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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파주 헤이리 나들이

by 한국의산천 2015. 2. 1.

 

파주 헤이리 나들이

 

Hey里

 

2015년 2월의 첫날이자 일요일 아침 바람은 차고 날씨는 영하 8도를 가르키고 있지만 하늘색은 파랗고 높았다

한강과 임진강을 보며 자유로를 달려서 심학산을 지나고 헤이리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헤이리로 귀국하고 있었다.    

 

▲ 헤이리 공식 매표소 ⓒ 2015 한국의산천

헤이리 마을에 들어설때 입장료는 없다. 헤이리 건물사이로 걷기만해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단위별 건물에 입장할때는 개별적으로 입장료를 내야하는 곳에서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순수 우리말로 파주의 전통 농요인'헤이리 소리'의 후렴구에서 유래된것으로 '얼씨구', '좋구나' 등의 기쁨을 나타내는 뜻을 가지고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는 1998년에 설립한 예술가들의 문화 공동체인 헤이리 마을이 있습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서 새로운 예술의 메카를 꿈꾸는 곳입니다.

아울러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 그리고 각종 볼거리가 무궁 무진한 곳입니다.

건축물들도 모두가 내노라하는 건축가들이 설계하고 지은 건물로 제각각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특색을 뽐내며 지어졌습니다.

연인 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동반등등... 모든이를 포용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카페 창문에 걸린 CD음반이 마치 보케처럼 동그랗게 빛난다 ⓒ 2015 한국의산천

 

가을은 벌써 저만치 물러나서 겨울은 깊기만 한데

무슨 미련이 남아 아직도 떠나지 못하는 갈대꽃이

기억 저편의 추억을 떠올리며 붓이되어 허공에 그림을 그리며 하늘거린다 

헤이리를 다녀왔으니 이동원의 노래 '헤이'를 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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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 이동원

hey ...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 거린다네 고향하늘 인데
hey ... 바람처럼 떠나고 싶네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없이 그냥가고 싶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에 두눈을 감는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 날 이곳에 다시 오겠지
난난 끝내 사랑의 덧 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네

hey ...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수있는 그런것이겠지
hey ...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않고 고향으로 가려네

 

 

 

 

 

 

 

▲ 파주 헤이리에 자리한 방송인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MUSIC SPACE CAMERATA ⓒ 2015 한국의산천

헤이리에 자리잡은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황인용씨가 만든 카페입니다. 창문도 안 보이는 콘크리트 벽체 건물이지만 실내는 천장에서 자연채광이 되고 음악 설비가 놀라울 정도로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2004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과 미국 건축가 협회 건축상을 받은 건물입니다. 오늘은 이른 시간이기에 패스. 

 

camerata[카메라타/이탈리아어 명사] 

1570~1580년대에 오페라를 예술의 한 형태로 확립시키는 데 공헌을 한 이탈리아의 예술가 집단. 피렌체의 바르디가(Bardi家)의 후원을 받던 모임으로, 고대 그리스 연극을 모범으로 삼아 극과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오페라의 탄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 트릭아트 뮤지엄 / 전에는 입장료가 4600원?인가 했는데 이번에 가니 성인 6,000원으로 올랐네요 ⓒ 2015 한국의산천

   그럼 입장해 보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웃는 사람과 인사를 잘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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