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저수지 삼남길 라이딩

왕송호  라이딩 [2015 · 11 · 06 · 맑은 일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코스

부평~ 소래습지공원 ~ 가학산 ~ 백운호수 ~ 모락산 둘레길~ 경기지방 삼남길~ 산들길~ 왕송호수 ~ (점심) ~ 송라저수지 ~ 안산갈대습지 공원 ~ 관곡지~ 소래습지공원 ~ 부천 상동 호수 (120.79km )

 

▲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달리는 제 사진 한장 건졌네요. 크크크 ⓒ  2015 한국의산천

자식은 험하게 키워라 ....카메라를 애지 중지하면 사진 언제 찍쥐? 후후후  

 

삼남길 라이딩 

삼남길은 옛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인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지역을 연결했던 옛길이다.

즉 한반도의 대동맥으로 한양에서 해남을 거쳐 제주 관덕정에 이르는 길이다.

▲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산넘어 저 산넘어 오후 3시 30분까지 라이딩 ...완료 120.79km ⓒ 2015 한국의산천

120km의 거리는 용문역에서 홍천,인제를 지나서 미시령을 넘어서 속초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거리에 해당된다.   

역시 명품은 따로 있더군요

명품 코스를 신나게 때로는 힘들게 달렸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가을에 달린다면 더 좋을듯 ...

오늘 주요 경유지 표지 사진

삼남길을 따라가자 

 
삼남길이란 ...

옛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인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지역을 연결했던 옛길이다. 즉 한반도의 대동맥으로 한양에서 해남을 거쳐 제주 관덕정에 이르는 길이다.

조선시대 10대 간선로중 길이는 북쪽 서수라로 가는 경흥로가 가장 길지만 배를 타고 제주까지 가야하는 삼남길은 여정이 가장 긴 길이었다.

삼남길은 현재 고속도로 건설등의 이유로 약간의 변형은 있지만 경기구간(90.1km), 강진구간(171km), 해남구간(57.4km)이 개척되었으며, 총길이는 318.5km.
- 경기구간 : 한양관문길(제1길), 인덕원길(제2길), 모락산길(제3길), 서호천길(제4길), 중복들길(제5길), 화성효행길(제6길), 독산성길(제7길), 오나리길(제8길), 진위고을길(제9길), 소사원길(제10길)
- 강진구간 : 라온길(5코스), 함께하길(6코스), 동백길(7코스), 산내들길(8코스), 메아리길(9코스),사색의길(10코스), 배꽃길(11코스), 평온길(12코스), 바람길(13코스), 행복길(14코스)
- 해남구간 : 처음길(1코스), 올망길(2코스), 해들길(3코스), 나들길(4코스)

▲ 단체사진 ⓒ 2015 한국의산천

지나가는 등산객이 촬영을 해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삼남길이란? (충청,호남, 경상도)
  - 조선시대 6대 대로중 한양과 삼남(충청,호남,경상)의 지방을 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긴 길을 "삼남대로"라고 불렀다.
  - 조선시대 육로교통의 중심축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젊은 선비들이 이 길을 걸었고, 삼남지방의 풍부한 토산물도 이 길을 오갔습니다. 또한 이 길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해 현륭원으로 다니던 길이며,
 - 이순신 장군께서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이고, 삼봉 정도전이,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떠났던 길이며,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길이기도 하고,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격전지 이기도 합니다.

 

▲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중동에서 해물 짬뽕 먹기로..... ㅡ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