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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육괴정

by 한국의산천 2007. 3. 25.

이천 도립리 산수유 마을 육괴정과 주변 풍경 

[2007. 3. 25일. 일요일 날씨 흐림    한국의산천 ]    

  

답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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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경사리 도립리 산수유 마을 입구의 프랭카드 ⓒ2007 한국의산천

 

   이천 산수유 축제: 2007년 3월 30일 ~ 4월 1일( 3일간)   

 

 

▲ 도로에서 육괴정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육괴정에 닿는다. ⓒ2007 한국의산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면 마을 양편으로 산수유나무가 많으며 마을 끝부분에 느티나무와 함께 육괴정을 볼 수 있다. 사진작가 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하다. 

 

육괴정 (소유,관리자 영월엄씨 종중)

조선 중종 14年(1519)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중심으로 지차주의(至治主義)지치주의와 현상정치(現想政治)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 이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 했다는 정자이다.


처음에는 초당이었으나 그 후 수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육괴정(六槐亭)이란 이름은 당대의 명현인 모재 김안국을 비롯 규정 강은, 계산 오경, 퇴휴 임내신, 두문 성담령, 남당 엄용순등 여섯 선비가 모여 시회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정자 앞에 못을 파서 연을 심고 각각 한 그루씩 모두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연못은 많이 메워지고 6그루의 느티나무 중 3그루가 또한 고사하여 후손들이 다시 심어 지금도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팔작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은 본당과 이를 둘러싼 담장과 대문으로 되어 있어 정자가 아닌 祠堂(사당)의 형태이다. 본당의 규모는 정면이 9m, 측면이 3.78m이다.
본당 안에는 엄용순의 孫으로 임진왜란때 순절한 엄용순의 충신정문을 비롯하여

「南塘嚴先生六槐亭序」, 「六槐亭重修記」등의 현액이 걸려 있다.

 

 


 

▲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산수유 꽃 ⓒ2007 한국의산천

 

이 봄에 꽃이 없다면? 

 

성시경의 거리에서 ... 참 좋다 

산수유처럼 노랗고 밝은 해맑은 목소리

내가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동물원의 노래 "거리에서" 와 제목이 꼭 같아서 더욱 좋다. 

 

거리에서 - 성시경 -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빈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
떠오르는 그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빈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빈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 넓은 산자락에 펼쳐진 산수유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과 느티나무 ⓒ2007 한국의산천

 

 

▲ 지금 피기 시작하는 산수유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 뒷편의 풍경 ⓒ2007 한국의산천

 

 

▲ 사진 동호회  ⓒ2007 한국의산천

 

 

▲ 영원사 입구 마을 안쪽에서  ⓒ2007 한국의산천

 

 

▲ 이리 보고 저리보고 ⓒ2007 한국의산천

 

 

▲ 조리개를 조금 더 열고 시간을 짧게 주면 뒷배경이 흐려지며 입체감이 나지.. ⓒ2007 한국의산천

 

 

▲ 오매! 노란물 들었네ⓒ2007 한국의산천

 

  

▲ 좋은 앵글은 좋은 자세에서..ⓒ2007 한국의산천

 

 

▲ 끝없이 펼쳐진 산수유 군락 ⓒ2007 한국의산천 

 

 

▲ 산수유가 꽃잎이 떨어질까. 살살... ⓒ2007 한국의산천  

 

 

▲ 산수유 꽃 많큼이나 많이 모여든 사진 동호회 회원들. ⓒ2007 한국의산천  

 

 

▲ 산수유 꽃나무 속에서 준비 ⓒ2007 한국의산천

 

 

▲ 시골풍경에 잠시 눈길을 주며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과 느티나무 ⓒ2007 한국의산천

 

   

▲ 육괴정과 느티나무 ⓒ2007 한국의산천

 

육괴정(六槐亭)이란 이름은 당대의 명현인 모재 김안국을 비롯 규정 강은, 계산 오경, 퇴휴 임내신, 두문 성담령, 남당 엄용순등 여섯 선비가 모여 시회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정자 앞에 못을 파서 연을 심고 각각 한 그루씩 모두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 육괴정과 느티나무 ⓒ2007 한국의산천

 

 

▲ 산수유 군락 ⓒ2007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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