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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강화53돈대탐방

강화 가리산돈대

by 한국의산천 2019. 4. 20.

깍아지른 산위 벼랑위에 자리한 천혜의 요새

강화 가리산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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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돈대(江華 加里山墩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344번지

더리미마을 남쪽 야산 정상에 위치하며 돈대의 동벽 아래는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로 절개되었다.

용진진이 관장하였던 돈대중 하나로서 중우부 좌사파총 우부좌사의 좌측 초소였다

 

현재 돈대가 위치한 곳은 비교적 넓은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돈대의 석축은 모두 훼손되어 그 외형을 파악할 수 없다. 

다만 내부 토축의 흔적으로 미루어 장방형의 형태를 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돈대는 20m, 남북 34m 규모의 장방형으로 바다를 향한 동쪽으로 3개의 포좌를 두었고, 서쪽의 중심에 출입구를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숙종 5년(1679) 3월 승군 8,000여명과 어영군 4,000여명을 투입하여 80일 만에 공사를 끝냈으며,

당초 제물진의 관할이었다가 후에 용진진 관할로 이속되었다.

돈대 내부에 건물을 두어 창고와 수직(守直)하는 병사의 숙소로 삼았다

 

현재 올라가는 길은 사유지에 의해 폐쇄되고 급경사 산길을 올라야 한다

▲ 더리미 마을 입구

 

 

 

 

 

▲ 출입구가 모두 폐쇄되어 주차장 석축위로 올라야 한다

 

 

현재 올라가는 길은 사유지에 의해 폐쇄되고 급경사 산길을 올라야 한다

 

 

가리산돈은 선원면 신정리 해변 가리산 상부에 위치하며 양쪽에 수문이 있다.

현재 돈대가 위치한 곳은 비교적 넓은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벽체를 이루었던 석재들은 모두 훼손되어 그 외형을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내부의 충진토 흔적으로 그 대략의 윤곽은 확인 할 수 있다.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