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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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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9월의 마지막밤

by 한국의산천 2013. 10. 9.

'잊혀진 계절'의 가사중에... 원래의 가사는 "9월의 마지막 밤"이었다

 

이곡은 본래 조영남의 앨범에 수록될 곡이었으나 어떤 연유인지 쳐저있다가 레코드 사장의 권유로 이용이 부르게 되었으며 이용 앨범의 타이틀 곡이 되었다

이용은 "처음에는 10월의 마지막 밤이 아닌 9월의 마지막 밤이었다"며 "레코드 발매가 시월로 늦어지면서 가사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매년 시월이 되면 꼭 들어야 하는 노래

"잊혀진 계절"을 들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이며 시인이신 박건호 선생을 생각한다.

원주시 흥업면에서 태어나 흥업초, 원주중, 대성고를 졸업한 박건호 선생은 3,000여곡을 작사, 대중문화예술의 트렌드를 선도한 작사가 ·시인으로 2007년 12월 9일 5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아래에 있는 그가 지은 곡을 보면 그가 얼마나 아름다운 글을 지어낸 시인이며 우리 가까이에 있었는가를 알 수 있다.

 

 

잊혀진 계절에 결코 잊혀지지 않는 가수 이용

시월 하순이 되면 많은 방송에서 어김없이 들려오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본래 가사는 "9월의 마지막 밤 "이었다는데...

 

국풍81(國風'81)은 1981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대규모의 문화 축제로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한 큰행사로 축제 주제가 "전국 대학생 민속 국악 큰잔치"였다.

국풍81 '젊은이의 가요제' 에서 파마머리의 이용은 '바람이려오'로 대상을 차지하며 일약 국민 가수로 부상해 이후 수 년간 조용필에 필적하는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82년 이용 1집 <잊혀진 계절>에 실린 노래로 당시 그 해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인기가요상, 최고인기가수상, KBS 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는 현재까지 10월의 마지막 날에 대한민국에서 흔히 애창되고 있으며, 조영남, 나훈아, 화요비, 서영은, 동방신기 (영웅재중)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또한 1984년 이 노래의 제목과 똑같은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어 이용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이혜숙, 손창호와 공연하기도 했다. 또한 '잊혀진 계절'으로 한국가수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 시인 박건호  

시인이 직접 노랫말을 쓰니 어찌 노래가 아름답지 않을 수 있는가...

 

박건호 시인의 가요 발표작품

 

우와

이곡이 전부 박건호님의 작사라니....

 

모닥불 (박건호 작사, 박인희 작사·노래)
잊혀진 계절(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이용 노래)
아! 대한민국(박건호 작사, 김재일 작곡, 정수라 노래)
단발머리(박건호 작사, 조용필 작곡·노래)
슬픈 인연(박건호 작사, 宇崎龍董 작곡, 나미·공일오비 노래)
풀잎이슬(박건호 작사, 김희갑 작곡, 정수라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박건호 작사, 김희갑 작곡, 한울타리 노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민해경 노래)
무정부르스(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강승모 노래)
눈물의 파티(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조용필 노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박건호 작사, 김희갑 작곡, 최진희 노래)
당신도 울고 있네요(박건호 작사, 최종혁 작곡, 김종찬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박건호 작사, 오동식 작곡, 장은아 노래)
보이네(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 나미 노래)
빙글빙글(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 나미 노래)
찰랑찰랑(박건호 작사, 이호섭 작곡, 이자연 노래)
바람이었나(박건호 작사, 방기남 작곡, 정수라 노래)
새끼 손가락(박건호 작사, 최주호 작곡, 정종숙 노래)
내 곁에 있어주(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이수미 노래)
토요일은 밤이 좋아(박건호 작사, 이호준 작곡, 김종찬 노래)
환희(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 정수라 노래)
빈 의자(박건호 작사, 최종혁 작곡, 장재남 노래)
연인들의 이야기(박건호 작사, 계동균 작곡, 임수정 노래)
아버지의 의자(박건호 작사, 김희갑 작곡, 정수라 노래)
인어 이야기(박건호 작사, 김기웅 작곡, 허림 노래)
기다리게 해놓고(박건호 작사, 장욱조 작곡, 방주연 노래)
고귀한 선물(박건호 작사, 오동식 작곡, 장은아 노래)
서울(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이용 노래)
모나리자(박건호 작사, 조용필 작곡·노래)
아베마리아(박건호 작사, 계동균 작곡, 김승덕 노래)
어젯밤 이야기(박건호 작사, 이호준 작곡, 소방차 노래)
구름 같은 인생(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이자연 노래)
외로워 마세요(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조용필 노래)
내 인생은 나의 것(박건호 작사, 방기남 작곡, 민해경 노래) 등 … 3천여 곡 발표

 

수상 경력
1975년 MBC 올해의 최고인기상
1982년 MBC 올해의 최고인기상
1982년 KBS 가요대상 작사 부문 수상
1982년 가톨릭 가요대상
1983년 KBS 제1회 가사대상
1984년 KBS 제2회 가사대상
1985년 PCI 집계 최다 방송상
1985년 ABU 가요제 그랑프리
1985년 LA 국제가요제 그랑프리
1985년 올림픽조직위원회, MBC 공동주최 <아침의 나라에서> 선정
1985년 국무총리 표창
1985년 제1회 한국방송협회 주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86년 제2회 한국방송협회 주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90년 최다 저작료 수입 표창( 한국음악저작권권협회)
1993년 대전 엑스포 노래 <우리는> 선정
1994년 5월 25일 신장이식수술 이후 본격적인 문단활동 시작
1999년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공식가요 <영원한 우정> 선정

 

숱한 히트곡의 작사가였지만 박건호는 예순을 넘기지 못하고 2007년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오랜 투병을 하면서 "신이 만든 것은 모두 폐기처분됐고, 인간이 고쳐 만든 모자이크 인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투병생활은 처절했다.

 

 나이가 들수록 '잊혀진 계절'도 좋지만 박건호의 서정이 돋보이는 '모닥불'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가을 억새

                              - 정일근 (시인·경남대 교수)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
가스등 켜진 추억의 플랫홈에서
마지막 상행성 열차로 그대를 떠나보내며
눈물 젖은 손수건을 흔들거나
어둠이 묻어나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터벅터벅 긴 골목길 돌아가는
그대의 뒷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랑 없는 시대의 이별이란
코끝이 찡해오는 작별의 악수도 없이
작별의 축축한 별사도 없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총총
제 갈 길로 바쁘게 돌아서는 사람들
사랑 없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이제 누가 이별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겠는가

 

이별 뒤의 뜨거운 재회를 기다리겠는가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
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
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에
내 생애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

 

 

 

[길 위의 이야기] 박건호 시인을 기억하고 있는지요
정일근 시인·경남대 교수

 

  이때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가사로 시작되는 '잊혀진 계절'을 흥얼거리게 된다. 시월의 마지막 밤에 기억할 일도, 추억한 일도 없지만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헤어진 사람이라도 있는 듯 열창을 하게 된다. 그것이 노래의 힘이다.

 

 언젠가 개그맨 전유성 형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가수는 노래 3곡만 히트하면 평생 성공한 가수 대접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10월 31일이면 무조건 방송이 될 수밖에 없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같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했다. 사실 그렇다.

 

  10월이 달력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이 노래는 10월의 마지막 날이 오면 방송에서 불려지고 노래방에서 불려지는 전 국민의 노래가 되었다. 우리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멜로디도 아름답지만 특히 마음을 짠하게 울리고 가는 그 가사에 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쓴 분은 시인 박건호(1949~2007) 선생이다.

 

  선생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사가였지만 본인은 언제나 '작사가보다 시인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 10여 권의 서정시집을 남기기도 했고, 해마다 후배 시인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가수만 대접받고 아름다운 노랫말을 남긴 사람은 기억되지 않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 씁쓸하다. 내일은 박건호 시인이 노랫말을 쓴 '시월의 마지막 밤'이다. 선생을 추억하며 그 노래를 목청껏 불러보고 싶다.

 

29209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나를 울려요 

 

1981년 국풍 81에서 바람이려오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하고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가수다.

시월의 국민 애창곡인 잊혀진 계절의 가사중에 본래는 9월의 마지막 밤이었으나 녹음이 늦어지는 바람에 시월의 마지막밤을...로 가사가 변경되었다는 일화를 가지고 있다.

 

 

 

[기사인용]

가수 이용이 '잊혀진 계절'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용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잊혀진 계절'은 원래는 조영남 씨가 녹음까지 거의 끝냈던 곡이다"며 "버려질 뻔했는데 곡이 괜찮아서 부랴부랴 며칠 만에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은 "곡이 1년도 안 돼 대박을 치니까 조영남 씨가 방송국 복도에서 '야, 잘나가지? 그거 원래 내 것 인줄 알지?'라고 했다고..폭로했다.

 

'잊혀진 계절'의 가사가 바뀐 사연도 공개됐다. '잊혀진 계절'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 때문에 해마다 10월 31일이면 이용은 평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이용은 "처음에는 10월의 마지막 밤이 아닌 9월의 마지막 밤이었다"며 "발매가 늦어지면서 가사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전문 
■ 방송 :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가수 이 용

 

◆ 이 용 : 거의 녹음이 끝나고 판이 나오기 직전인데 레코드 사장이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이거 한 곡만 더 넣어봐, 이러더라고요.
그런데 보니까 곡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곡이 어디서 놨지 그랬더니 이제 그게 조영남 씨에게 갈 곡인데 거기 노래가 녹음 거의 끝났는데 이제 뭐가 안 맞는 게 있었나 봐요, 계약이 서로 전속이라.

◇ 김현정 : 조영남 씨하고?
◆ 이 용 : 네. 곡이 아까우니까 저한테 빨리 끼워 넣어라 이거죠. 그런데 저는 끼워 넣을 게 아니라 이거 타이틀곡으로 해도 될 정도로 곡이 좋더라고요.

◇ 김현정 : 그러니까 딱 듣고 느낌을 받으셨군요? 이거 괜찮은 곡이다, 이건 되겠구나?

◆ 이 용 : 그렇죠. 그래서 부랴부랴 며칠 만에 다시 녹음을 했는데 처음에는 9월의 마지막 밤이었어요, 가사가.

◇ 김현정 : 10월의 마지막 밤이 아니고 9월의 마지막 밤?

◆ 이 용 : 그렇죠. 그런데 이게 판이 늦어지니까 이거 어떻게 하죠? 그랬더니 '야, 10월로 바꿔라.' (웃음)

◇ 김현정 : 발매시기에 맞춰서 가사가 바뀐 거네요. (웃음)

◆ 이 용 : 10월로 갑자기 바뀐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한 2, 3일은 그래도 9월의 마지막 밤으로 노래를 연습하다가 스튜디오에 와서 10월로 바꾸려니까 입이 좀 꼬이고 그랬었어요.

◇ 김현정 : 그런 사연이 있는 곡. 이 곡이 예상대로 대단한 히트를 했어요. 그 해의 모든 가수상을 싹쓸이 했죠. - 하략 -

 

 

 

노래말 뒷이야기
언제 부터인가 10월이 되면 꼭 들어야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시인보다는 작사가로 유명세를 치뤄왔던 박건호씨가 자신이 어떤 여자에게 실연당한 사연을 가사로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1980년 9월 비가 내리는 어느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박건호씨 그가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비운 것은 그 동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만나면 그녀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으로 일부러 더 취했다고 한다.

비틀 거리는 박건호씨를 차에 태우며 그녀는 "이분을 흑석동 종점에 내려주세요..." 안내양에게 당부 했으나 그는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여긴 흑석동이 아니에요."라고 외치는 안내양의 제지를 뿌리치고 버스가오던 길로 내달렸고 동대문에서 창신동으로 가는 중간 지점쯤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그녀의뒷모습이 보이자 급하게뛰어온 그는 숨도 고르지 않은채 그녀 앞으로 달려가서..
" **씨~! 사랑해요."
그 한마디를 던지고 동대문 방향쪽 오던 길로 다시 뛰어갔고 그것이 그녀와의 마지막 작별 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가사중에서 "9월의 마지막 밤"으로 가사를 만들었지만 앨범 발매시기가 10월로 늦춰지는 바람에 가사를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고 친근한 노랫말과 이용의 가창력이 당시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대중성으로 많이 따라 부르던 국민가요로 무명의 이용을 톱으로 만든 노래이다. 

 

 

▲ 젊은날의 시인,작사가 박건호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 박건호(朴建浩)시인 [1949.2.19 ~ 2007.12.9]


1949년 2월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생.
1969년 서정주의 서문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박인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나미의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 조용필의 <모나리자>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다.

모두 30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의 작사상,1985년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대중음악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 , <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 <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 <기다림이야 천년이 간들 어떠랴>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등의 저서를 겼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손발이 마비되는 중풍을 앓았으며, 신장과 심장수술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12월 9일 사망하였다. 

 

人生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박건호 선생 작사 

 

▲ 잔차를 높이, 청춘(?)은 더 높이 ... ⓒ 2013 한국의산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무엇이 있으랴만은 그래도 나에게는 언제나 모든것이 새롭다.

주말이 오면 배낭과 카메라 둘러메고 산에 오르고, mtb를 타고 어디로 떠날까 궁리하는 男子.

 

This too shall pass away
이것 역시 지나 가리라....    

 

▲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잊혀진 계절 시월, 아름다운 가을을 느껴보자 ⓒ 2013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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