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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이천 산수유축제

by 한국의산천 2013. 3. 20.

[축제 정보공유] 라이딩 예정지

이천 백사면 산수유 축제 (2013년 4월12일~14일) [정리 : http://blog.daum.net/koreasan]

경기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

 

 

※ 이곳 아래 산수유 사진은 2007년 산수유 축제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 한국의산천-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을 주제로 2013년 4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14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산수유 열매

남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

 

임금님께 진상된 품질 좋은 이천 쌀과 함께 전통 도자기와 사계절 이어지는 축제로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잘 알려진 이천시가 최근 들어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로도 수도권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 산수유꽃 접사 ⓒ 2013 한국의산천  

꽃송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크기가 1cm에도 미치지 않는 가냘프기 짝이 없는 모습이지만 수백 그루씩 무리지어 한꺼번에 피어나는 모습은 여행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물러가면서 남녘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이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봄철이면 노란 장관을 화폭이나 사진에 담거나 또는 추억을 만들어가려는 행락객들로 행사장은 만원이다  

백사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장은 추진위는 전국 제일의 수령을 자랑하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의 산수유 군락지 "축제장을 방문하시면 봄의 상징인 산수유 꽃을 주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시골마을의 푸근한 인심과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5개 산수유마을 159농가가 재배한 산수유 열매를 사고 산수유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도자기축제와 장호원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지역 4대축제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또 산수유마을은 축제기간을 전후해서 매년 10~20만명의 인파가 꾸준히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입장료 없이 치른다.

 

▲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을 나오면 나타나는 안내판 ⓒ 2013 한국의산천

 

▲ 전국에서 여섯 그루 밖에 없다는 하얀 껍질(표피)의 백송(천연기념물 253호). 이천 백송 ⓒ 2013 한국의산천 

산수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인 신둔면 수광리와 사음동 일대에는 도예촌이 조성돼 있으며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이후 세계적인 도자관광지로 부상한 설봉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 반룡송 (천연기념물 381호) ⓒ 2013 한국의산천

용이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 서리고 있는 모습을 해 신성시되는 천연기념물 반룡송

 

▲ 원적산의 등산 기점이 되는 백사면에 자리한 영원사 ⓒ 2013 한국의산천

영원사 옆으로는 라이딩 할수있는 멋진 임도가 있습니다 

 

▲ 또 다시 산수유가 필때까지 저를 잊지마세요 ⓒ 2013 한국의산천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상냥한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있네. 요즘 한참 피어나는 산수유, 그리운 산수유 아가씨 나를 오라 손짓하네 

 

▲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 ⓒ 2013 한국의산천

 

백사골 마을소개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와 도립리, 경사리, 조읍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를 많이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흔히들 천지를 온통 노랗게 물들이며 가장 먼저 피어나는 산수유 꽃을 '봄의 전령사'라 부른다. 매화나 벚꽃에 비해 개화기간이 긴 산수유 꽃은 수도권에서 그 집단군락을 찾아보기 어려운 꽃 중 하나다. 


 하지만 이천의 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수령이 100~500년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특히 백사면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선홍빛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립리 뿐 아니라 영원사 사찰로 올라가는 오붓한 둘레길 여기저기에도, 또 정겨운 시골마을의 개울 옆이며 밭둑, 심지어는 축사 옆에도 사이사이 노란 꽃으로 곱게 물든 정경은 한 폭의 수채화로 이채로움을 더한다.

 

 

산수유꽃 필 무렵  
                          

                 - 곽 재 구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십 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 리

 

▲ 남자한테 참 좋은데...남자한테 정말 좋은데...어떻게 설명할 방뻡이 엄눼~  ⓒ 2013 한국의산천

 

 산수유가 피었다. 산수유는 다만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로서 피어난다. 그러나 이 그림자 속에는 빛이 가득하다. 빛은 이 그림자 속에 오글오글 모여서 들끓는다. 산수유는 존재로서의 중량감이 전혀 없다. 꽃송이는 보이지 않고, 꽃의 어렴풋한 기운만 파스텔처럼 산야에 번져있다. 산수유가 언제 지는 것인지는 눈치 채기 어렵다. 그 그림자 같은 꽃은 다른 모든 꽃들이 피어나기 전에, 노을이 스러지듯이 문득 종적을 감춘다. 그 꽃이 스러지는 모습은 나무가 지우개로 저 자신을 지우는 것과 같다. 그래서 산수유는 꽃이 아니라 나무가 꾸는 꿈처럼보인다.

 

 

산수유가 사라지면 목련이핀다. 목련은 등불을 켜듯이 피어난다. 꽃잎을 아직 오므리고 있을 떄가 목련의 절정이다.목련은 자의식에 가득 차 있다. 그 꽃은 존재의 중량감을 과시하면서 한사코 하늘을 향해 봉우리를 치켜올린다.

 

▲ 2007년 산수유 축제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백사 산수유 나무 유래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에는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 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부터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봄의 전령사'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산수유의 본래 이름은 '오유'였으며 지금도 중국의 많은 한의원들은 이같이 부르고 있다. 또한 '오수유'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는 1천5백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오나라가 산수유나무를 특산 식물로 재현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수유나무는 1970년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바 있어 자생종으로 밝혀졌고, 산수유나무는 특히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성장하고 햇볕을 좋아하나 음지에서도 개화 결실하며 각종 공해에는 약한 편이나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다.


특성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는 약용수로 전국 각지에서 생장하고 있는 낙엽 활엽수목으로 수고는 7m, 직경은 40Cm에 달하며 우산모양의 수형을 가지고 있다. 장다원형인 잎의 길이는 4~12Cm이며, 넓이는 2~6Cm로 매우 큰 편이고 광택이 있으며 잎의 뒷면과 맥 사이에는 갈색의 털이 있다. 황금색의 꽃은 3월경 이른 봄에 개화하고 산형화서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퍼지며 핀다. 열매는 8월에 빨간 핵과로 익기 시작하여 10월에 긴 주홍색으로 익고, 열매의 지속시간은 60일 정도여서 겨울에도 아름다운 열매를 감상 할 수 있다. 산수유나무의 파종 시기는 2~3월이 적당하며 파종 씨는 과육을 제거한 다음 말리지 말고 바로 추파를 하는것이 좋다. 만약 발아를 빨리하게 하려면 종자에 상처를 주면 된다. 단, 파종상이 너무 건조하면 발아가 지연되므로 반드시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다.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159개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으며, 1년에 약 20,000Kg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159개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으며, 1년에 약 20,000Kg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백사골 마을소개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와 도립리, 경사리, 조읍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를 많이 재배해 오고 있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이천시 백사면의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에는 매년 3월∼4월이 되면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열매가 그 윤기를 발하여 이 아름다운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는 물론, 가족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천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이천시내에서 이포 방향으로 가는 국도70호선(구.383지방도)을 이용해야 한다. 이 도로를 따라서 7분정도 달리면 도립리라고 하는 마을입구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 마을을 포함한 인근 마을이 산수유의 집산지이다.
이 마을 주변에는 산수유 이외에도 원적산이 있으며 육괴정, 연당, 영원사 약사여래좌상, 반룡송, 백송 등의 볼거리도 산재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낼만한 명소이기도 하다.

 

이천은 나트륨함량이 높은 온천과 임금님께 진상된 임금님표 이천쌀로도 유명하다. 시내에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가 있고, 20분 거리의 모가면 신갈리에는 독일식 온천시설인 테르메덴온천이 있다.

이천의 대표적 먹거리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로 돌솥밥을 지은 한정식 '이천쌀밥'이 있다.

서이천나들목 방향의 3번국도변(사음동, 신둔면 수광리 일대)에 모여 있는 이천쌀밥집에 들러 보쌈, 참게장, 나물류 등 계절에 따라 나오는 맛깔스런 20여 가지의 반찬과 구수한 숭늉을 곁들인 이천쌀밥으로 배를 채우면 옛날 임금님도 부럽지가 않다. 

 

축제장 찾아가는 길 (서울~하남에서 왼쪽으로 갈라지는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이천IC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중부 1고속도로 서이천IC ~ 3번국도 ~ 이천 신둔면 남정사거리 ~ 경사리 산수유마을 ~ 도립리 ~ 송말리코스(이 경우에 이천시내를 거치지 않는다) 또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 ~ 42번 국도 ~ 이천시내 ~ 이포대교방면 70번 지방도 ~백사면 현방리 ~ 반룡송 ~ 송말리 산수유 마을 코스를 이용한다.

내비게이션 이용시 행사장 주소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번지 또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 마을회관

※내비게이션 이용시: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도립1리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