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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스치는 바람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23 동검도 예술극장

by 한국의산천 2016. 9. 23.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스물세번째 이야기

아라뱃길 ~ 동검도 365 예술극장 가는 길 ~ 선두리 포구 왕복 (68km)


DRFA 365 예술극장 찾아가기

[2016 · 9 · 23· 가을 파란하늘 금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앞만 보고 살아왔다

이제는 조금 숨좀 돌리며 살자 

또 이런 말이 있지.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겨라....


▲코나 커피와 더불어 고전 명화상영 최고의 예술극장  ⓒ 2016 한국의산천  

주옥같은 고전 명화를 상영하는 곳. 동검도에 자리잡은 DRFA 365 예술극장에서 아름다운 명화 한편을 감상하다

언젠가 빵과 튤립? 아니다 산티에고 가는길을 보고 너무 가슴이 찡해 계단을 내려오는데 1층 홀에서 들려오는 음악

♪ 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보기 >>> http://www.drfa.co.kr

※ 찾아가기는 내비게이션 (navigation) 에서 "별헤는 집"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DRFA ( Digital Remastering Film Archive)

분실되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전세계의 고전,예술,작가주의 명화를 찾아서 복원하자는 취지로

1999년 동호회 성격으로 설립된 DRFA 365 예술극장 


▲ 동검도 DRFA365 예술극장 가는 길 ⓒ 2016 한국의산천

강화도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일단 대명포구 ~ 초지대교를 건너서 바로 좌회전하여 10분 정도 가면 삼거리에서 이정표보고 좌회전 ~ 그리고 삼거리에서 또 좌회전

내비게이션 (navigation) 에서 "별헤는 집"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동검도

  강화도의 동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부속섬으로 옛날 남해와 또는 중국쪽에서 오는 배가 강화, 김포해협을 거쳐 한강을 통하여 서울로 진입하는 배들을 검문하던 곳이라하여 동검도라 부르게 되었다. 

  강화도는 고려때부터 당시 해상요충지로 서해를 지키는 서검도(석모도 서쪽에 있는 작은 섬)와 한양으로 들어가는 모든 배들을 검문하고 관리하는 동검도가 현재 지명으로 남아있다


▲ 아라뱃길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키고 동검도 라이딩  ⓒ 2016 한국의산천

그간 나의 벗이었던 코란도를 폐차하고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다니려니 조금 불편하네

그래서 1톤 포터(유로6)를 한대 추가로 신청했다 . 내갠 업무상 작은 화물차가 하나 필요하기에... 차가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은 승용차를 타고 다녀야겠찌.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보기 >>> http://www.drf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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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에 만났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이신 유감독님과 함께 ⓒ 2016 한국의산천 


프로필

영화감독,시나리오 라이터/ 조나단 유


- <허무의 이름들에게> MBC 문학상 수상

- <친구여, 캔터키 옛집으로> <두 여자 이야기>가 2년 연속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전 대상

- <김의 전쟁> 백상 예술대상 시나리오상 수상

- <두 여자 이야기> 대종상 시나리오 수상

-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 관객상

- <써클 클론> SBS 영화대상 시나리오상 수상

- < 종려나무숲> 영화진흥위원회 5억 사전제작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 유상욱 감독/ 김민종 김유미주연...  종려나무숲 ⓒ 2016 한국의산천


▲ 가을 오늘 2016년 9월 23일 금요일 오후 2시 유감독님과 함께 ⓒ 2016 한국의산천

현재도 꾸준히 후진 양성을 위해 강의와 출강을 하고 계시는 유감독님 


분실되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전세계의 고전,예술,작가주의 명화를 찾아서 복원하자는 취지로 199년 동호회 성격으로 설립된 DAFA 365 예술극장  


유상욱 감독은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잘 알려진대로

1987년 중편 <허무의 이름들에게>란 소설로 제2회 MBC 문학상을 수상한 정통파 작가 출신입니다.


 현재 <조나단 유>라는 예명의 유상욱씨는 영화감독이며 시나리오 작가시고 피아니스트이며 화가, 바리스타 등등 대단하신 내공을 지니신 분입니다

유상욱 감독님은 사라지는 고전 명작 영화를 수집하고 복원작업을 하며손수 번역작업까지 하며 상영해주시는 진정 어려운 길을 걸어가시는 분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영화는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처음 동호회 형식으로 1999년부터 서울에서 모임을 시작하였고

두 달에 한번 상영회를 하다가 상영할 영화관을 찾던 중에 바닷가에 부지가 있다고 해서 이곳에 자리를 잡게되었다고 한다. 



▲ 고전 영화의 본산같은 그리고 영상문화의 아우라가 가득한 공간 ⓒ 2016 한국의산천  


이곳 동검도 예술극장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예약하기 >>> http://www.drfa.co.kr 


▲ 금요일 아라뱃길에서 강화도 동검도 출발  ⓒ 2016 한국의산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

이제는 천천히 가자!

바다 저편 흩어지는 구름처럼 내게 남은것은 한조각의 허무이었던가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가끔씩 말을 세우고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몸은 말을 타고 여기까지 달려왔지만 내 영혼이 몸을 쫓아오지 못할까봐 영혼이 쫓아올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는 의미다.

그래 뒤에 처지는 영혼을 배려하는 인디언처럼 이제 천천히 살아보자.



귀뚜라미 소리인가? 차르르...DT swiss휠에 허브는 DT 240 S 

휠을 보면 자전거 타고 싶고

차르르... 라쳇소리를 들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달리고 싶은 /






▲ 세상에 두려울것이 뭐 있더냐? 내 영혼이 느끼는 것 그대로 진실하게 살기 ⓒ 2016 한국의산천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며 너무 숨가쁘게 달리며 살아오지 않았나?

천천히 가자

내 영혼이 잘 따라오나 가끔은 뒤를 돌아보며....














▲ 초지대교를 건너서 왼쪽길을 따라가다보면 보이는 삼거리에서 동검도 가는 길 이정표 ⓒ 2016 한국의산천

MTB를 타고 때로는 카메라를 들고 찾아드는곳 강화도의 동검도.





그간 앞만 바라보며 바쁘게 살아오지 않으셨나요

서울 근교의 가까운 섬 강화도 동검도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DRFA ( Digital Remastering Film Archive)는 사라져 가는 고전을 복원하고 소개한다는 기본 취지를 가지고 2013년에 오픈한 객석 35개의 아담한 극장이다. 



▲ 영화는 거의 365일(?) 상영되며 하루 2~3편의 각각 다른 영화가 상영됩니다 ⓒ 2016 한국의산천 관람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혹시 쉬는 날도 있겠죠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예약하기 >>> http://www.drfa.co.kr 






▲ 이것 말고도 더 많은 상을 수상하신 유감독님 




▲ 제가 마시는 하와이안 코나커피 ⓒ 2016 한국의산천

전혀 쓴맛이 없으며 오묘한 커피향과 맛을 느끼게하는 하와이안 코나커피




▲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운치가 있다눙 ... ⓒ 2016 한국의산천 








▲ 서두르지마십시요 ⓒ 2016 한국의산천 

잠시 바다를 보며 기다리시면 커피가 나옵니다

 코나커피를 사용하여 내린 커피향과 맛이 정말 깊고 그윽합니다




















▲ 다시 동검도 365 예술극장을 지나서 선두리 포구를 향하여 ⓒ 2016 한국의산천 







▲ 가자 아라뱃길을 향하여 ⓒ 2016 한국의산천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보기 >>> http://www.drf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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