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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월간山誌 특별부록소개

by 한국의산천 2006. 6. 9.

지도(地圖)는 무한한 미지의 세계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안내자이며, 산이 당신을 부를 때 地圖와 나침판은 당신의 제일 좋은 동반자입니다. 

 

지도는 만인에게 공평한 안내자이다 그러나 지도를 읽는 사람에 따라서 즐거운 산행이되기도 하고 힘든 산행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산행을 떠나기 전 대상지 산에 대해 지도를 펴놓고 미리 공부( Indoor climbing: 집안에서 하는 등산)를 하여야 한다.  

 

지금

지도를 펴놓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새 지저귐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십시요.

 

월간산 誌 6월호에 귀한 부록이 있기에 소개드립니다. 

월간 산 정기구독자가 아니신 분은 빨리 서두르셔야 구할 수 있습니다.(부록 포함 만원). 

(저는 월간 산지를 1975년부터 31년째 구독하고 있습니다. 軍 3년제외)

 

대형지도첩이 부록으로 나왔습니다.

지도첩은 상세한 원색 정밀지도로서 산을 다니시는 분들께는 가장 중요한 자료중의 하나입니다. 

지도는 30枚로서 그 지도안에 들어있는 명산은 60여산으로 더 많습니다.

 

* 아래 이미지를 상세히 보실분은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십시요.

 

  ⓒ2006 한국의산천    

 

▲ 지도첩 내용중에서 연인산 일부(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세요) ⓒ2006 한국의산천    

 

 

▲ 겉표지 원주 간현암 ⓒ2006 한국의산천    

 

 

▲ 2006. 6월호 특별부록 지도 목차 ⓒ2006 한국의산천    

 

 

▲ 주요목록(클릭한 후 확대해서 보십시요) ⓒ2006 한국의산천    

 

 ▲ 양평일원 안내도(월간산 내용중에서..)  ⓒ2006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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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산 지도 스크랩.

▲ 한국의산천 보유 지도 

 

▲ 산길을 가기위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것은 정확한 지도와 나침판(콤파스) 이다.  ⓒ2006 한국의산천 

 

 

1.우리나라 지도의 발달사
현재 한국 지도는 민수용은 국립 지리 원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모두 항공사진 측량에 의한 지도이다.
국립 지리원은 1966년 8월 13일 한.화(韓.和)협동사진 측량사업협정을 네덜란드와 체결하여 고산자 김정호 이후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우리지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특히 1967년부터 1974년 사이에 남한 전역의 2만 5천분의 1 지형도 762도엽을 완성함으로서 국가 기본도가 종래의 5만분의 1 지형도에서 더욱 자세한 2만 5천분의 1 지형도로 개량되었다.
현재의 5만분의 1 지형도는 2만 5천분의 1 지형도를 4장 연결하여 축소한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2.지도의 정의
지구표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약속된 기호를 사용하여 축척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줄여서 평면상에 나타내는 그림이다.
현대문명에 필수불가결한 도구로 지상의 시설, 교통로, 삼림지대 등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며 국토개발계획, 정치, 행정, 군사적 목적, 레저 활동 등 널리 쓰인다.

3.지도제작의 이해
지도는 실제 지형의 크기를 축소하여 나타낸 것이다. 지도는 비행기에서 밑을 내려다본 지형과 같은 것이다. 지형도를 작성하기 위한 측량은 거의 평판 측량의 방법에 한정되어 왔으나, 최근 항공사진을 사용하여 지형도를 작성하는 사진측량이 발달하고 있다.
비행기가 하늘을 높이 올라갈수록 산이나 강, 집, 길도 작아진다. 우리나라의 지도는 국립 지리원에서 작성되고 있으며 원래 이 지도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항공 사진이다. 비행기의 고도를 일정하게 하고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빠짐 없이 찍은 항공사진으로 정확한 지도를 만들게 된다.

3-1.지도의 투영법(投影法)
지도는 지구의 표면을 평면에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실제보다 늘어나 있고 어떤 부분은 반대로 축소되어 나타난다. 구면에 가까운 지도가 있다면 지구의 표면에 붙어 있는 지도일 것이다.
입체적인 사실을 평면에 그린 지도에 왜곡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떤 특성을 희생시키고 다른 특성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는 있다. 이와 같이 필요에 맞도록 경선 조직을 만드는 방법을 도법(圖法) or 투영법이라고 한다.

3-2.위치측량의 방법

3-2-1.삼각측량
광범위한 측량에 있어서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으로서, 가장 정밀도가 높은 방법이며, 삼각점의 한변과 두각을 알면 나머지 한각과 두변은 계산에 의하여 구할 수 있는 원리를 이용한다.

3-2-2.우리나라의 측량 원점
전국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계통적인 지도 작성을 목적으로 측량을 할 경우, 먼저 국내의 적당한 지점에 측지 원점을 설치하고, 정밀한 천문측량에 의해 경도, 위도 및 방위각을 측정하여 경위도 원점의 값을 결정한다.
높이는 기준이 되는 평균 해수면을 정하고, 또 적당한 지점에 수준 원점을 설치하여 정밀한 수준 측량에 의해 원점의 값을 결정한다.

3-2-3.경위도 원점  
①위치-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111번지 국립 지리원 內  
②수치-경도:도경 127° 03′ 05″ 1451
③위도:북위 37° 16′ 31″ 9034  
④원점 방위각(동학산 삼각점 방향):170° 58′ 18″ 190 - 경위도 원점 표지의 중심점에 있어, 진북을 기준하여 좌 or 우로 측정한 소정의 1등 3각점 방위각으로 경기도 화성군 태안면 동학산에 설치되어 있다.

3-2-4.수준 원점  
①위치-인천광역시 중구 용현동 253번지 인하대학교 內  
②수치-인천만 평균 해면상 26.681m

4.지형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표면의 용모를 등고선 도식이라고 불리는 기본 표현법에 의해 축척 투영한 지도로 평면도와 수준도를 병용 하였다.
정밀한 측량에 의하여 작성된 실측도로서, 지표에 기준점인 삼각점,수준점을 정하여 위치, 거리, 고도를 평판 측량이나 항공사진에 의해 기본 원도를 만든다.
4-1.국가 기본도
가장 근본이 되는 지도로서 국토 전역에 걸쳐 일정한 정확도와 축척으로 엄밀하게 제작되고 일정한 기준에 의하여 유지 관리되는 지도이다.

4-2.5만분의 1지형도
경도 15′ 위도 15′ 방위의 지역을 수용하여 22.5Km X 27.75Km의 지역을 45Cm X 55.5Cm로 축척하였으므로 실제로 그 지역을 걸을 때에 알맞은 넓이라고 할 수 있다.
18Km걷는데 충분히 한나절이 걸리고, 산에서는 2∼3일 행정이 1매의 지형도로 알맞게 되어 있다.

5.지형도의 도식
지형지물의 판독을 용이하게 하고 필요한 제반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하여 일부분을 생략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기호나 표현상의 일정한 약속을 한다.

5-1.정식(整飾)
지형도의 이용에 필요한 사항을 도곽 주위에 간결하게 기입되어 있는 것을 지도의 정식 or 난외주기(欄外注記)라 한다. 이 주기를 이해함으로서 지도를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다.

5-2.지도의 축척
축척은 실제거리를 일정한 비율로 줄인 것으로 지표상의 거리인 지상거리에 대한 지도상의 거리인 도상거리(圖上距離)의 비(比)로서 통상분수로 표시하며 이를 축척(represensive fraction)이라고 한다.

축척(RF)=도상거리(MD) / 지상거리(GD)=4Cm/1Km=1/25,000  
지상거리=도상거리 X 축척의 분모  
도상거리=지상거리 / 축척의 분모

5-2-1.축소율
축척은 보통 분수 형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분모가 크면 클수록 지도의 축척(축소율)은 점점 작아 진다.
실제의 길이를 어느 만큼 줄였는가에 따라 지도에는 25,000분의 1, 50,000분의 1, 100,000분의 1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즉 25,000분의 1 지도에서 실제 길이의 25m가 1mm로 50,000분의 1 지도에서는 50m가 1mm로 그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25,000분의 1 지도가 50,000분의 1 지도보다 담긴 내용이 세밀하다.

5-2-2.축척과 면적
지도의 축척은 길이의 비(比)이지 면적의 비(比)가 아니다.
5만분의 1 지형도 한장은 2만 5천분의 1 지형도 네장의 도폭 면적에 해당된다.
실제면적=도상면적 X 축척 분모의 제곱

6.좌표
지구상에서 지구표면의 어느 한 지점의 위치를 지시하거나 지시된 지점을 찾는데 편리하도록 종횡(縱橫)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인위적으로 설정한 가상의 선을 좌표(座標)라고 한다.

6-1.경위도 좌표(지리좌표)

6-1-1.위도선
적도선을 0°로 기준하여 남북으로 각각 90°씩 적도에 평행하게 그린 선으로 적도를 중심으로 북쪽은 북위, 남쪽은 남위라고 한다.

6-1-2.경도선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남극 과 북극을 연결하는 자오선으로 15°마다 1시간의 시차가 생기며 동쪽으로 갈수록 빨라진다.
동,서경이 만나는 지점이 날짜 변경선이며 동쪽으로 180°까지를 180등분한 선을 동경(東經), 서쪽으로 180등분한 선을 서경(西經)이라고 한다.

6-1-2.읽는 법
위도를 먼저 읽고(쓰고), 다음으로 경도를 읽는다(쓴다). 예)북위 40° 41′ 34″, 동경 120° 14′ 52″ 측정단위: °, ′, ″로 표시하고 1°=60′, 1′=60″가 된다.

7.방향(방위)
어떤 지점에 있어서 지평면상의 방향을 방위(方位)라 하고, 지평면상의 북극성의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방위를 북(北)이라 하며, 16 방위로 세분되어 진다. 지도에 방위표시가 없을 때에는 위쪽이 북, 오른쪽은 동, 왼쪽은 서, 아래쪽이 남이다.
방향(방위)이란 한 지점으로부터 다른 지점을 바라다 본 것이다. 지리학적 방향:[동,서,남,북] 4개의 기본방향과 [북동, 남동, 남서, 북서]등의 8방위 [북북동, 동북동] 등의 16방위로 표시하고 세밀한 방법은 원을 360°로 등분하여 북을 0° or 360°로 하여 시계방향으로 동을 90°, 서는 270°로 하는 방위각을 정하여 사용한다.

7-1.진북(眞北, true north)
지구 표면상의 어떠한 지점에서부터 지리적 북극점 방향이며,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쓰고 있다. 지도상에 그어진 경선(경도선), 즉 북극과 남극을 세로로 연결하는 선의 방향은 위쪽은 북쪽, 아래쪽은 남쪽이 된다. 진북은 통상적으로 [★]표로 표시한다.

①도편각 : 진북과 도북선 사이의 각도(γ )

7-2.자북(磁北, magnetic north)
자침이 가리키는 북쪽 방향을 말하며, 세계의 각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며 지도상의 경선과도 어긋나고 있다. 이는 자침의 경선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캐나다 북동부의 허드슨만(Hudson Bay)의 북쪽에1 있는 부시아 반도(Boothia Pen)에 강한 자기, 즉 북자극점(북위:77°00′,서경:102°03′ 지점)이 있어 자침을 끌어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자북은 통상 반 화살표로 표시한다.

②자편각 : 진북과 자북선 사이의 각도( )

7-3.도북(圖北, Grid North)
지구상의 일정한 지점을 기준으로 하여, 그어 놓은 등간격의 방안(grid)이 그어져 있을 때는 방안의 세로선이 남북 방향을 나타내며 이를 도북 or 방안북이라고 하는데, 지도상의 북쪽, 즉 도곽선의 위쪽을 말한다. 도북은 기호로 GN(Grid North) or Y란 문자로 표시한다.

③도자각 : 도북과 자북선 사이의 각도로 GM각이라고도 한다.
7-4.지구자기
지구가 자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일찍이 알려져 있었고, 13세기 초에 컴퍼스가 항해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1600년에 영국의 길버트는 지구 자석설을 발표한 후 19세기 말에 독일의 수학자 가우스가 지구 자기에 관한 학문을 체계화하였다.
지구자장은 오랜 세월 동안에 상당한 변동이 있었다. 자장의 크기는 100년 동안 몇% 감소하였고 편각도 장소에 따라서는 10°나 변화한다.

7-4-1.우리나라에서의 편차각
자북선이 도북 좌측(서쪽)으로 나타나므로 서편차에 속하며, 대체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도자각의 편차가 증가한다.
남부지방 서편 5∼6°, 중부지방 6∼7°, 북부지방 7∼9°로 사용하면 오차는 없다. 그러나 편차각은 매년 1′씩 변하기 때문에 자침편차의 표시년도에 주의해야 한다.

7-4-2.편차의 수정
편차를 수정하지 않고 목표를 설정하여 나침반으로 행동하였을 경우에는 방위각 1° 차이로 100m 전진하였을 경우 목적 지점에서 1.777m 벗어나게 되므로 6°의 차이로 100m 전진하였다면 10.7 m, 1Km에서는 107m 정도 떨어진 지점에 도달하게 되므로 독도시에는 제일 먼저 편차를 수정해야 한다.

7-5.방향 판정법
지도에서는 북쪽이 위를 보도록 그린다. 북쪽을 정하면 그 나머지는 저절로 정해진다. 북쪽을 아는 방법 가운데 가장 간단한 것은 컴퍼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컴퍼스가 수평이 되게 하면 바늘은 남과 북을 각각 가리킨다.
색을 칠한 바늘 끝이 북쪽이 된다. 단 컴퍼스는 기찻길이나 전선 등 쇠가 가까이 있으면 정확히 북쪽을 가리키지 못하므로 주위에 자장을 형성하는 물체가 없는 곳에서 사용한다.

7-5-1.컴퍼스가 없을 때는 자연물에 의한 방법

①별(성좌)
야간에는 북극성을 찾으면 정확한 북쪽을 알 수 있다. 즉, 북두칠성의 a와 b의 거리의 5배가 되는 위치에 작은 곰 성좌의 밝게 빛나는 마지막 별이 있는데 이것이 북극성이다.
이 북극성 방향이 항상 북쪽. 즉 진북(True North)이다.
②이끼
바위에 이끼가 많은 쪽이 북쪽이다.
③달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을 보아 대개 짐작하는 방법이다. 초승달은 오전 6시경에 동쪽 하늘에 있고, 오후 6시경에는 서쪽 하늘에 있다.
반대로 보름달은 오후 6시경에 동쪽에서 떠서 오전 6시경에는 서쪽으로 진다. 상현달은 오후 9시경에 서쪽하늘에 떠 있고, 하현달은 오전 3시경에 남쪽 하늘에, 오후 9시경에는 동쪽하늘에서 볼 수 있다.
④계절풍
봄, 여름의 바람은 대략 남풍. 가을, 겨울의 바람은 대략 북풍이다.
⑤태양
봄, 가을에는 해가 뜨는 쪽은 동쪽이며, 정오에는 남쪽에 있다. 겨울에는 남동쪽에서 뜨고 남,서쪽으로 진다.
⑥수목(樹木)
나무 가지가 많이 자라고 잔 가지가 뻗쳐 있는 쪽이 남쪽이며,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의 나이테가 넓게 보이는 쪽이 남쪽이고 껍질이 두꺼운 쪽이 북쪽이다.

7-5-2.인조물에 의한 방법

①가옥
대개의 우리나라 가옥들은 남향 집이다. 동향인 집도 많으므로 한.두집만 가지고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②묘지
무덤 or 비석은 대부분 남쪽을 향한다.
③시계를 이용한 방법

8.나침반(컴퍼스, Compass)

8-1.역사
나침반은 지구상에서 방위를 측량하기 위하여 만든 기구로서 자침은 항상 남북을 가리킨다. B.C1500년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 당기는 것을 알았는 듯하다. B.C600년경에는 유럽에서도 자석이 쇠를 끌어 당기는 것을 알았는 듯하나 나침반은 개발하지 못했다.
A.D 300년경 중국에서는 자석의 지북성을 발견하였고, 이 무렵에 항해에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나 지향력이 약하여 남북의 방위각을 알 수 있는 것에 불과하였다.
이것은 후에 [지남침]이라고 불렀고 [지남어]로 개량되었다. 1269년에 페레그리누스가 축침으로 자침을 지탱하여 그것을 눈금판 위에 세우는 것을 고안하여 자침은 나침반이 되었다. 1929년에는 자침을 축침 위에 설치하여 자침이 자유롭게 회전하면서 북쪽을 가리키도록 만든 비교적 형태를 갖춘 나침반이 고안되었고 그 뒤 항해술의 발달과 더불어 개량, 발전되어 오늘과 같은 정밀하고 사용하기 간편한 나침반이 제작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버(Silva Compass, 고대 그리스어 실버-숲의 여신-에서 유래된 스웨덴어로서 숲, 산림을 뜻함) 오리엔티어링형 나침반의 원형은 스웨덴 오리엔티어링인 구아르 티란데르에 의해 1928년 디자인되었다.
캡슐에 액체가 가득 채워진 이 초기의 분도기 형식의 나침반에서부터 점점 발전되어 현대의 모양이 탄생된 것이다.

8-2.원리
지구를 하나의 큰 자석으로 생각하여 막대 자석을 달아 매면 자기 자오선에 따라 남북의 방향을 가리키고 정지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자석에 방위판을 달아 피보트로 받친 것이 자기 나침반이다.
막대 자석 대신에 강철의 양쪽 끝을 뾰쪽하게 만들고, 강한 자기를 주어 자침을 만들고 자침의 북단, 즉 N은 적색이나 흑색으로 칠하며, 어떤 것은 야광 도료까지 칠해서 판독을 편리하게 하였다.

8-3.기능
①정확한 진행 방향의 결정
②현재 위치의 확인
③지형과 지도의 대조와 정치
④거리의 측정
⑤자북선의 기입

8-4.용도
①목적지의 방위각을 측정한다.
②목적지 or 일정한 방위 지점을 찾아 간다.
③원래의 출발지점으로 되돌아 온다(Back Bearing)

8-5.사용상의 주의사항
①나침반을 수평으로 유지할 것
②시계, 회중전등, 칼, 라디오, 무전기, 철로, 고압선 등 전기, 자기, 철물에서 떨어져서 사용할 것
③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8-6.구조
가장 보편화된 실버 컴퍼스를 예로 들면
①자침(Magnetic Needle),
②회전하는 틀(Ring housing),
③투명한 밑판(Plate)
의 3개의 기본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명칭은 그림과 같다.

9.독도법(지도읽기)

등산을 하는데 지도와 나침반이 없이 행동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특히 등산을 계획하고 일정을 짜는 데에는 지도 없이는 여러 차례 등반을 한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어려운 일이다.
지도상에서 막영할 곳을 정하고 등산 루트를 세워야 한다. 또한 등산하는 동안에도 계획된 코스를 거듭 검토,대조하여 올라야 한다. 산길은 꼭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법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산길을 벗어나 행동할 때도 있다. 그밖에 산에서는 예기치 못한 기상변화에 직면할 수도 있다.
짙은 안개가 끼어서 갈 길을 잃고 당연히 있어야 할 산길이 많은 눈으로 인하여 분별하기 어려울 때 지도는 지표를 가리켜 준다 하여 지도는 계획에서부터 신중한 검토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미리부터 지도 읽는 법을 익숙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내고 방위를 판정할 줄 모른다면 지도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 판정과 자기 위치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독도법이란 지도를 읽는 방법으로 지도에 의하여 목적하는 산에 오르거나 미지의 지점을 찾는 기술로서 2차원의 도면을 보고 3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10.고도와 기복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 or 해발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수준 원점은 인하대학교 내에 해발 26.6871m로 설치되어 있다. 기복은 모양 및 높이와 지구 표면의 특징으로 표시한 것이다.지형도에 의한 지형의 고저를 나타내는 기복 표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지도의 제작 목적이나 기술에 따라 달라지며 대개 등고선식, 채단식, 우모식, 음영식 등이 있다.

10-1.등고선의 정의
해면으로부터 높이가 일정한 지점을 연속적으로 연결한 선이며, 선 하나 하나 단순한 높이를 나타내나 전체적으로 지형을 표시한다.
즉, 평균 해수면을 기준면 0m로 하는 해발로부터의 수직거리로 나타낸다. 등고선이란 지면의 높이와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도에는 길, 철로 등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선으로 된 갖가지 기호로 나타나 있다.
그 뿐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없는 선도 지도에는 나타나 있다. 경계선과 등고선이 그것이다. 경계선은 도, 군이나 시의 경계를 나타낸 것인데 실제로 그런 선이 땅 위에 그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등고선은 산이나 골짜기의 둘레에 둘러져 있는 물결처럼 보이는 선인데 이것 역시 실제로 있는 선이 아니라 지면의 높이나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서 정해 놓은 가상의 선이다. 등고선을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숫자가 적혀 있다.
예를 들어 [800]이라고 써 있으면 그 선의 표고가 800m라는 뜻이다. 한줄의 등고선을 따라가면 결국 한 바퀴를 빙 돌아서 처음 시작한 자리로 되돌아 온다.
25,000분의 1 지도에서는 굵은 등고선(숫자가 쓰여진 것)이 50m마다, 가는 등고선은 10m마다 그어져 있다.

등고선이 편리한 것은 이것을 통해서 지형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형을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은 그림과 같이 단면도를 그려 보는 것이다. 경사가 완만한 데는 등고선 사이의 폭이 넓으며, 반대로 가파른 데는 등고선 사이의 폭이 좁아 진다.
단면도를 여러번 그리다 보면 등고선을 보기만 해도 그곳의 지형이 저절로 머리에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여러 번 해보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므로 귀찮다고 생각지 말고 자주 그려 보도록 해야 한다. 모눈종이에 그리면 눈금이 분명하고 고르기 때문에 그리기가 편리하다.
등고선으로 산의 모습을 안다면 지도를 보는 실력도 상당한 수준급이다. 이쯤 되면 산의 사진을 보고 어디서 찍은 사진인가를 알아 맞힐 수 있게 될 것이다.

10-2.등고선의 종류

①계곡선(計曲線)
고도 0m에서 시작하여 매 다섯 번째 등고선마다 굵은 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선의 중간에 아라비아 숫자가 기록되어 있어 어떤 지점이든지 쉽게 고도를 알 수 있도록 한 등고선이다. 0.15mm의 굵은 실선.
②주곡선(主曲線)
계곡선 사이에 있는 5등분한 4개의 등고선으로 계곡선보다 가는 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가장 많이 쓰이는 등고선이다. 0.05mm의 가는 실선.
③간곡선(間曲線)
경사가 완만하여 주곡선 간격으로는 지형의 형태나 특징을 나타낼 수 없는 상세한 지형의 형태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갈색 점선의 단절된 선으로, 주곡선 간격의 1/2이다. 0.05m의 파선
④조곡선(助曲線)
주곡선과 간곡선 간격의 1/2로 표시하는 보조적인 등고선이다. 0.05mm의 가는 점선.

10-3.등고선의 성질
①반드시 폐곡선(閉曲線)이다
②지형이 돌출되거나 절벽이 아니면 서로 합치지 않고 다른 등고선과 교차하지 않는다.
③간격이 좁으면 경사가 급하고, 넓으면 경사가 완만하다.
④등고선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경우는 변형지 기호로 표시한다.
⑤마지막 등고선이 닫힌 곳은 산정 or 봉우리이다.
⑥능선과 분수령은 등고선의 모양이 산정에서 밀려 나가는 형태이다.
⑦하천과 계곡은 등고선 모양이 산정을 향해 밀려 들어오는 형태이다.
⑧계류가 합해지는 곳은 등고선의 모양이 M자 형을 이룬다.
⑨한 점에서 최대 경사 방향은 그 등고선에 직각인 방향이다.

10-4.등고선의 간격
등고선의 일정한 수직 간격은 자연히 급한 경사면의 등고선이 투영된 간격을 좁게 하고, 완만한 경사면의 등고선 간격을 넓게 하므로 등고선의 수평 간격에서 직접사면의 경사의 비율을 우리의 눈에 들어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10-5.등고선 간격과 경사
등고선의 간격이 1mm라면 경사도는 약 22°가 된다. 이는 5만분의 1이나, 2만 5천분의 1 지형도에서 같이 사용된다. 그 이유는 축척과 등고선 간격이 동일하게 두배가 되어 그 비율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사가 65°가 넘으면 등고선이 밀접해져 지도상에 표현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합 곡선이나 변형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하게 된다.

10-5-1.등고선으로부터 경사각 구하기

tan α = 수직거리 / 수평거리

그림[경사도 측정]

10-5-2.실제 직선 사면 거리를 구하는 방법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구한다

11.기호(記號)
지도는 항공 사진과는 달리 지표의 여러 현상을 목적에 따라 선택하고 일반화하는 것이다. 이때 목적에 따라 선택된 지표면의 자연적, 문화적 특성을 지도에 표현하는 일정한 약속을 기호라 한다.

11-1.삼각점
지도를 그리는 기준으로, 삼각 측량에 의해 점의 위치를 경도와 위도상으로 정확히 결정한 지점으로서,다른 지점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기점의 역할을 한다.

11-2.수준점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표고를 결정하는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삼각점과 표고점을 위시해서 지상의 모든 높이는 이 수준점을 통해 측정한다.
표고점:수준점에서 측정한 높이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지점으로, 어느 지역의 높이를 알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에 표기한다.

11-3.지류
지표면에 식물이 자라고 있는 땅의 상태나 그 식물의 종류를 말하며 그 지역의 주위를 지류계로 표시하고 그 내부에 지류 기호를 일정한 간격으로 표기한다.

12.거리 및 면적의 측정

12-1.시각법(視角法)
높이를 아는 물체를 팔을 쭉 펴서 시준했을 때 팔길이가 ℓ, 물체의 높이가 H, 자의 길이가 h이면 구하는 거리 D는 다음과 같다.

12-2-1.손가락에 의한 거리 계산
거리을 재는 기구가 없을 경우에는 대략적인 거리를 간단하게 재기 위해 자기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재는 방법이다.
각자의 손가락 길이에 따라 다르므로 자기 손가락에 의한 길이를 알아두면 긴요할 때가 있다.

12-2-2.도상 곡선 거리 측정 : 측정하고자하는 도로 등의 굴곡을 따라 실이나 철사를 이용하여 굴곡형상을 대조시킨 후 곧게 펴서 눈금자로 길이를 측정한다.

①곡선계에 의한 방법
[맵미터]나 [커버비터]로 지도상의 길 위에 똑바로 세워 대고 알고자 하는 거리를 따라 굴려 계기판에 나타난 눈금을 읽음으로써 도상거리를 알 수 있다.
②걸음 수에 의한 실지 거리 계산
산길은 평지와는 달리 오르내리고 굴곡이 심하여 커비미터(Curvi Meter)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지도상에서 정확한 실지 거리를 계산해 내기는 어렵다.
자기 보폭을 알고 걸음 수에 의한 계산으로 실지 거리를 비교적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만보계를 사용한다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③보행 시간에 의한 거리 계산
대부분의 등산 안내 지도를 보며, 등산코스 구간의 소요 시간이 기입되어 있는데, 등산 지도에서는 코스의 거리를 알려주는 것보다는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산행에 좋은 참고가 된다.
그러나 이 소요시간은 자기의 보행 속도나 인원 수, 계절,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 하는데 그쳐야 한다.
산행시에는 항상 지도상에 지점을 표시하여 출발, 도착, 쉬는 시간 등을 기입해 두면 보행속도에 따른 실지거리를 계산해낼 수 있다. 참고로 성인 남자의 평균적인 보행시간과 거리를 알아보면 경사 5°이하인 평지에서는 1Km 걷는데 12~15분 정도 걸리고, 한 시간에 4~5Km를 걸을 수 있다.
경사 5°~30°정도의 산길에서는 고도 100m 오르는데 20~30분 정도 소요되므로 한 시간에 고도 200~300m를 오를 수 있다.즉, 표고차 300m를 오를 때마다 한 시간을 더해주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휴식 시간이 많고 적음에 따라, 배낭의 무게에 따라, 피로도, 남녀별에 따라서 달라진다.

12-3.면적의 측정
지형도상에서 조사 지역의 면적을 계산하는 일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 면적을 측정하는데는 방안법, 통계법, 심사법, 중량법, 기계법 등을 들 수 있다.[산사랑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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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것은 좋아함만 못하고, 좋아함은 즐김만 못하다.”(論語, 雍也)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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