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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소기점도 소악도

by 한국의산천 2020. 2. 9.

섬티아고 순례길 2

 

전편에 이어서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소기점도 소악도 돌아보기

 

 

 

 

▲ 12. 가롯 유다의 집

 

 

 

병풍도 아래 노둣길로 연결된 4개 섬에 최근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작은 예배당이 세워졌다.

모양이 독특해 하나하나가 작품이다.

12개 작품을 연결한 길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유된다. 섬과 섬을 걷는 길이니 ‘섬티아고’ 순례길이다.

 

 

대기점도 5번 필립의 집에서 노둣길을 건너서 소기점도로 이동합니다

 

 

 

 

▲ 노둣길 초입에 세워진 경고문을 다시 한번 읽고 건너 갑니다

 

 

 

 

 

 

 

6. 바르톨로메오의 집

 

 

▲ 저수지 물위에 세워지는 바르톨로메오의 집

현재 공사중입니다

 

 

 

 

 

 

 

 

 

7. 토마스의 집

 

 

 

 

 

 

▲ 7. 토마스의 집 

 

 

▲ 진한 파란색의 문과 창틀이 특징인 토마스의 집 

정문을 장식한 푸른 안료는 신비감을 더하기 위해 모로코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8. 마태오의 집

마태오의 집은 노둣길 중간에 건립되었다

 

 

 

 

 

 

▲ 마태오의 집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소기점도에 최근 개설한 게스트하우스. 병풍리 5개 섬에서 사실상 유일한 숙박시설로 카페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

남여 1세 부동석 남여 각각 8인실 모두 16명이 머무를 수 있는 곳입니다 

320여명이 거주하는 5개 섬에 숙박시설은 민박집 두개와 신안군에서 최근 개설한 게스트하우스가 전부입니다. 이곳말고는 펜션과 카페는 없습니다 

 

 

 

 

 

 

 

 

▲ 마태오의 집

8번 ‘마테오의 집’은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둣길 중간에 터를 잡았다.

위치도 모양도 독특하다. 지붕은 이 섬에서 많이 재배하는 양파를 형상화하여 설치했다

마치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과 흡사하다

 

 

 

 

 

 

 

 

 

9.작은 야고보의 집

‘어부의 기도소’를 본뜬 9번 ‘작은 야고보의 집’.

 

 

 

 

소악도 둑방에 자리한 9번 작품 ‘작은 야고보의 집’

유럽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어부의 기도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오두막처럼 자그마한 내부로 들어서면 푸른 물고기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다.

 

 

 

10. 유다 타데오의 집

 

 

▲ 깜찍한 동화 속 그림 같은 10번 ‘유다 타다오의 집’.

 

 

 

 

 

 

 

 

 

11. 시몬의 집

 

 

 

11번 ‘시몬의 집’은 바다로 열린 공간이다.

진섬으로 넘어가면 산뜻한 외관의 10번 작품 ‘유다 타대오의 집’이 반긴다. 어구가 어지럽던 쓰레기장에 지은 파스텔 톤 예배당이다.

주변은 털머위와 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작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어우러지는 11번 시몬의 집

진섬 남쪽 해변 언덕에 서있는 시몬의 집.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일몰 석양과 노을은 가히 장관이다  

 

 

 

 

 

 

▲ 이곳이 일몰사진 촬영 포인트

석양과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12. 가롯 유다의 집

 

 

 

 

▲ 해변가 대나무 숲길을 가로질러 모래밭길을 달려 갑니다

 

 

 

 

이곳에서 대숲으로 난 길을 통과하고 작은 모래사장을 지나면 무인도인 딴섬에 마지막 작품 ‘가롯 유다의 집’이 세워져 있다.

만조 시 바닷물이 차면 예배당까지 갈 수 없고 이곳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 이곳은 지혜의 집

지금까지 돌아 본 12개의 작품 내부는 독특한 분위기의 작은 기도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2사도의 이름과 병행해 건강ㆍ생각ㆍ그리움ㆍ평화ㆍ생명ㆍ감사ㆍ인연ㆍ기쁨ㆍ소원ㆍ칭찬ㆍ사랑ㆍ지혜의 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어 종교와 상관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공간이다.

 

 

 

 

▲ 배당 내부 풍경.

 

 

▲ ‘가롯 유다의 집’ 앞에 설치된 나선형 종탑.

고딕양식의 예배당 앞에 붉은 벽돌을 나선형으로 돌려 쌓은 종탑이 특이하다.

작가는 ‘이곳에서 열두 번 종을 울리며 지치고 힘들고 뒤틀린 심사를 하나씩 허공에 날려버리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힘과 지혜를 얻으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 순례길 답사를 잘 마치고 민박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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