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봄바다의 향기에 취하다 1 [2013 · 3 · 24 · 하늘 파란 일요일 · 운산의봄, 한국의산천]
장봉도(長峯島)
섬 이름 그대로 섬 지형이 길고 산봉우리가 연이어 있기에 장봉도라고 하였는지는 모르나 선착장에 내리면 섬 끝까지 산능선을 타고서 갈수잇는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한나절에 다녀 올 수 있는 섬들이 있다.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신도, 영흥도, 제부도, 무의도 등등...장봉도 역시 하루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섬이다
장봉도(長峰島)는 영종도의 서쪽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의 남쪽에 있는 섬이다. 섬 이름처럼 산봉우리(峰)들이 길게(長) 이어져 있는 섬이다. 최고봉이 151m로서 고만 고만한 산봉우리들로 연결되어 있으며 오롯한 능선길을 좌우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이는 바다와 주변에 점점이 자리잡고 앉은 섬들을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장봉도 해안 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010
▲ 위 사진에서 제일 우측이 장봉도 선착장이며 좌측이 가막거리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위 지도상에서 제일 좌측이 장봉도 선착장이며 제일 우측이 가막거리 노을 전망대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장봉도 가는 길
1. 인천공항가는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리면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2.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 삼목 선착장까지 간다음 삼목 선착장 앞에 마련된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면 됩니다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매시 10분에 출발하며 신도를 거쳐서 장봉도로 갑니다 (장봉도까지 소요시간 약 40~ 50분 소요 / 요금 왕복 6000원)
장봉도 선착장에서 가막거리로 가는 버스요금은 현금 1000원입니다( 교통카드 또는 신용카드, 어음은 안됩니다)
장봉도에서 삼목선착장으로는 매시 정각에 출발
장봉도에는 국사봉이 있으며 섬 끝에는 가막거리 낙조대가 있습니다
선착장에서부터 가막거리 낙조대까지는 약 10.5km의 거리이기에 배를 타고 오가는 교통시간을 감안한다면 하루일정으로는 매우 빡센 여정이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두부류의 등산이 있습니다
1.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오른 후 내려와서 선착장으로 오는 코스와
2.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종점인 진촌해수욕장입구까지 간다음 그곳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가막거리를 왕복한후 도보또는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것 그것입니다
산행을 하며 바다를 멋지게 느낄 수있는 산행은 역시 가막거리로 가는 산행을 강추
그 섬에 가고싶다
내 하나의 작은섬 장봉도
산길 굽이마다 눈부신 바다가 산다!
▲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선실에는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여행객으로 꽉 찼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역시 완벽한 일상 탈출은 바다를 건너는것입니다 -_* ;;;;
▲ 삼목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신도를 경유하여 계속해서 장봉도로 이동합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장봉도로 가는 배안에서 연수MTB팀을 만났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4월경에 홍천 며느리고개 임도 라이딩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는 섬의 마음을 보고 울었다
그 외로움이 바로
그대가 오고 있는 길이라는 걸
그대가 저기 파도로 밀려오고 있는 작은 길이라는 걸
알고 눈이 시리도록 울었다
밀려와 그대 이제 이 섬의 작은 바위가 되어라
떠나지 않는 섬이 되어라
▲ 장봉바다역 ⓒ 2013 한국의산천
삼목섬착장에서 출발하여 신도를 거친뒤 약 50여분 장봉도 옹암(甕岩: 독바위)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터미널 이름은 '장봉바다역'이다. 배에서 내려서 선착장을 올라오면 장봉도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가막거리 노을전망대쪽의 능선길 등산을 하려면 이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종점에서 가막머리 왕복은 약 6.5km / 매점,식당 전혀없습니다)
▲ 인어상 앞에서 섬공용버스(요금/ 현금 1000원)를 타고 장봉4리로 이동합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백사장이 아름다운 진촌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걸어서 올라도 힘든길이군요, 이길을 MTB를 타고 몇번을 지나다닌 길이었지만 고개는 짧아도 늘 힘들더군요 ⓒ 2013 한국의산천
▲ 진촌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팔각정에서 ⓒ 2013 한국의산천
버스종점에서 내려서 진촌해변 고갯길을 올라서서 가막거리 노을전망대까지 왕복하면 대략 7km 왕복시간은 간편한 중식시간 포함하여 무엇을 먹느냐에 다르겠지만 약 3시간 30분~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철이른 바닷가 진촌해수욕장 ⓒ 2013 한국의산천
바닷가에서
- 정 호 승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게 좋다
▲ 가끔 우리 챌린지팀은 이길을 따라 달렸다 ⓒ 2013 한국의산천
▲ 챌린지 멤버들과 장봉도의 끝 가막거리 채석장 해변에서 ⓒ 2013 한국의산천
▲ 운산의 봄님 뒤편으로는 강화도와 마니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섬에서 울다
- 원 재 훈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은 안다
섬이 왜 바다에 홀로 떠 있는 것인지
떠나간 사람을 기다려 본 사람은
백사장에 모래알이 왜 그리 부드러운지
스스럼없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것인지를 안다
섬은 그리움의 모래알
거기에서 울어 본 사람은 바다가 우주의
작은 물방울이라는 것을 안다
진실로 우는 사람의
눈물 한 방울은 바다보다도 크다
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사람의
잡을 수 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안다
서해의 작은 섬에서 울었다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는 섬의 마음을 보고 울었다
그 외로움이 바로
그대가 오고 있는 길이라는 걸
그대가 저기 파도로 밀려오고 있는 작은 길이라는 걸
알고 눈이 시리도록 울었다
밀려와 그대 이제 이 섬의 작은 바위가 되어라
떠나지 않는 섬이 되어라
바위섬
- 홍 수 희
울고 싶다고
다 울겠는가
반쯤은 눈물을 감추어두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사는 것이
바다 위의 바위섬처럼
종종 외롭고도
그렇게 지친 일이지만
가끔은
네 어깨와 내 어깨를
가만히 대어보자
둘이다가도 하나가 되는
슬픔은 또한 따스하다
울고 싶다고
혼자 울겠는가
반쯤은 눈물을 감추어두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 팔각정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백사장이 아름다운 진촌해수욕장 풍경 ⓒ 2013 한국의산천
섬
- 복 효 근
파도가 섬의 옆구리를 자꾸 때려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는데
그것을 절경이라 말한다
거기에 풍란이 꽃을 피우고
괭이갈매기가 새끼를 기른다
사람마다의 옆구리께엔 절벽이 있다
파도가 할퀴고 간 상처의 흔적이 가파를수록
풍란 매운 향기가 난다
너와 내가 섬이다
아득한 거리에서 상처의 향기로 서로를 부르는,
▲ 팔각정에서 동쪽으로는 강화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 승 희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천사 같은 김종삼, 박재삼,
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과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둥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
어디엔가 근심 걱정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인천시론] 걷기를 생활화 하자 [김창수 인천 언론인클럽 수석 부회장]
우리는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는 말을 귀 따갑게 듣는다. 운동선수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자기 적성에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운동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운동이란 것이 별것인가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운동인데도 말이다.
1970년대에는 지속적으로 산소를 들이마시고 달리는 달리기가 가장 좋은 운동으로 평가돼 수많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탄생했다. 그러나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달리기마저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권장하기 좋은 운동은 걷기다.
걷기가 무슨 운동 효과가 있겠느냐는 반문도 있겠지만 꾸준하게 하면 운동 효과가 달리기에 못지않다는 주장도 있다.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장점이 있다. 복장도 신도 입은 그대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영국 런던대학이 27년간 429개 걷기에 대한 논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46만명을 11년간 관찰한 결과 꾸준하게 걷기 운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이 31%나 줄고 사망률도 32%나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심혈관 질환ㆍ성인병 예방 효과
걷기가 달리기만큼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은 걷기를 계속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이 내려가고 성인병 예방효과도 있다고 한다. 과식과 운동부족이 원인인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심장마비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과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걷기를 하면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각종 정신질환 예방 등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마저 못하면 우리 몸은 활동력을 잃게 되고 하체에 힘이 빠지기 시작, 몸 전체의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나이 들면서 제일 먼저 건강에 부담을 주는 것은 다리에 힘이 빠지고 무릎이 아파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걷기를 계속하면 다리에 힘이 생기고 무릎부상도 웬만큼은 극복할 수 있다.
사람이 나이 들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어지는데 자주 눕게 되면 게을러지고 건강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도 나이 들기 전부터 걷고 또 걷고 틈만 있으면 걷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 들기 전에 하는 걷기 운동은 노후에 대비한 건강보험 이기도 하다. 요즈음은 각 지역마다 산이나 강변 냇가 등에 걷기 편하게 만들어진 둘레길 등이 많아져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뒷산도 좋고 냇가 주변이나 학교 운동장 내가 사는 아파트를 한바퀴 도는 것도 좋은 걷기 운동이 된다.
처음에는 30분 걷는 것도 힘들어하지만 자주 걷고 걷는 것을 습관화 하다보면 1시간, 2시간도 넘게 걷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자주 걷다 보면 걷는 것이 즐겁고 신이 나게 된다.
더 늦기전 걷기 습관 길러야
인생 노후에 걷지 못하면 끝장이고 인생 종말이 비참해 지기 쉽다.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듯 다리가 걷지 못하게 되면 건강이 무너진다. 나이 들어 자식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면 걷고 또 걸어 건강하게 사는 방법밖에 없다. 입춘 우수도 지나고 5일은 개구리도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 몸은 나른해지고 움직이기조차 싫어진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걷기를 열심히 해보자. 걷기를 생활화할 때 우리 몸이 건강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게 된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다. 걷고 또 걷자. 틈만 나면 걸어 나 스스로 건강을 지키자! - 김 창 수 인천 언론인클럽 수석 부회장
걷기 운동으로 얻어지는 효과
1. 심장병을 예방한다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장마비를 37%나 예방할 수 있다. 걷기는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건강을 생각한다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회음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온도가 올라간다. 적어도 하루 30분씩 꾸준히 걷는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남성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고, 심할 경우 골다공증이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
3.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이 증가하고 혈압을 올리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4. 당뇨병을 예방한다
과식이나 운동 부족도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적당한 정도의 혈당을 소비하면 고혈당의 상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무리를 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비만을 예방한다
복부의 지방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사람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와 같이 편한 운동을 장시간 계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중 1㎏을 빼기 위해서는 7,000㎉ 정도를 소비해야 한다.
6. 혈압을 떨어뜨린다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는 걷기가 가장 좋다. 턱걸이, 팔굽혀펴기 등 한순간에 힘을 쓰는 운동도 말초혈관을 압축하므로 혈압이 올라간다.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걷기 운동이다.
7.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걷기를 하면 뇌에 적당한 자극을 줘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걷기를 통해 제때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쉬이 피로해지고 온몸에 무리가 온다.
걸을 때도 마찬가지. 몸이 좌우, 상하 균형을 잃은 채 걷다 보면 일부 근육, 관절에만 집중적인 부하가 걸려 허리, 등에 통증이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하지 않게 걷는 것이 좋다.
1.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걷기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무시하고, 마음만 앞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해가 된다.
걷기 운동을 하고 1시간 후에 졸리고, 피곤하고, 공복감을 느끼면 몸에 무리가 된 것이므로 평소 운동량을 생각해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
2.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씩 걷는다
하루 1만보를 걷겠다는 욕심으로 무리를 하면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
걷기는 단기간 운동으로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 근육을 이완시킨 다음 걷기 운동을 한다
걷기를 시작할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긴장, 이완시킨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몸으로 갑자기 1시간 이상 무리하게 걷는다면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4. 바른 자세로 걷는다
평평한 구두를 신고 걸으면 발바닥 중간 부분을 생략하고 발 앞과 뒤로만 걷기 쉽다.
그러다 보면 발목관절 사용은 줄고 허벅지 전굴근만 주로 쓰게 돼 허리가 굽는 현상을 초래한다. 또 만성적으로 근육이 뭉치는 ‘부목현상’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기도 하므로 발뒤꿈치 바깥쪽으로 디디기 시작해 발바닥 중앙 바깥쪽을 거치면서 앞쪽 새끼발가락에 이어 엄지발가락 쪽으로 체중을 전달한다.
▲ 산길을 걸어갈때 양쪽으로 아름다운 바다가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길입니다 -_- ; ⓒ 2013 한국의산천
▲ 파도소리와 바다소리가 생음으로 온몸을 휩싸고 돕니다.ⓒ 2013 한국의산천
▲ 장봉도 능선길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두 섬은 동만도(東晩島)와 서만도(西晩島)이다 ⓒ 2013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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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트레킹 2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5692
장봉도 해안 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010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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