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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왜목마을 가는 길

by 한국의산천 2005. 5. 22.

 
 

2005년 5월 22일 일요일 (날씨: 흐리고 비) 

 

편안한 집을 놔두고 복잡한 길을 왜 떠나는가?

그런 질문에 어떻게 말해야하나.

 

그런 당신은 왜 안떠나는가? 라고 반문해야하나?

 

나는 떠난다 왜?

다시 돌아올 곳이 있기에........ 

 

◆ 왜목마을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대호 방조제,대호간척지가 생기기 전에는 북쪽으로 왜가리 목처럼 삐쭉 올라온 반도였읍니다. 리아스식해안의 특이한 지형 덕분에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야트막한 석문산 정상에 올라 장고항 용무치와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한다. 인근에 수령 500년 이상이 되는 동백나무숲이 있다.  

 


왜목마을은 충청남도에서 북쪽에 위치한 당진군에서도 가장 북쪽 해안에 위치한 마을이다.
해남 땅끝마을처럼 육지가 북쪽으로 돌출돼 있어서 서해안인데도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와 바다로 지는 해를 모두 볼 수 있다. 동해안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의 일출은 일순간에 바다가 짙은 황토빛으로 변하면서 바다를 길게 가로지르는 불기둥을 만들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또한 이곳의 일몰은 용광로같이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면서 수평선과 하늘과 바다전체를 동시에 검붉게 물들이며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일출사진 자료는 한국의산천  => 테마여행 => 바다편에서 (왜목마을)

 

 

 

 

 
 길이 7.3km의 서해대교를 넘어서... 송악IC에서 빠져나옴
 
 

 

▲  비바람이 불면 어떠랴. 끝없이 이어진 석문 방조제를 달려라  

 


 

▲ 대호 방조제 방향으로 달리다가 대로변 왜목마을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100m 정도 언덕을 넘으면 왜목마을입구. (우거지해장국집에서:바닷가에가서 회는 못먹고 우거지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 시비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선착장을 돌아서면 절벽과 넓은 개펄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이 굴을 따고 있었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 당진팔경
 

제1경 왜목일출: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제2경 서해대교: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 당진의 관문 역할을 한다
제3경 난지도해수욕장:당진군내 유일의 해수욕장으로 전국적으로 수질이 좋기로 이름이 나 있으며, 은빛 모래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제4경 제방질주(방조제): 삽교호·석문·대호방조제로 시원한 드라이브와 바다와 담수호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해안관광 코스이다.
제5경 솔뫼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 연중 피정인들과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린다
제6경 도비도해양체험: 농어촌휴양단지와 함께 난지도로 가는 배편을 이용하는 곳으로 바지락 잡이, 낚시, 갯벌체험, 생태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제7경 함상공원: 국내최초로 조성된 함상공원은 해군체험관, 역사관 등 다양한 체험은 물론 선상카페 등으로 새로운 관광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8경 아미망루(아미산) : 당진의 최고봉으로 삼림욕장, 수련원이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당진군 전역은 물론 서해바다까지 조망 할 수 있다.

 

송악IC - 부곡.고대국가공단(동부제강) - 한보철강 -  석문방조제 -  왜목마을, 대호방조제
※ 송악 IC ~ 왜목마을 : 40㎞
당진 IC  -  당진(탑동4거리)  -  고대면  -  석문면(삼봉)  -  왜목마을, 대호방조제    
※ 당진 IC ~ 왜목마을 : 30㎞

 

 

 
▲ 날씨는 흐리고 비는 오락가락 내리는 그런 비요일의 드라이브였습니다. (2005년 5월22일) 
언제나 묵묵히 잘 달려주는 나의 애마 4륜구동 코란도와 함께 
 
"한국인은 할 수 있다". (Korean Can do) 의 약자 코란도 ( KORANDO) 
한국인의 자부심 멋지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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