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그리고 친구아들 결혼식

11월 20일 일요일 (맑음)

오늘 일기

친구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60년간 함께 지내온 죽마고우들과 식사를 했다

즐거웠다

행복했다

친구들아 늘 건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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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델버트레스, 박쥐코스, 표범코스...등등... 내 젊은 시절의 청춘이 담겨있는 도봉산 선인봉을 바라보며 암벽타기를 하던 멀어져간 청춘을 돌아본다 ⓒ 2016 한국의산천

▲ 60년지기 죽마고우들

▲ 대나무로 만든 말 ...죽마놀이(사진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죽마(竹馬)란 2개의 긴 대막대기에 나지막하게 발판을 각각 붙여 발을 올려놓고 위쪽을 붙들고 걸어다닐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대마 (대나무말)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잎이 달린 긴 대나무를 아이들이 가랑이에 끼우고 말이라 하여 끌고다녔다.

이와 같이 어릴 때 죽마를 타고 놀며 함께 자란 벗을 죽마고우(竹馬故友) 또는 죽마지우(竹馬之友)라고 부른다

 

▲ 60년지기 죽마고우들과 저녁식사하기 ⓒ 2016 한국의산천

생일 축하해주는 친구들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

친구들아 늘 건강하게 우리 오래도록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