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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스치는 바람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4. 별망성지

by 한국의산천 2016. 1. 17.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네번째이야기 

 

일요일 아침

아내와 상록수 감자골 처갓집 모임에 참석 후 장모님(99세)을 뵙고 나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기에 미리 나와서 인천까지 36km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별망성지 둘러보기 [2016 · 1 · 17 · 일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이동경로

상록수 감자골 ~ 본오동 아파트 ~ 상록오색길 ~ 갈대습지공원 ~ 호수공원 ~ 별망성지 ~ 화랑공원 ~ 물왕리 저수지 ~ 호조벌 ~ 관곡지 ~ 미생의 다리 ~ 인천대공원 ~ 부평 도착 (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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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부엉이 밤새워 울어대고 앞 냇물 소리 가슴을 적실 때
나는 사랑이 무언 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두고 어딜 갔나
아~ 아~~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

나는 사랑이 무언 줄 알았네 그러나 당신은 나를 두고 어딜 갔나
아~ 아 ~~ 그대를 기다리네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요 기다리는 내 사랑

 

 

 

▲ 장모님댁에서 집으로 올때는 시비가 있는 호수공원을 들려서 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오늘도 역시 ...ⓒ 2016 한국의산천   

 

 

 

 

 

 

 

 

 

 

경기도  기념물 제73호

명칭: 별망성지 (別望城址)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소재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56번지 (공원) 

시대 조선시대

 

  조선 초기 남양만을 거쳐 해안으로 침입하는 왜적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에 있는 두 곳의 얕은 산봉우리를 서로 연결하여 돌로 쌓아 만든 해안산성이다.

왜구의 침입이 잦은 해안 지역에 만호부가 설치되었다는 기록과 연관하여, 이곳에 수군 만호영이 있었으나 갯벌이 밀려 배의 출입이 어려워지자 인천의 영종포로 영을 옮겼다가, 바다가 다시 깊어져 배의 출입이 가능해지자 다시 군영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의 크기는 둘레 1040m, 높이 1.2∼2.1m라는 옛기록이 있지만, 한국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었던 것을 1988년 복원하였다. 현재 크기는 길이 225m, 높이 1.45m이다. 성벽의 바깥은 돌을 수직에 가깝도록 쌓았고 안쪽은 완만하게 흙을 다져 놓은 상태이다.

  평지 쪽에는 군영지로 보이는 터가 남아 있으며, 성 가운데에서 청자와 도자기 조각들이 출토되었다.

이 성의 이웃에는 목내리산성, 군자산성이 있어 함께 남양만을 방어하는 서해안의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 오래전에는 이 산 바로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으나 매립으로 인해 지금은 공단이 들어섰습니다 ⓒ 2016 한국의산천  

 

 

교동 연산군 유배지 답사 >>> http://blog.daum.net/koreasan/1560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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