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DOVAL

도발 체인링 교체

 

서울 ~ 강릉 국토횡단 라이딩을 하며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올랐다. 선자령 싱클 트랙 오름길에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을 고집하며 오르다가 석축으로 쌓은 돌계단을 간간히 치고 오르면서 돌단 턱에 부딪쳐서 앞쪽 크랭크 체인링의 3단쪽의 기어 톱니가 몇개 부러졌기에 오늘 감히 '도발'로 과감하게 교체하였다.

 

서울 ~ 강릉 라이딩 중에 선자령 오르기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492

 

도발

그 이름만큼이나 도발스럽게 생겼다. 쉽게 말해서 페달,크랭크에 달린 앞쪽 체인링이 일반적으로는 동그란 원형이나 이것은 럭비공처럼 길쭉하게 생긴 짱구형 체인링이다.

 

▲ 럭비공 모양으로 짱구처럼 생긴 앞쪽 체인링 ⓒ 2012 한국의산천

페달 크랭크의 2~3시 방향부터 면적이 가장 넓은 톱니를 만나게 됩니다. 페달을 강하게 내리 누르는 시점에 ... 이것이 도발의 숨겨진 비밀입니다.

아시지요? 가파른 업힐일수록 앞쪽 크랭크 체인링의 둘레가 작은 기어를 사용한다는것을?

 

도발에 관한 어학사전.
국어사전

도발(挑發) : [명사] 남을 집적거려 일이 일어나게 함.

DOVAL (도발)   
도발 타원형 체인링, DOVAL, 시라라 자전거 제조업체, 기본사양, 구매 방식 등 안내.
 www.sirara.net / 자전거, 사이클> 제조사, 브랜드

 

▲ 장착되어있던 XTR 체인링 ⓒ 2012 한국의산천

 

▲ 새로 교체 할 도발 (짱구형) 체인링 ⓒ 2012 한국의산천

요즘 도발 체인링을 구하기 조금 힘들다. 생산량이 적은것인지 수요가 많은것인지.  

하여간 로드 사이클 쪽에서도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그들은 언덕을 오를 때 MTB의 기어처럼 기어비가 다양하지 않기에 더욱 필요한 제품인지도...... 

 

 

 

▲ 요즘은 너무 무더운 날씨이기에 퇴근후 야간 라이딩을 즐긴다 ⓒ 2012 한국의산천

밝은 라이트를 구입하였기에 요즘 야간 라이딩이 더욱 즐겁습니다.   

 

도발 크랭크 교체 후 3시간 정도를 라이딩 했지만 이전에 달았던 XTR 원형 크랭크와 (현재의 것이 짱구라도) 특이하게 다른 점은 없었으며

약간의 짧은 업힐에서... 무언가 ( 기분상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페달에 조금 힘을 더 가하면 따따블로 그 힘을 전달시켜주는 느낌이랄까? ㅎ  

업힐에서 댄싱을 하면 그다지 힘이 안들고 쭉쭉 나가며 오르는 느낌~ 하여간 지금 기분은 짱입니다.

 

 

 

▲(위) 이글님과  오늘도 라이딩 후 가볍게 한잔을 했습니다.  

 

▲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 ⓒ 2012 한국의산천  

열대야가 계속되는 요즘 이열치열 달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후에 깊은 잠을 잘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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