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포구 장고항 풍경
▲ 동트기 직전 여명의 한진포구에서
새벽 편지
- 정 호 승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오모나
장고항까지
애초에 예정된 삶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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