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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음악] Only Yesterday

by 한국의산천 2014. 11. 25.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 엊그제가 우리 결혼 33주년이었네 ㅎ ⓒ 2014 한국의산천

 

Only Yesterday  - Isla Grant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The softness in your voice when we first met it's there today
Love I hear in every word you say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es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듯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여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당신의 그 부드러운 목소리도 예전 그대로예요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는 사랑이 넘쳐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어요
아,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 1981년 결혼식과 더불어 신혼때 ⓒ 2014 한국의산천

 

▲ 1983년쯤인가?  한여름 버스도 없는 동강 어라연 길을 땡볕을 걸어서 찾아가는 길 ⓒ 2014 한국의산천

   저기 안긴 아들이 결혼하여 벌써 저만한 아이를 세명 낳아 키우고 있으니 세월이 참 빠르다  

 

 

▲ 2009년 아들 장가 가는날 ⓒ 2014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