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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서운산 석남사

by 한국의산천 2007. 1. 7.

좋은 산  좋은 절 서운산 석남사

[2007. 1. 7.    한국의산천  우관동] 

 

 ⓒ 2007 한국의산천      

 

서운산 석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담화 또는 석선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876년(문성왕 18) 염거가 중수하고, 고려 때에는 광종(光宗)의 왕사였던 혜거국사가 중창하여 수백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 정책의 하나로, 전국에 있는 사찰들을 통폐합할 때 안성군을 대표하는 자복사찰로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명찰이었으며, 세조가 친필 교지를 내려 승려들의 부역을 면제해준 사찰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렸으나 효종 때(재위 1649∼1659) 석왕사의 해원이 중수하여 사세를 확장했으며, 1732년(영조 8)에 다시 중수했다. 

 

문화재로는 석남사 대웅전(경기유형문화재 108)을 비롯하여 석남사 영산전(보물 823), 석남사 마애여래입상(경기유형문화재 109) 등이 있다  
 
교통
1) 안성시에서 옥천교를 지나 진천방면으로 이어지는 313번  지방도로로 11.4Km 쯤 가면 배티고개가 막 시작되는 지점에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다.
이 도로로 1.3km쯤 올라가면 석남사이다. 읍에서 석남사 가는 길목 6Km 지점에 마둔저수지가 있다. 배티고개 정상에는 중앙 CC 입구가 있다.

2) 진천에서는 34번 국도를 서쪽(성환, 입장방면)으로 가다보면 백곡저수지를 지나 진천 기점 10Km 지점에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313번 지방도가 있다. 이 지방도로를 8.5Km 달리면 배티고개 정상이다.

 

 ⓒ 2007 한국의산천     

대형 버스는 석남사 주차장까지 들어갈수 없습니다.이곳 도로에서 약 1.2km 걸어들어가야합니다.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서운산(瑞雲山, 547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솔가한 호서정맥이 서북쪽으로 휘돌아 흐르다 안성의 칠장산에서 한남정맥을 갈래친 다음 남서쪽으로 꺾어져 내리는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줄기는 계속 남쪽으로 내달려 서천을 지나 금강 하구에서 걸음을 멈춘다.

서운산은 높고 우람하지는 않지만 산세가 부드럽고 웬만해선 물이 마르지 않는 계곡을 품고 있으며 산의 동서 양쪽에 절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 산자락에 앉아 있는 절이 남사당의 근거지로 알려진 청룡사이고, 동쪽 기슭의 절이 바로 석남사이다.

 

 ▲ 대웅전으로 오르는 길 ⓒ 2007 한국의산천     

 

 ▲ 오랜 세월에 퇴색된 대웅전 단청 ⓒ 2007 한국의산천     

 

 ▲ 대웅전 ⓒ 2007 한국의산천     

 

 ▲ 오랜 시간의 흐름이 보이는 대웅전 기둥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보물 823호 영산전 ⓒ 2007 한국의산천     

 

 ▲ 영산전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아침 햇살에 빛나는 금북 정맥ⓒ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마애여래입상ⓒ 2007 한국의산천 

절에서 약 500m 정도 올라가면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담화 스님이 초창했다. 고려 광종 때인 970년에 혜리 국사가, 원종 때인 1265년에 태원 스님이 중창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태종 7년(1407)에 자복사(資福寺·국가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지정한 사찰)로 지정되어 이 지역의 으뜸 사찰이 되었으나, 우리나라 대부분 절이 그랬듯이 임진왜란 때 잿더미로 바뀌고 말았다. 이후 인조 27년(1649)부터 10여 년간 해원 선사가 영산전을 중수하는 등 절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한다.

보물 제823호인 영산전은 조선 중기의 특징을 지닌 건물로, 암막새기와에 ‘영조 1년(1725)에 번와(飜瓦·기와를 바꾸는 일)했다’는 명문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절대연대는 최소한 17세기로 올려 볼 수 있으며 자연석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기둥은 물론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하나씩 공포가 있는 다포식 건물이다.
  

 

 ⓒ 2007 한국의산천     

 

 

 ▲ 하얀 눈에 덮힌 고요한 산사. ⓒ 2007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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