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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수정봉 가야산 일락산2

by 한국의산천 2005. 6. 19.
 

가야산(677.6m)

 

완만한 산세를 이룬 가야산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금북정맥(차령산맥)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서해안의 5대 명산(마니산,가야산,오서산,불갑산,부안의 상봉)중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옥양봉 정상

 


 

전망바위 하산길

 


 

개스는 아직도 갈길의 목적지를 가리고 있었다.

 


 

쉰길바위

 


 

석문봉 오름길에 돌아본 옥양봉

 


 

석문봉. 용현리에서는 문다라미라고 부른다. 바위 기둥 두개가 우뚝 서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가야산 석문봉 정상 기념비

가야산은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뒤로 멀리 보이는 국가 시설물이 있는 가야산 정상인 가사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그래서 가사봉 북쪽 2km 거리인 석문봉(653m)을 오르는 데 그친다. 그러나 예부터 이곳 주민들은 석문봉을 주봉으로 해서 생각해 왔다.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의 묘와 가야사터에 맥을 대고 있는 봉이 바로 석문봉이기 때문이다.

 


 

이제 일락산 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한다.이곳이 오늘 산행의 전환점이다.

 


 
서해바다와 서산벌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볼수있는 가야산 석문봉 정상 
 

 

라면과 김치. 꿀맛이다.

 


 

차단기가 설치된 자연휴양림 용현계곡. 그 반대길은 일락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일락산을 오르며 되돌아본 지금까지 지나온 가야산 석문봉 능선

 


 

저 멀리 황락 저수지가 보인다.

지금 간절한것은 시원한 캔맥주와 계곡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것 뿐.

 


 

오전에 지나온 수정봉 옥양봉 능선.

 

 

일락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

 

 

올해 4월 5일 전날 불이난 일락산에서 가야산 가는 능선길의 송림숲

 


 

이곳을 지나서 가다가 리본이 많이 붙어있고 길이 좌측으로 크게 도는 구간이 나온다 개심사와 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여기서 우측의 소로길을 따라야 한다.(목장으로 들어가면 길을 잘못든것임) 

 


 

 

 

광활한 서산 삼화목장 (다시 후퇴: 목장길 철책을 따라 한참을 가다가 리본이 매달린 곳에서 우측 철조망아래로 구멍을 통과하면 길이 나오나 원칙적으로 목장은 출입금지구역 임)

 

 

보원사지 하산로 (뒤에 보이는 탑옆 당간 지주 사이로 보이는 산길에서 내려오게된다.)  

보원사지는 사적 제 316호로 서산면 운산면 강당리계곡에 위치해있다. 보원사는 백제말기 창건 고려초에 중창된 웅장한 규모의 사찰이었다. 보원사지가 위치한 강당계곡의 특징은 높은산(가야산,일락산, 상왕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계곡으로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고풍리(현재의 저수지 자리,계곡입구)를 무릉도원이라고 하였다. 입구의 좁은계곡을 복숭아 꽃잎을 따라 들어가면 별천지와 같은 마을이 전개되기때문이다. (제 블러그 2005년 5월 1일자 답사사진 참고)

  

 
보원사지를 내려오다 길가에서 네잎 클로버를 한눈에 보았다. 문화재 안내팜플렛은 좋은 자료가 된다.

 

용현계곡으로 다시 돌아와 친구동생 집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캔맥주한병을 마신 후 다음 산행을 꿈꾸며 깊은 잠에 빠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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