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결에 비몽사몽 들은 노래는 자신도 모르게 하루종일 흥얼거리게 된다.
지금 잠자리에 들기전까지도... 아/ 무/ 라/ 도 ♪~
덕분에 이 노래의 가사도 찾아보고 오늘에야 자세히 알게되었다.
무덥고 뜨거운 태양이 작열한다. 기온은 33도를 넘는다.
태양빛은 아스팔트마다 작렬하고 도로의 복사열은 장난이 아니다.
잠결인가 꿈결인가
다시 돌이켜보니
아 그길을 갔다왔구나...
아무라도 - 노 사 연
외로운 난 바보야 사랑할 그대 없는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 쓸쓸히 음
한사람 있긴해도 말할 수는 없어요 그 사람마저 가면 어쩌라구
아무라도 그대가 되어서 사랑할 수는 없는 건가요
그럼 그대가 아무가 되어서 사랑할 수는 없는 건가요
비가오는 날이면 그대 더욱 생각나요 사랑스런 그대 얼굴이 생각나요 음
어두웠던 내맘에 아침햇살 들여줄 그런 사랑이 내겐 필요해요
아무라도 그대가 되어서 사랑할 수는 없는 건가요
그럼 그대가 아무가 되어서 사랑할 수는 없는 건가요
그댈 사랑하고 싶어요
▲ 토요일 아침 용문역 출발 ⓒ 2012 한국의산천
▲ 오랜 역사를 말해주듯 고즈넉하고 고색창연한 풍수원성당 앞에서 ⓒ 2012 한국의산천
▲ 백두대간상의 중심 선자령에서 ⓒ 2012 한국의산천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언제나 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
▲ 여기는 대관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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