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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강화53돈대탐방64

일본군의 조선 침투, 운요호 사건 운양호 사건 [신명호의 동북아 삼국지] 일본군의 조선 침투, 운요호 사건 정한론(征韓論) 발톱을 드러내다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1875년 조선의 해안 탐측 명분으로 기습공격 감행… 조선 정복해 부국강병 이루려는 ‘야심’ 구체화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설치된 ‘초지진’. 사적 제225호로 1716년(숙종 42) 강화 해안을 지키기 위해 설치됐으며,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전적지다. 고종 11년(1874) 봄에 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고종이 친정(親政)하면서 조선의 정치와 외교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흥선대원군의 대일 외교를 일선에서 주도하던 동래훈도(訓導) 안동준을 위시해 부산첨사, 동래부사가 모두 바뀌었다. 일본 신문에는 조선이 곧 개항할 .. 2019. 4. 20.
춘래불사춘 덕포진 손돌목 손돌묘 둘러보기 토요일 아침 덕포진을 찾았다 쌀쌀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걷기예찬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춘래불사춘 ( 春來不似春) :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걷기는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잃는 법이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의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이렇게 말했다. "온갖 세속적 얽힘에서 벗어나 산과 들과 산속의 숲속을 걷지 못한다면 나는 건강한 영혼을 온전히 보존하지 못할 것 같다." 김포 덕포진(金浦 德浦鎭 사적 제292호) 건립시기 :1679년 소재지: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이곳은 돈대(墩臺)와 포대(砲臺) 및 파수.. 2016. 3. 12.
동검도 분오리 트레킹 동검도 분오리 트레킹[2015 · 1 ·3 · 하늘색 파란 토요일] 겨울로 접어들며 산길 들길 공원에도 잎을 떨어트린 나뭇가지는 앙상하고 쓸쓸한 풍경이기에 요즘에는 계절에 별 상관없이 보이는 바닷가를 주로 찾는다 시야 저 멀리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너무도 좋다 29432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 라이어 밴드 너무 그리울수록 사랑이란 걸 알았지 또 다른 사랑으로 날 숨기기도 했었어 너를 닮은 사람 때문에 미친듯이 따라갈때마다 한번만 꼭 한번만 이라도 너이길 바랬었다 아직도 내 곁에 너의 목소리와 그 미소가 남아있는데 우린 얘기할 수도 웃을수도 없잖아 내게 남겨진 사랑은 너 하나 뿐이란걸 알았을 때 그댄 날 다시 찾아올거라고 나는 믿고싶어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끝없이 부르고 싶다 이.. 2015. 1. 4.
강화나들길 걷기 연미정 강화나들길 걷기 연미정 [2014 · 4 · 16 · 오전에 안개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하늘이 개인 수요일] 오늘 걷기 목적지는 강화 교동도 화개산과 교동도 답사를 계획했지만 창후리 선착장은 썰물로 인하여 바닥이 너무 낮기에 배가 뜨지 않았다. 오후 3시경에 배가 뜬다고 하기에 강화나들길 1코스를 따라서 연미정까지 다녀오기로 급변경 했다. (원점회기 10km) 집사람과 딸에게서 카톡이 계속온다. 확인해보니 제주도행 배가 조난을 당하고 기울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오전에 뉴스 소식으로는 미리 움직이면 모두 구조 될듯한 상황이라는 뉴스보도를 보았는데 나들길을 돌고와서 보니 사태가 매우 심각했다. 우선 오늘 사고로 인하여 영면하신 꽃다운 청춘들에게 애통함과 함께 명복을 빕니다. 현재 실종으로 확인되는 분들의 .. 201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