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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수리산 수리사 mtb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0. 5. 30.

수리산 임도 수리사 라이딩 [2010 · 5 · 30 · 일요일 · 맑음 · 한국의산천 >>> http://blog.daum.net/koreasan]

5월의 마지막 휴일에 수리산 임도를 한바퀴 돌고 수리사에 오르다

 

▲ 납덕골에서 수리사까지 빡센 업힐구간을 가볍게 모두 잘 오른다 ⓒ 2010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행복한 도전, 한국의산천, 브라보, 윤 일.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윤 일, 행복한 도전, 브라보 ⓒ 2010 한국의산천 

 

▲ 납덕골 삼거리에 자리한 커다란 느티나무 ⓒ 2010 한국의산천 

▲ 서양화가 김형태님의 수리산 갤러리 ⓒ 2010 한국의산천  

▲ 우리들의 아지트 느티나무집 ⓒ 2010 한국의산천 

서양화가 김형태님의 화실 옆에 자리한 느티나무집. 느티나무집 쥔장의 오빠가 서양화가 김형태님이라는... 

▲ 임도를 한바퀴 돌고 느티나무집에서 시원한 막걸리 딱 한잔씩 그리고 잔치국수를 먹고 수리사로 고고씸~ ⓒ 2010 한국의산천 

▲ 이곳에서 가끔 만나는 팀과 반갑게 인사 후 ⓒ 2010 한국의산천 

▲ 수리사를 향하여 ⓒ 2010 한국의산천

느티나무집에서 잔치국수와 막걱리 한잔씩을 한 후 다시 수리사를 향하여 달려 갑니다. 짧은 거리지만 경사가 센 업힐구간이라 잠깐 땀을 내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 지나온 길을 되집어 수리사로 이동합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우리가 지나 온 건너편 산능선을 바라봅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수리사로 이어지는 업힐구간을 잘 오르는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1,500년전의 절터는 옛터 그대로이나 그 옛날의 모습은 간곳이 없구나. 

 

수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하였는데 창건자는 알 수 없다. 어느 왕손(王孫)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를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佛見山)이라고 했다가,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전성기에는 대웅전 외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거찰(巨刹)이었다. 임진왜란 때 절이 파괴되자 곽재우가 입산하여 재건하고 말년에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수리산 유일의 고찰로 이어져왔다. 6·25전쟁 때 불탄 뒤 1955년에 청운(靑雲)이 중건하였으며 1988년 10월 25일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산에서는 주춧돌·불족석판·석수각·기왓조각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지장보살좌상·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파손되어 없어졌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36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있었다고 전하여오는데 지금은 대웅전과 나한전 그리고 대웅전 뒤로 산신각과 대웅전앞에 스님이 기거하는 요사채가 있다. 

수리사로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른 길이나 수림이 우거지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흘러 경관이 좋으며 사찰을 두르고 있는 수리산은 병풍을 치고 있는 듯 아늑하게 수리사를 감싸고 있다. 대웅전 주변에는 오랜 세월을 굽어보며 묵묵히 서있는 몇그루의 고목나무에서 천년의 세월을 느끼게 한다

 

 

 

 

▲ 오후 1시. 수리산 임도 라이딩을 마치고 반월 저수지 옆에서 한컷 후 각자의 집을 향하여 고고씽 ~ ⓒ  2010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수리산 임도 주변 풍경이 이어집니다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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