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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2

by 한국의산천 2013. 3. 31.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2 [2013 · 3 · 31 · 봄바람 부는 일요일 · 한국의산천]

 

신도는 영종도에 붙어있는 삼목도 선착장 (삼목도 역시 얼마전까지는 섬이었다)에서 배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도착하는 곳이다

신도에서 드라마 촬영지 셑트장이 있는 시도와 조각공원이 있는 모도는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연도교가 있기에 편안하게 한번에 둘러 볼 수있는 곳이다

 

삼목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시간은 매시간 10분에 출발하며 신도까지는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왕복요금은 3000원 자전거는 별도 2000원 추가 

장봉도 가는 배는 신도를 거쳐서 장봉도로 갑니다. 장봉도까지 소요시간은 약 40분

 

※ 장봉도에서 배 출발은 매시 정각.

※ 신도에서 배 출발시간은 매시 30분

 

▲ 오늘 함께 달린 친구들 ⓒ 2013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흰구름님  / 오리온님 / 맑은샘님 / 한국의산천 / 브라보님 / 보랏빛향기님 / 따듯한가슴님 -7명-  

 

신도 ~ 시도 ~ 모도 중의 첫번째 섬인 신도의 최고봉 구봉산 임도 라이딩

※ 구봉산 임도가 추가로 새로 개설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 계속해서 새로 생긴 임도를 따라 달려 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굽이 굽이 바다를 보며 달리는 산길이 좋은 임도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수평선

         - 이 생진

 

맨 먼저
나는 수평선에 눈을 베었다
그리고 워럭 달려든 파도에
귀를 찢기고
그래도 할 말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저 바다만의 세상 하면서
당하고 있었다
내 눈이 그렇게 유쾌하게
베인 적은 없었다
내 귀가 그렇게 유쾌하게
찢긴 적은 없었다

 

 

 

▲ 즐거운 임도 달리기 ⓒ 2013 한국의산천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지즉위진애 애즉위진간 간즉축지이비도축야)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유한준(兪漢雋 1732 - 1811 : 조선 정조시대 문장가)

 

 

 

 

 

 

 

 

 

 

▲ 계속해서 달리면 그대로 바다에 풍덩하고 빠질것 같은 급경사의 다운힐 구간 ⓒ 2013 한국의산천

 

▲ 산에서 내려와서 신도를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시도로 넘어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바위섬

 

                 -  홍 수 희  

 

울고 싶다고
다 울겠는가
반쯤은 눈물을 감추어두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사는 것이
바다 위의 바위섬처럼
종종 외롭고도
그렇게 지친 일이지만
가끔은
네 어깨와 내 어깨를
가만히 대어보자
둘이다가도 하나가 되는
슬픔은 또한 따스하다
울고 싶다고
혼자 울겠는가
반쯤은 눈물을 감추어두고
누구나 그렇게 살아가는 것 

 

 

 

 

 

 

 

 

 

▲ 신도에서 시도로 넘어가면 농협 바로 옆 버스 정류장이 있는곳에 자리한 북도 양조장 ⓒ 2013 한국의산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듯이 우리도 이곳에서 자리를 잡았다. 맛있는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곳이다  

 

 

 

감(感)

 

            - 이생진 

 

바다가 산허리에 몸을 부빈다
산이 푸른 치마를 걷어올리며
발을 뻗는다
육체에 따뜻한 햇살
사람들이 없어서
산은 산끼리
물을 물끼리
욕정에 젖어서
서로 몸을 부빈다

 

 

▲ 시도에 있는 양조장에서 나와서 신도 선착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15분만에 선착장 도착 ⓒ 2013 한국의산천  

 

▲ 이곳 신도와 장봉도에서는 섬에서 나올때 왕복 배삯을 모두 계산하고 표를 받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술에 취한 바다

 

             - 이 생진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나는 내 말만 하고
바다는 제 말만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취하고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 詩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中 - 

 

 

 

▲ 잔을 높이 들어라 청춘은 더 높이 ... ⓒ 2013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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