듣는 재미도 있지만, 물장구치고 고기 잡는 서강 탐사의 별미는 오래오래 추억거리로 남는다. 그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우선 민속촌에 짐을 부리고 서강 탐사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
 

 

들꽃민속촌 바로 옆에는 고가옥인 우구정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 

 

 우구정 가옥 ⓒ2006 한국의산천 우관동

 

주변 둘러볼곳 : 한반도지형 전망대, 청령포, 서강 선바위, 장릉.

 

 들꽃민속촌,영월 우구정 가옥 가는 길

1) 영동고속도로 - 여주휴게소 지나서 중앙고속도로 - 충주 못미쳐 첫번째 톨게이트인 감곡 IC에서 나가서 영월 제천방향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가면 영월 바로 못미쳐 들골이라는 이정표가 있음. 이정표에서 나가서 서강다리를 건너 왼쪽길로 1km 지점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정체가 없으며 도로비 없음.시속 80km도로) 

2) 서울·중부고속도로 - 호법분기점 - 영동고속도로 - 원주분기점 - 중앙고속도로 - 서제천 IC - 38국도 진입 - 38국도 들골 나들목 - 들골마을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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