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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홍천 갈기산 신론 임도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20. 7. 19.

챌린지팀 1박2일

1일차 홍천 갈기산 신론임도 라이딩

2일차 소리산 밭배고개 임도 라이딩

 

양평임도지도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고문 / 행복한도전님 / 우거지님 / 신총무님 / 따듯한가슴님 / 맑은샘 회장님/ 브라보 팀장님 / 흰구름고문님

윤일 후배는 업무상 저녁에 합류. (총 9명)

 

절두철미한 계획과 준비로 즐거운 라이딩을 만들어주신 맑은샘 회장님과 리딩을 잘해주신 브라보 팀장님

2일차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맛비를 맞으며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마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

 

▲ 흰구름 고문님

 

 

▲ 맑은샘 회장님

 

▲ 브라보 팀장님

 

▲ 따듯한 가슴님 

 

▲ 우리의 살림을 꼼꼼히 총괄하시는 어머니 같은 신총무님 

 

▲ 우거지님 

 

▲ 행복한 도전님

 

▲ 저 한국의 산천

 

▲ 내 자전거에 동영상 촬영용 거치대를 설치하고 촬영 준비 완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길이 있으며

길과 사람 사이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자전거가 있다.

 

라이딩

기다리며 준비하는 설레임

나는 알았다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 그 이상임을.

나의 기쁨은 도착이 아니라 그 여정에 있음을. 그래 아무 생각없이 달리는거야!

 

산의 기세가 숨을 죽이는 자리들만을 신통히도 골라내어 굽이굽이 산을 넘어간다.

그 길은 느리고도 질겼다….

그리고 그 길은 산속에 점점이 박힌 산간마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서 가는 어진 길이었다.

어떤 마을도 건너뛰거나 질러가지 않았다.

 

길처럼

- 박 목 월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많은 이들이 이길을 지났고 또 많은 이들이 거친호흡 내쉬며 이길을 달릴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 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거를 저어갈 때 25,000분의 1 지도 위에 머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우마차로·소로·임도·등산로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흘러 오고 흘러 가는 길 위에서 몸은 한없이 열리고, 열린 몸이 다시 몸을 이끌고 나아간다.

 

 

갈 때의 오르막이 올 때는 내리막이다.

모든 오르막과 모든 내리막은 땅 위의 길에서 정확하게 비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비기면서, 다 가고 나서 돌아보면 길은 결국 평탄하다.

그래서 자전거는 내리막을 그리워하지 않으면서도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

 

먼지와 소음에 뒤덮힌 일상을 훌훌 털어버라고 아무런 구애받음도 없이 산맥과 사막과 강물을 바람처럼 떠 돌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꿈꾸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근원적인 향수를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중에서-

 

가는 데까지 가거라

가다가 막히면

앉아서 쉬거라

쉬다보면

보이리

길이


<당부 - 김규동>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
여행이란 무시로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실론마을에서 응아지나루터를 거쳐서 홍천 팔봉산으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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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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