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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김중업박물관 안양예술공원

by 한국의산천 2014. 6. 21.

건축가를 기리는 유일한 박물관

 

장마가 시작되었나? [2014 · 6 · 21 ·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내리는 토요일]

 

밤새 천둥번개와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곧이어 비가 내릴듯한 날씨

날씨 핑계를 대며 천천히 일어나 안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중업 박물관 : 입장료 없음 주차장 없음(공영 주차장 이용)

안양 예술공원 : 입장료 없음 주차장 없음(공영 주차장 이용) 

 

▲ 용의 꼬리 ( 끊어진 능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의 조형물) ⓒ 2014 한국의산천

 

안양 예술공원 (예전 명칭은 안양유원지)

참 오래전 일이다

1975년도쯤인가 집사람과 나는 이곳 안양유원지 입구 포도밭, 딸기밭에 가끔왔었다. 아니면 수원의 농업진흥원 근처 서호와 팔달산, 푸른지대로 데이트하던가.

집사람과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어언 40년이 다되어 간다

너무 오랫동안 같이 살고 있는건 아닌지...

 

오늘 천둥 벼락이 치며 엄청남 폭우성 소나기가 내리는 굳은 날씨였지만 집사람과의 추억을 다시금 생각하며 산길을 걸으며 잠시 조형물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 안양예술공원 입구에 위치한 김중업 박물관 ⓒ 2014 한국의산천

김중업이 설계한 유유산업 건물을 그대로 보존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2014년 3월 28일 개관). 오래전 이 일대는 온통 포도밭과 딸기밭이었다. 그 당시 계곡에는 물이 많기에 물을 가두고 노젓는 배를 타고 놀았다. 오래전 추억이다  

 

 김중업박물관은 한국 건축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유유산업 공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이곳은 안양시의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안양사의 터이기도 하다.

 

 김중업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 거장으로 불린다. 당대 내로라하는 건축물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기리는 박물관이 지난 3월 28일 안양예술공원 내 개관했다. 김중업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건축가를 기리는 박물관으로 그가 설계한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재단장 해 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 현대 제약산업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
입장료·전시 시간 : 상설 전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식당에서 렌즈교환을 하며 한컷 ⓒ 2014 한국의산천  

 

▲ 점심때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 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에 들려서 렌즈교환 ⓒ 2014 한국의산천

카메라에 마이크로 포서드 "축복의 렌즈"라 불리는 20mm /1.7렌즈를 빼고 7~14 광각을 끼고 돌았다.

 

렌즈구성

14-28 / f 4 (초광각 렌즈)

24-70 / f 2.8 (표준 줌렌즈)

40mm / f 1.7 (축복의 표준단렌즈)

70-200/f 2.8 ( 망원렌즈)

 

구형은 처분하고 새로구입한 신형 축복렌즈 20.7 ( 20mm / f 1.7 필름카메라 40mm렌즈에 해당하는 표준렌즈)

마이크로 포서드(마이크로 포서드란 ...센서크기가 일반적인 3 :2가 아닌 4 :3사이즈)  유저들에게 지금까지 최고의 렌즈를 하나 뽑아보라고 한다면 어느 렌즈를 선택할까?

최고의 초광각렌즈 7 -14 ?

수동이기는 하지만 F 0.95 조리개가  매력적인 보이그렌더 25.95?

미러리스 유일한 2.8 고정조리개 12-35 2.8 ?

이중에서 누가 뭐라그래도 그들은 단연 흔히 20.7이라고 불리는  Panasonic LUMIX G 20mm F1.7 ASPH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한 찬사는 대충 이렇다

축복렌즈 20.7

미러리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대표하는 최고의 단렌즈 파나소닉 20.7 렌즈.

파나소닉렌즈이면서 모든 마이크로 포서드에 대한 축복 렌즈 명품.

시간이 흐를 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렌즈

그렇습니다 왠만한 단렌즈보다 확실히 일명 (콩글리쉬)아웃포커싱(?)이 뛰어나고, 어두운 실내에서도 손떨림 없이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원경 근경 모두 좋습니다.최대개방치부터 샤프한 선예도와 배경 날림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기에 마이크로 포서드의 축복이라고 부를만한 렌즈인거 같습니다.

오래도록 가까이하고 사랑해야 할 표준렌즈.

 

▲ 함께 다니면 즐거워지는 친구들 ⓒ 2014 한국의산천

 

 

 

 

 

 

 


랭그리팍의 회상 - 김도향


바위는 남자 나뭇잎은 여자 바람은 슬픔 비는 그리움
하늘엔 종달새 내마음엔 외로움 내 사랑 있는곳 오 랭그리 팍

 

사랑은 강물 지난 날은 눈물 맹서는 소리 꿈은 메아리
하늘엔 종달새 내마음엔 외로움 눈물로 아롱진 오 랭그리 팍

어제는 옛날 오늘은 단 하루 내일은 태양 그리워 또 옛날
하늘엔 종달새 내마음엔 외로움 지금도 보인다 오 랭그리 팍


사랑은 아름답고 세상의 그 어떤것과도 바꿀수가 없지만 이루지 못할 사랑은 슬픔이 되고 아픔이 되고 깊은 상처가 되어 남지요.

마음은 가련히 설움을 삼키며 내소망 내소망 다하여 그려보면서 날마다 손잡고 불러보던 이런 사랑 노래

닿을 듯 닿을 듯 닿이지 않는 내님의 그림자 스밀 듯 스밀 듯 스미지 않는 그리운 그 숨결 내님인가 나 홀로 고독에 잠기어 덧없이 흘러간 그 시절 돌아보면서
이제는 불러도 속절없는 이런 사랑 노래 - 실화소설_ 테레사의 연인에서

 

 

 

김중업 (1922.3.9 ~ 1988.5.11)
평양에서 태어났다. 1941년 일본 요코하마 공업고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8·15광복 후 1946∼1952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교수로 있었다.

1952년 한국 현대건축가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하여 프랑스의 르코르뷔지에 건축연구소에서 4년간 수업하고 귀국, 1956년 홍익대학교 건축미술과 교수, 같은 해 김중업 합동건축연구소장이 되었으며, 1956∼1965년에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였다.

1971∼1978년 프랑스 파리 및 미국 프로비던스에서 활동하였다.

1972년 파리건축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1∼1975년에는 프랑스 문화부의 고문건축가였다.

1976년에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미술대학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가 되는 등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크게 활약하였다.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서울시문화상, 산업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에 《김중업- 건축가의 빛과 그림자》가 있고, 설계작품으로 《서강대학 본관》 《주한 프랑스대사관》 《제주대학본관》 《삼일로 빌딩》 《육군박물관》 등이 있다.

주요수상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서울시문화상, 산업훈장 등

주요저서 《김중업-건축가의 빛과 그림자》
주요작품 《서강대학 본관》 《주한 프랑스대사관》 《육군박물관》 등

 

 

  김중업은 프랑스 문화공로훈장과 슈발리에 칭호를 부여받으며 세계적인 건축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서울 동빙고동 호화 주택촌 사건, 와우아파트 부실 공사, 청계천 주민의 성남시 이전 파동 등 당시의 건축행정과 부도덕함을 매섭게 질타한 것이 화근이 돼 1971년부터 8년 여간 프랑스와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해야 했다. 이후 1979년 10·26사건 이후에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명성 위에서 호의호식하는 삶이 아닌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삶을 살았던 김중업.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지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낸 그가 후대에 더욱 존경받는 이유다.

 

 

 

▲ 김중업이 설계한 건축물의 모형이 전시돼 있어 한자리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1959년 개관해 1997년까지 공장으로 사용하던 문화누리관은 현재 카페, 레스토랑, 뮤지엄샵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현대와 소통하고 있다. 보일러실은 어울마당으로 재단장해 전시, 공연,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유산업의 공장 굴뚝도 그대로 보존해 안양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박물관 건물에는 도면 및 건축물 모형 등 100여점의 작품과 유물이 상설 전시돼 한국 근현대건축계에 큰 업적을 남긴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 박물관 앞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20.7 마포렌즈로 놀아보기 ⓒ 2014 한국의산천  

 

 

 

 

 

 

 

 

 

 

 

 

 

 

 

 

 

 

 

 

 

 

 

 

 

 

안양예술공원

그곳에는 나와 집사람이 가끔 데이트하던 곳으로 어언 40년전의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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