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여행
탑정호 풍경 그리고 야경 [2021 · 4 · 25~26 · 하늘색 파란 일요일~월요일 (느긋하게 1박 2일)]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다
살아 숨 쉬는 동안 한국의 산천 구석구석을 돌아보기 위해 <한국의 산천>이라 하였소
먼저
황산대교 유채꽃밭과 은진면에 자리한 관촉사를 둘러보고 탑정호로 이동
계속해서 논산 탑정호 탐방하기
탑정호 출렁다리
5월 개통을 앞두고 준비준인 동양 최대길이 600m의 탑정호 출렁다리로 다리 위에서 막힘없는 조망과 짜릿한 쾌감을 얻으며 논산 탑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에 자리한 탑정호는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복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계백장군을 형상화한 조형물
계백장군은 국운이 경각에 이르렀을 때 기울어져 가는 백제를 구하고자 결사대 5,000명을 뽑아 황산벌 전투에 나가 신라 김유신의 5만여 군사와 4차례 싸워 이겼다. 그러나 화랑 관창과 반굴의 희생을 앞세우고 전의를 불태우며 노도처럼 밀려드는 신라군을 당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고, 싸움 중에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탑정호 수문에서 시계 바늘 방향으로 저수지 뚝을 따라가면 뚝 끝에서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까지 호수 위로 데크가 연결되어 있다
데크가 끝나는 수변공원에는 먹거리 장터가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환하게 밝혀진 탑정호 출렁다리 야경
한국 남성들에게 논산이라는 곳은 인생의 전환점이고 그리 달갑지 않은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나 역시 인천에서 수인선을 타고 인천 병력이 단체로 이곳으로 와서 입대했으며 아들 또한 내가 이곳까지 승용차로 데려다준 추억이 있는 곳이다
군사 도시 논산의 새로운 명소는 탑정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탑정호는 충남에서 예당저수지 다음으로 큰 저수지다. 저수 용량 3,800만 톤에 둘레가 무려 24㎞에 달한다.
대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둬 둔 탑정호는 원래 노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논산 일대에 펼쳐진 논밭의 젖줄 역할을 해왔다.
호수 면이 넓어 4개 면에 접하고 있는 탑정호는 낚시·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와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했는데 최근 이곳에 논산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만한 동양 최대의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출렁다리는 현수교 양식으로 기둥에 걸린 주케이블에서 내려온 케이블이 다리를 받치고 있다
수면에서 상판 바닥의 구멍까지 높이는 10m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공포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영 그리고 아침
황산대교 유채꽃밭
은진면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
탑정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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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미륵이 있는 관촉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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