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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1월 임진각 정기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6. 1. 10.

1월 임진각 정기 라이딩(36명)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임진각 라이딩 후기


그렇게 매섭게 불던 바람도 잠시 주춤

오늘 아침은 그래도 영하의 날씨에 추웠지만 36명이 모여서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상동 호수공원에서 임진각까지 안전한 길을 따라서 왕복 126km

인천에서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가는 거리보다 10km 정도 더 먼거리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달린 모든 회원님 편안한 휴일 저녁되시고 활력있는 월요일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혈육의 헤어짐 그 아픔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분단의 현장을 다시 찾다 ⓒ 2016 한국의산천  

 

▲ 부천 상동 호수공원에서 임진각 도착 66km ⓒ 2016 한국의산천

 

▲ 부천 상동호수공원 ~ 계양역 ~ 수로 ~ 헤이리 ~임진각 ~ 문산에서 식사 ~  헤이리~ 행주대교 ~ 아라뱃길 ~ 계양역 ~ 부천 상동호수 126km ⓒ 2016 한국의산천

 

 

겨울 길을 간다   
                 

       - 이 해 인-

겨울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혼자서 가니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

 

 

 

▲ 제 모습도 한장 ⓒ 2016 한국의산천

 

29622

 

눈이 내리면 떠오는 모습 그대의 그 까만코트 주머니에 내손을 넣고 마냥 걸었지
첫 눈올때면 무작정 우린 만났지 명동길 어느 성당에서 그 하얀길을 마냥 걸었지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 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 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나나나나 나나나나

 

 

 

 

 

 

 

 

 

 

 

 

 

 

 

 

 

 

 

 

 

 

 

 

 

 

 

 

 

 

 

 

 

 

 

 

 

 

 

 

 

 

 

 

 

 

 

 

 

 

 

 

 

 

 

 

 

 

 

 

 

 

 

 

 

 

 

 

 

 

 

 

 

 

 

 

 

 

 

 

 

 

 

 

 

 

 

 

 

 

 

 

 

 

 

 

 

 

 

 

 

 

 

 

 

 

 

 

 

 

 

 

 

 

 

 

 

 

 

 

 

 

 

 

 

 

 

 

 

 

 

▲ 귀가 방향이 같은 몇명이서 동네에서 매우 간단한 뒷풀이 ⓒ 2016 한국의산천

 

 

▲ 호수공원의 불빛이 반짝일 때 집에 도착 ⓒ 2016 한국의산천  

 

▲ 집에 도착하니 딸 아이가 타이를 사왔네. 고맙다 딸아. ⓒ 2016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