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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쌍곡계곡 풍경

by 한국의산천 2008. 5. 20.

괴산 칠보산 쌍곡계곡 풍경 [2008 5월 17~18 (토·일요일: 흐림 비 맑음) 한국의산천] 

 

쌍곡계곡 일대를 포함하여 칠보산, 보배산, 군자산, 남군자산, 대야산 주변은 속리산 국립공원내의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다.

국립공원내에서 취사와 야영은 전면 금지되고 있다.     

   

 

▲ 쌍곡계곡 입구 야영장에서 야영 ⓒ 2008 한국의산천 

▲ 텐트철수 산행준비ⓒ 2008 한국의산천  

 

▲ 쌍곡계곡 입구 (속리산 국립공원)ⓒ 2008 한국의산천  

▲ 운무에 감싸인 군자산과 소금강 계곡ⓒ 2008 한국의산천  

 

▲ 소금강 입석 ⓒ 2008 한국의산천 

 

쌍곡구곡
쌍곡구곡(雙谷九曲)은 외쌍곡에서 남쪽 제수리치로 이어지는 약 12km에 이르는 협곡 안에 고만고만한 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절경지대 아홉 곳을 말한다. 동쪽으로는 보배산, 칠보산, 막장봉이, 서쪽으로는 군자산과 남군자산 줄기가 병풍을 두른 듯 에워싸고 있어 풍광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제1곡 호롱소는 외쌍곡에서 약 1km 거리인 매표소 못미처에 있다. 좁은 협곡이 갑자기 넓어지며 수백 평 넓이로 담(潭)을 이룬 곳이다. 옛날 담 옆에 호롱불을 키는 호롱을 닮은 기암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제2곡 소금강은 호롱소에서 약 1km 더 들어선 곳에 있는 기암절벽지대다. 군자산 북동릉 끝머리 하늘벽과 연결되는 바위절벽으로, 금강이라는 이름이 무색치 않을 정도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뽑내는 곳이다.
제3곡 떡바위는 바위 모양이 시루떡을 자른 것처럼 생겼다. 이 바위 근처에 모여 살면 먹을 것을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근처에 모여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이 바위 근처에 매점과 펜션,민박집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다.
제4곡 문수암은 떡바위 건너편 칠보산 산행 입구로, 옛날 이 바위 밑 동굴에 문수보살을 모신 암자가 있었다 한다.
제5곡 쌍벽은 떡바위에서 상류쪽으로 약 400m 거리에 있다. 계곡 양쪽으로 단애를 이룬 약 10m 높이 절벽이 5m 폭을 이룬 사이로 계류가 흐르는 비경지대다.
제6곡 용소는 쌍벽에서 상류로 약 100m 거리에 있는 연못이다. 옛날에 용이 승천하였으며 너무 깊어 명주실 한 꾸러미를 다 풀어 넣어도 끝이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제7곡 쌍곡폭포는 절말에서 살구나무골 안쪽 약 700m 거리에 있다. 10m 높이 와폭으로 쏟아져내리는 모습이 치마폭을 연상케 한다. 폭포 아래 200여 평에 달하는 연못(일명 호소)에는 쪽빛 물이 가득 고여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연못 옆에는 ‘수영금지’ 푯말이 있다.
제8곡 선녀탕 은 절말에서 제수리치 방면으로 약 400m 올라간 곳인 도로 오른쪽 계곡에 있다. 옛날 달밤이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제9곡 마당바위(일명 장암)는 선녀탕 상류 300m 지점에 있는 40m 길이 너럭바위로,계류가 흐른다. 바위를 에워싼 노송군락이 햇볕 가려 한 여름 납량장소로 인기 있다.  

▲ 소금강 계곡 하늘벽에서 ⓒ 2008 한국의산천  

'푸른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 꽃피는 시절보다 낫다(綠陰芳草勝花時)'  꽃은 필 때는 아름답지만 지고 나면 허무함만 남고, 짙어가는 녹음은 화려하진 않지만 풍부한 생명력을 느끼게 해준다.

 

개인사진 보기 1 >>> http://blog.daum.net/koreasan/14677824 

개인사진 보기 2 >>> http://blog.daum.net/koreasan/14677770  
칠보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koreasan/14686772 

▲ 칠보산의 등산 기점인 떡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칠보산의 등산 기점인 떡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명경지수를 이루는 떡바위 앞 쌍곡계곡 ⓒ 2008 한국의산천 

명경지수(明鏡止水)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가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오직 고요한 것만이 고요하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人莫鑑於流水 而鑑於止水 唯止能止衆止)."  -장자(莊子) 덕충부편(德充符篇)-

▲ 칠보산의 등산 기점인 떡바위 ⓒ 2008 한국의산천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 볼 수가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 보아야 한다. 오직 고요한 것만이 고요하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고요하게 할 수 있다(人莫鑑於流水 而鑑於止水 唯止能止衆止)."  -장자(莊子) 덕충부편(德充符篇)- 

▲ 쌍곡구곡 제 3곡에 속하는 떡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떡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각연사 방향의 신록과 고사목 ⓒ 2008 한국의산천   

 

신록예찬 '푸른 나무와 향기로운 풀이, 꽃피는 시절보다 낫다(綠陰芳草勝花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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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 2곡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아서 ==> Take me home / Amazing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