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2일 토요일
미세먼지속에 돌아선 영종도 라이딩
며칠간 날씨가 좋기에 모처럼 라이딩을 계획하고
토요일 영종도로 이동
정오가 지나도 날씨와 미세먼지가 호전될 기미가 없기에
간단히 몸만 풀고
영종도의 맛집 <옛골>로 이동
식당에서 대구 뽈 지리탕을 시원하고 맛나게 먹고 귀가
영종성당 바로 앞에 자리한 <옛골> 식당은
우선 가격이 부담없이 합리적이고 정갈하며 맛은 으뜸인 곳으로 자주 찾는 곳이다.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 류시화
분명 어제까지도 해넘이가 좋은 맑고 포근한 날씨였는데
오늘 토요일은 미세먼지가 매우 심했다.
울음이 타는 가을강
- 박 재 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물 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가는
소리죽은 가을강을 처음 보것네.
아름다운 노랫 말
작사 하지영 · 작곡 이호준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 노래 조용필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결이 느껴진 곳에
내 마음 머물게 하여주오
그대 긴 밤을 지샌 별처럼
사랑의 그림자 되어
그 곁에 살리라
아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정녕 기쁨이 되게 하여주오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되어
끝없이 머물게 하여주오
한순간 스쳐 가는 그 세월을
내 곁에 머물도록 하여주오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을
사랑은 영원히 남아 언제나 내 곁에.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여
숨쉬기조차 거북 거북
시원한 대구 뽈 지리탕을 주문했으며
식사와 반찬은 자율 배식입니다.
저는 오늘 게장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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