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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수리산 임도 mtb 프롤로그

by 한국의산천 2010. 5. 30.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五月의 마지막 휴일에

수리산 임도 mtb 라이딩 프롤로그 [2010 · 5 · 30 · 일요일 · 맑음 ·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서울 근교의 싱그러운 임도 수리산 임도

수리산 코스는 수도권에서 잘 알려진 MTB 코스입니다.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이 있기에 짧은 시간에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수리산 임도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전철역에서도 가깝기에 늘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 임도 한바퀴와 수리사까지 오르고 내리면 약 17km 의 거리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보통 1구간(A코스)과 2구간(B코스)으로 나누는데 반월저수지에서 수리사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중심으로 양분되며 오른쪽을 1구간, 왼쪽산에 자리한 임도를 2구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 약150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찰 수리사 ⓒ 2010 한국의산천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남서쪽에 자리한 수리사(修理寺)는 신라 진흥왕 때(540-576) 왕손 운산대사가 몽불수기(夢佛受記·부처님을 친견하고 당대에 반드시 부처가 된다는 뜻)를 받아 ‘견불산(見佛山) 수리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대해서 고 김장호 선생은 월간山 99년 1월호에 게재한 ‘명산의 유적을 찾아서’ 수리산편에서 ‘신라 진흥왕~진지왕~진평왕~선덕여왕으로 이어지는 신라왕실 계보에 운산대사가 누구인지 실재여부를 알 수 없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경기향토사연구회 지명연구위원인 정우영씨는 월간山 2001년 3월호에 게재한 ‘산 이름 연구’ 수리산편에서 ‘수리사 연혁을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조와 지표조사를 한 결과 가능성이 없다, 사찰 주변을 필자와 한백역사문화연구회에서 살펴보니 고려 말과 조선조의 도자와 와편이 대부분이었다’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근대에는 경허(鏡虛) 큰스님이 수도했고, 근세 한국불교 선풍을 진작시킨 선승 금오(金烏) 스님이 출가수도한 곳이라는 얘기는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는 건물 36동과 12개 부속암자가 있는 거찰이었다 전해진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대다수 건물들이 파괴됐고, 여러 차례의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다가 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옛 모습마저 6.25전쟁 때 거의 불탔다 한다. 이후 1955년 청운(靑雲)이 중건했다 전해진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 전해지나 지금은 파손되어 흔적이 없고, 절 주변에서 발견되는 석탑부재, 주춧돌, 불족석판, 석수각, 기왓조각 등으로 보아 예전의 자취를 더듬어볼 따름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나한전 요사채 용신각 등의 전각과 석등 2기가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좌상, 지장보살좌상, 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1988년 10월 문화체육부 지정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됐고,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다. 절마당 앞 수백 년생 고목나무와 변강약수(便强藥水) 등이 이 절의 인기 항목이다. [월간 산 참고]  

 

▲ 반월 갈치저수지에서 아침 9시에 모두 모였습니다.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윤 일 , 행복한 도전, 브라보. ⓒ 2010 한국의산천  

▲ 타이어 바람을 넣고 있는 저 한국의산천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출발 전에 각자의 애마를 점검하며 타이어에 바람도 넣고 브레이크, 기타 장비 상태를 점검합니다.  

▲ 갈치 저수지에서 덕고개를 향하여 오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수리산 임도는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도는것이 일반적인 코스입니다   

▲ 솔향기 가득한 임도 ⓒ 2010 한국의산천 

임도에는 등산객이 간혹 있으므로 보행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천천히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여야 합니다  

▲ 잘 닦여진 임도  ⓒ 2010 한국의산천

빨리 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멀리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MTB를 타는 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고 멋진 시간이 되어야 한다.   

 

 

 

▲ 수리산 임도에서 만난 불로거님 ⓒ 2010 한국의산천    

 

 

▲ 힘들게 오르면 시원하게 내려오는 길이 있습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시원하게 다운힐하는 윤일 ⓒ 2010 한국의산천

아마도 실내에서 2시간 이상을 뛴다면 땀에 범벅이 되겠지요 그러나 야외에서 달리면 바람에 의해 땀에 의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며 달릴수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더의 몸, 즉 엔진은 수냉식 공냉식이 모두 달린 최신형 엔진이라고 말합니다

  

 

 

 

 

 

▲ 피사체가 따로 없이 서로를 향해 마주보며 촬영을 한다 ⓒ 2010 한국의산천   

 

▲ 제가 촬영 담당인데 누가 나를 찍었지? ⓒ 2010 한국의산천 

아래 페이지에 계속 이어집니다

 

수리산 수리사 오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43 

수리산 임도 주변풍경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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