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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난지도 해수욕장 당진

by 한국의산천 2007. 8. 19.

여행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난지도 [2007. 8. 19. 일요일    한국의산천 ]
서해 도비도 앞 난지도.  

서울, 중부권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섬에 있는 하얀 모래의 해수욕장. 난지도 해수욕장

교통이 좋은 섬속에 있는 천혜의 자연해수욕장으로 서해에서 보기 드물게 깨끗한 물과 곱고 하얀 모래 등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 난지도 해수욕장은 입자가 고운 자연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 2007 한국의산천 

 

모래 언덕에 조가비를 주워 난지도 세글자를 썼다. 밀물이 되면 모두 쓸려가겠지... 

나는 생각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

 

난지도(蘭芝島)

난지도하면 먼저 한강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곳에서 말하는 난지도는 난초와 지초가 많아서 난지도(蘭芝島)라고 했으며 이웃섬 풍도와 난지도 사이에 물살이 거세 난지도(難知島)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는 서해의 섬이다. (후자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서해의 가장 맑은 바다로 꼽히는 가로림만에 떠있는 섬이다. 도비도까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섬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도비도 선착장 ⓒ 2007 한국의산천 

 

무엇보다 이곳 난지도는 수도권에서 가깝다. 서해안 고속도로를타고 서해대교를 넘자마자 송악IC로 빠져나가 고대공단 쪽으로방향을 잡는다. 38번 국도와 615번 지방도를 따라 석문방조제와대호방조제를 건너가면 도비도를 만난다. 한때는 섬이었지만, 대호방조제가 들어서면서 이제는 육지가 돼버린 도비도. 이곳 선착장에서 하루 세번 있는 배( 휴가시즌에는 수시로 운행. 왕복 1인 6,000원/차량 왕복 30,000원)를 타면 잠깐만에 난지도에 가 닿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넉넉잡고 2~3시간이면 서해의섬, 난지도에 도착 할 수 있다. 도비도 선착장의 주차장은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도비도에서 대난지도로 가는 카페리 뱃길에는 갈매기가 동행한다. 뱃전을 선회하는 갈매기떼들은 관광객들의 ‘새우깡’을 노리고 겁없이 몰려든다. 배는 도비도를 출발한 지 30분만에 소난지도를 거쳐 대난지도에 도착한다. 

 

▲ 선착장에서 떠난 후 보이는 도비도 휴양소 ⓒ 2007 한국의산천

 

난지도는 당일치기로도 섬여행이 가능하다
대난지도에서 저물어가는 바다풍경을 보면서 하루쯤 묵어도 좋고,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당일치기로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소난지도에는 바지락이나 모시조개, 가리비 등 다양한 조개류들이 살고있다. 특히 호방제산 앞 갯벌에는 조개는 물론이고 소라와 전복까지 서식한다. 자그마한 섬을 돌면서 기기묘묘한 갯바위를 돌아보는 것만으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소난지도는 특히 을사늑약 체결로 국권을 일본에 빼앗긴 뒤 이를회복하고자 모인 의병들이 보급로를 확보했던 곳이란 역사적 배경도 있다. 1906년 경기 수원의 홍일초와 홍주성 전투에서 패한홍주의병, 당진에서 활동하던 최구현 의병장, 경기의병장 정부원등이 이곳 소난지도에 보급로를 확보하고 경기 남부일원과 충남서북부 지역에서 항일 의병활동을 했다. 이들은 1908년 3월15일일본경찰대의 기습으로 전멸하고 말았다. 섬에는 이들을 기리는의병총비가 건립돼있다. 

 

당일치기로 대난지도나 소난지도를 여유있게 모두 돌아보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여름 성수기때는 여객선이 도비도와 난지도 사이를 수시로 운항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오전 8시, 오후 1시, 오후 5시 등 하루 3편만 운항한다.

 

 ▲ 이른 아침 바다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점점이 떠있는 작은 배 ⓒ 2007 한국의산천

 

▲ 난지도 가는 길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난지도 가는 길.ⓒ 2007 한국의산천

 

대조도,소조도, 비경도, 분도, 난지도의 절경이 한 눈에 펼쳐지고, 풍도신루(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풍도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신기루 현상으로 빛이 굴절하여 2,3개의 섬으로 보이는 형상)를 볼 수 있다. 

 

 ▲ 난지도 가는 길.ⓒ 2007 한국의산천

 

 ▲ 소난지도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차를 실고 가는 큰배는 소난지도를 경유하여 대 난지도로 이동한다.

 

 ▲ 소난지도를 경유하여 대난지도로 간다. ⓒ 2007 한국의산천 

 

 ▲ 대난지도에 다가 갈 수록 해무가 끼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2007 한국의산천 

 

난지도 (蘭芝島)

당진군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는 당진만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금 떨어진 곳에 소난지도가 있다. 당진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섬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2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섬에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蘭芝島)라 하였다는 설과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거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난지도(難知島)라 했다가 한자만 난지도(蘭芝島)로 바뀌었다는 설인데, 후자가 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화와 고운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며, 해수욕장 북서쪽에는 바다낚시터가 있고, 뒤편으로 당진군 청소년 수련마을이 있어 수련활동 및 야유회를 가질 수 있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 대난지도로 가며 ⓒ 2007 한국의산천

 

 ▲ 아침 해무가 끼인 대 난지도 앞바다 ⓒ 2007 한국의산천

 

난지도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두개의 섬으로 이뤄져있다. 대난지도에는 이름대로 야생 난들이 많지만, 지초는 찾아볼 수 없다.

“1960년대에 홍역이 돌아 약에 쓰려고 지초를 모조리 뽑아내 지금은 지초가 없다”는 게 주민의 설명이다.

 

 ▲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대난지도. ⓒ 2007 한국의산천 

난지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감추려는 것일까?

날이 개면서 해무는 더 심해진다. 해무로 인하여 남해의 섬 가거도 가던 때가 생각난다. 신비로움이 더한다.

   

 ▲ 대난지도 ⓒ 2007 한국의산천

 

 

▲ 촛대바위처럼 보이는 바위 ⓒ 2007 한국의산천

 

 

 ▲ 대난지도 선착장 ⓒ 2007 한국의산천 

대난지도 해수욕장은 이곳 선착장에서 마을을 가로질러 고개를 넘어 약 4km 를 가야한다.

해수욕장쪽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사람만 타는 유람선은 배를 대지만. 차를 실은 배는 댈수가 없다.

 

 

▲ 대난지도 선착장 ⓒ 2007 한국의산천

 

대난지도의 선착장에는 몇 곳의 가게들이 있지만, 대부분 한적하다. 80여가구 180여명이 살고있는 대난지도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촌마을의 풍경 그대로다. 주민들은 바다에 기대 살고 있지만, 더러는 벼농사를 짓고, 비탈진 밭에는 채소 등을 가꾸고 있다. 아직 농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나물을 캐는 아낙들만 몇몇 눈에 띌 뿐 섬마을은 한가롭다.

  

 ▲ 해수욕장은 마을안을 지나는 1차선 도로를 타고 약 4km를 가야한다.ⓒ 2007 한국의산천

 

 

▲ 해수욕장 ⓒ 2007 한국의산천 

입장료, 주차비는 받지 않는다. 섬이기 때문에 물이 귀하므로 샤워장을 운영하며 샤워비를 받는다.

 

 ▲ 고운 모래로 가득한 난지도 해수욕장 ⓒ 2007 한국의산천

 

 ▲ 백사장 거리는 약 2.5 km 에 이른다. ⓒ 2007 한국의산천 

도비도 선착장에서 첫배(09시30분 출발)를 타고 들어가서 그런지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 수심이 낮고 고운노래가 가득하다. ⓒ 2007 한국의산천  

 

대난지도의 해수욕장은 육지에서 가깝고, 배를 타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난지도 해수욕장의 자랑은 질좋은 흰 모래가 2.5km로 길게 깔려 있으며 물깊이가 얕고, 수온은 20 ~23'C 정도로 비교적 따뜻하며, 푸르고 맑은 바닷물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변을 감싸고 1천여평의 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시원함을 더해주고 백사장 서북쪽 에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대난지도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4km정도 떨어져있다. 카페리에차를 싣고온 경우는 문제 없겠지만, 걷기에는 다소 먼 거리다.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는 유람선이 해수욕장으로 바로 간다. 단 차를 실을 수는 없다.

 

 

 ▲ 난지도 해수욕장 ⓒ 2007 한국의산천

 

해수욕장은 1.5km 길이로 반달모양의 백사장으로 이뤄져있는데 고운 모래가 단단하게 다져져있어 산책하기 좋다. 해변가에는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서있다.

해수욕장에서 서쪽 송림사이로 난 작은 고갯길을 넘어가면 낭만적인 해안 풍경이 펼쳐진다.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아무런시설도 없고, 널찍하게 펼쳐진 모래사장 뒤쪽으로는 빽빽한 해송들이 서있다.

 

 ▲ 가족동반, 학생들이 많이 ?는 곳이다. ⓒ 2007 한국의산천

 

 ▲ 난지도 해수욕장 ⓒ 2007 한국의산천 

 

 

 

 

 

모래사장 양쪽 끝의 갯바위에는 굴이며 따개비가 지천이다. 작은 굴딱지 안에 손톱만한 굴이 들어있는데, 그 자리에서 까먹는맛이 일품이다. 짭짤한 바다냄새와 굴의 향기가 입안 가득 감돈다.  썰물 때 갯바위 밑에 손을 넣어 뒤지면 한움큼씩 고동도 잡힌다. 

 

   

 

▲ 체력단련장과 작은 난지분교 ⓒ 2007 한국의산천

 

대난지도에는 당진군에서 지어 민간에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041-353-3488)이 있다. 4만3000여평에 들어선 대단위 시설인데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을 받고, 다른 계절에는 민간이 운영하는해병대 훈련캠프 숙박시설로도 활용된다.
보통 30명이상 단체숙박객만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 소그룹 여행자들에게도 문을 열어주기도 하니, 두드려보자.해수욕장 뒤편 산자락에 조성해놓은 민간 해병대 훈련캠프의 시설물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체력단련장이라고 이름붙은 줄타기 등 10가지가 넘는 시설물은 웬만한 놀이터보다 더 흥미진진해 아이들의 혼을 빼놓는다. 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산을 산책삼아 오르며,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거나 줄을 타고 건너는 갖가지 시설을 이용하면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른들도 함께 동행하며 갖가지 나물들을 뜯을 수 있다. 특히 이시설물을 따라가다 보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에서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해질 무렵에는 서쪽으로 해가 지는 일몰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선착장과 해수욕장 사이쯤의 작은 분교도 찾아가 볼 만하다. 도회지의 북적대는 학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섬마을 학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갖고있다. 


1949년 난지분교로 문을 연 이 학교는1968년 난지초등학교로 승격됐다가, 1984년 다시 분교로 통합됐다. 손바닥만한 운동장과 작은 교사를 지녔지만, 깔끔하게 단장된 이 학교에는 지금 11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이 초등학교를졸업하면 대부분 뭍으로 진학해 배를 타고 통학한다.   

  

 

 ▲ 태극기 휘날리며 ⓒ 2007 한국의산천

 

 

 

   

 

주변 둘러 볼 곳 

 

서해대교와 행담도휴게소 

 

 

출발점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길이 7,310m에 달하는 국내 2번째로긴 다리이다. 2001년 개통 당시에는 첫번째였지만 이후 완공된 부산 광안대교(7,420m)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웅장한 자태는 변함이 없다. 도로 옆으로 펼쳐지는 서해의 풍광이아름답다. 단 차를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니, 차창 밖으로 보는 경치에 만족해야 한다.대신 평택을 지나 당진으로 넘어오는 길에 행담도휴게소가 있다. 국내 최초의 관광용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휴게소 뒷편으로 가면 바다와 연결되는소로가 나있다.

썰물이면 넓게 드러나는 갯벌은 바지락 천국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 또한 장관이다. 커피 한잔 혹은 요기를 때우기 위해 휴게소를 찾은사람도 좀처럼 발을 떼지 못한다. 

 

심훈의 필경사 (상세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2307043)

 필경사는 심훈 문학의 산실이다. 심훈은 1933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그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이곳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로 내려와 한 동안 아버지와 한 집에서 살면서 영원의 미소, 직녀성 등을 집필하였다. 1934년에 독립하여 살집을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이 필경사이다.
필경사는 한때 교회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그의 장조카인 고 심재영옹이 되사가지고 관리하다 당진군에 희사하였다.
우리나라 농촌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상록수'는 1935년에 이 집에서 집필된 소설이다. 가옥의 형태는 아담한 건물로서 18.7평이며 앞에는 상록수문화관이 있다.

 

석문방조제 (상세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2307148 )

행담도휴게소를 지나 송악IC에서 빠져 나온 뒤 38번 국도를 따라 우회전하면 석문방조제와 만난다. 1995년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성구미와 석문면장고항리를 연결, 생겨난 방조제이다.

길이만 10.6㎞에 달한다. 길 중간에 신호등이 하나도 없는데다 차량통행량도 많지 않아 속도감을 즐기려는 운전자들이 자주 찾는다.왼편으로는 방조제공사로 생겨난 호수와 간척지가 펼쳐진다. 도로의 끝 지점인 장고항에서 바다로 진입하는 길이 나있다. 해안 양옆으로 야산이 튀어나온 모습이 장구통을 세로로 잘라놓은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도로 곳곳에 차를 세우고 3m 가량 높이의 방조제에 오르면 넓은 서해바다를 볼 수 있다. 갯벌에는 눈알고둥, 개울타리고둥 등을 잡는 관광객으로붐빈다. 일정을 늘리고 싶다면 장고항에서 국화도 등 인근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왜목마을 (상세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2307239)

석문방조제에서 대호방조제로 향하는 길 중간에 왜목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어 유명해진 곳이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왜가리목처럼 길게 튀어나와있다고 해서 이런 지명이 붙었다.
마을 뒷편에 마련된 275개의 계단을 오르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 곳의 해돋이와 해넘이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 곳 역시 썰물때면 굴따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대호방조제

왜목마을을 지나면 곧장 대호방조제와 만난다. 길이 7.8㎞의 방조제의 끝은 도비도이다. 옛날에는 섬이었지만 방조제공사로 육지가 됐다. 물이 빠지면 넓게 드러나는 갯벌은 수도권 최고의 갯벌체험 행사장 중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난지도로 향하는 배편이 도비도선착장에서 운행한다. 20분 소요. 

 

갈매기 사진 상세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1230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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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웹페이지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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