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 고분군 답사
신체적 건강이 무균상태 속에 산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듯,
정신적 건강도 산속에 들어가 도(道) 닦는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마음은 언제든지 일순간에 나를 반역하고 무장해제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선(禪) 수행자들은 마음 다루는 법을 이렇게 말한다.
"생각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집 앞·뒷문을 열어놓으세요. 그러나 차 대접은 하지 마세요."
충청남도 부여군의 동쪽에 위치한 고분군으로 3개의 무덤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사비 시대의 백제 왕릉원으로 알려져 있다.
총 7기의 왕릉급 고분과 동쪽에 5기 서쪽으로 몇 기의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 남아있다.
발굴조사 이전에 이미 모두 도굴당하여 소수의 금제, 금동제 유물만이 수습되었다.
인간의 역사는 승자의 역사였다.
힘을 가진 자가 역사를 지배했고 세상을 지배했다.
힘은 역사의 무기요, 삶의 무기였다. 힘 없는 민족과 힘 없는 개인의 삶은 바로 비극, 그것이었다
빗속에서도 굳굳히 제 할일을 다하는 카메라
다행히 방진 방수 카메라이기에 마음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
답사가 끝날때쯤 장맛비가 잠시 개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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