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사찰 와우정사 [답사일 2005년 6월 12일]
김동아 가수의 노래로 더욱 알려진 용인 와우정사.
연화산의 모습이 누운 소 모양이어서 와우정사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고 부처님의 원래 이름은 고타마(가우티마) 싯다르타인데 고타마의 의미가 소이다. 와우정사의 불상은 누워있는 불상이라 와우정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와우정사 입구 주차장에 세워진 거대한 와우정사 비 "대한불교열반종.연화산와우정사"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열반전·대각전·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열반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와불(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요사채에는 한국 불상을 비롯하여 중국·일본 및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있는데, 이 불상들을 봉안하기 위해 세계만불전을 신축할 예정이다. 대각전에는 석가모니의 고행상이 있고, 범종각에는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 때 타종했던 무게 12만 톤에 이르는 황금색으로 치장된 통일의 종이 있다.
이밖에 경내에는 황동 8만 근으로 10여 년간 만든 장육존상 오존불과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있는데 불신(佛身)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한다.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장관을 이룬다. 이 절은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히 교류하는데, 사찰 내 회관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등의 단체가 있다.
▲ 와우정사의 대표적 상징.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절로 들어서기전 반기는 부처님 상
▲ 세계 각국의 돌을 모아서 만든 통일의 탑
▲ 오존불
▲ 열반각으로 올라가는 길
▲ 와우정사의 상징이랄 수 있는 높이 10m짜리 불두(佛頭). 앞으로 전체가 완성되면 80m가 넘는 거대한 불상이 된다고 한다.
▲ 새벽 4시에 나와서 안성 고삼호수와 와우정사 둘러보기,7시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일찍 집으로 돌아가렵니다. 조카결혼식이 있기에.. 갑자기 해장국이 먹고 싶다. 배가 고프다
○ 종교와 무관한 사람이라도 와우정사는 공원처럼 가꿔져 있어 산책하기 좋다. 경내에는 황동5만근으로 만들었다는 5존불, 인도네시아산 향나무로 만든 세계 최대의 와불,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부처님의 머리형상 등, 여러 형태의 부처님들이 경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와우정사를 나와 곱든고개를 넘어 왼쪽으로 용담 저수지를 끼고 5.2Km정도 가면 원삼면소재지가 나온다.
계속해서 남진, 와우정사에서 13Km 지점에 용인과 안성의 시,군계선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1Km를 더 가면 석우삼거리이다. 석우삼거리에서
직진하면 387번 지방도를 타고 안성으로 향하게 되고, 우회전하면 고삼(저수지)으로 이어지는 70번 지방도이다.
○ 세부정보와 교통편 클릭 ■☞ 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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