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령에서 의풍으로 내려가기

고치령에서 의풍으로 내려가기 [2011 · 5 · 12 · 목요일 · 날씨 영월지방 오전에는 비 오후에는 조금씩 개임 · 멤버 : 맑은샘, 한국의산천 2명] 

 

오래전 무박2일로 이곳 백두대간을 종주할때, 이곳을 지날때는 가로지르는 고치령이 좁은 비포장 길이었다. 그 때 그 시절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곳에서 의풍으로 내려가는 길은 지금도 비포장 구간이 많다. 날은 어두워지기에 조금 속력을 내어 달렸다 조심하며...

중간에 마락리라는 마을이 있다. 이름하여 길이 험하여 말이 떨어져서 죽었다는 곳이다. 지금은 포장이 되어 길은 좋은 편이지만 그 옛날에는 험했을것 같은 길이다.

 

그리고 달리는 중에 또 다른 코스로의 라이딩 계획을 세웠다. 1박 2일 코스로... 이번 이곳으로의 원정 라이딩 약효가 한달 정도 가려나?

요즘부터는 날씨가 좋은 날의 연속이다. 그 약효가 떨어질 즈음이면 다시 먼곳으로의 라이딩을 떠날 것이다.

 

▲ 고치령 고갯마루에서 맑은샘님과 함께 셀카 ⓒ 2011 한국의산천

 

 

▲ 마구령에서 고치령을 이어주는 산길과 산신각 ⓒ 2011 한국의산천

▲ 이제 고치령에서 마락리(말이 떨어져서 죽었다는 험한 산길)를 지나서 의풍으로 내려갑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고 멋지다 ⓒ 2011 한국의산천

 

 

 

 

 

 

 

▲ 지금은 포장이 되어있지만 마락리로 내려가는 길은 굽이돌며 험한 산길입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잔돌이 많은 임도에서 같이 달리며 사진을 촬영하니 많이 흔들리네요 그런데로 그런맛이..ⓒ 2011 한국의산천

 

▲ 산능선이 서로 발을 담그는 그곳쯤이 우리가 도착할 목적지쯤 되겠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자갈길을 달려 내려갔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오늘 오후에 이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마구령을 넘어 고치령으로 원점회기했다. ⓒ 2011 한국의산천

촉박한 시간에 아무런 사고업이 무사히 잘 달려준 친구 맑음샘이 고맙고 잘 달린 내 자신에게도 감사하다고 느낀다.  시간에 쫒겨서 힘들었던 코스였지만 또 다른곳으로의 라이딩을 꿈꾼다. 더 먼곳으로 더 어렵고 더 긴코스를 달릴것이다.

 

▲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오후 늦게 라이딩을 시작하였지만 그래도 저녁 어둠이 내려앉기전에 도착하였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함께 잘 달려준 친구 맑은샘 고맙다 수고 많았네 친구야! ⓒ 2011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 였던 영월시내의 청록다방을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 약30년간 등산을 다니며 틈틈히 모아온 나의 보물 손때묻은 등산지도. 일과중에 틈틈히 지도를 꺼내놓고 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 2011 한국의산천

고치령에서 다운힐 하면서 또 다른 코스로의 라이딩 계획을 세웠다. 1박 2일 코스로... 이번 이곳의 라이딩 약효가 떨어질 즈음이면 다시 먼곳으로의 라이딩을 떠날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오늘 코스와 주변 지리를 다시 복습하고 지도를 보며 다음에 떠날곳을 찾았다. 지형도(地圖)는 지구의 축소판이다.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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