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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산악인 가수 신현대 동영상

by 한국의산천 2014. 4. 17.

4월 17일 목요일 하늘도 아픔을 아는지 추적 추적 봄비가 내리는 목요일 저의 산악 친구인 신현대의 초대를 받아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세월호 조난사고 고인들에게 바치는 노래로 작은 콘서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많은 생존자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 ~ 오늘따라 산노래는 왜 이렇게 애잖하고 슬픈지....

 

 

오늘밤 편히 쉬게나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오늘밤 편히 쉬게나~ ㅠ ㅠ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오늘밤 편히 쉬게나~ ㅠ ㅠ

 

 

 

가수 그리고 산악인 신 현 대

 

▲ 지금도 산에 오르는 나의 자랑스러운 멋진 친구 신현대 ⓒ 2014 한국의산천 

 

가수 그리고 산악인 신 현 대

 
신현대 :싱어송 라이터(대중음악작사작곡가), 산악인,
출생지 : 춘천

 

데뷔곡  1988 년 '난 바람, 넌 눈물'
2000. 05 북미 최고봉 알래스카 매킨리봉(해발 6,194m) 등정
기타작품
작사 하늘만 보면, 보고픈 그대 얼굴, 시인이 시를 쓰네, 풀잎 사랑.

 

'난 바람, 넌 눈물'의 가수 신현대씨는 전문산악인 못지 않은 등반 이력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세계 6위봉인 히말라야 초오유(8,201m)를 등반하고 왔다. 산악인 강성규씨와 단 둘이 떠난 그는 짐꾼 없이 알파인스타일(대규모 원정대를 동원하지 않고 한두 명이 직접 장비를 짊어지고 속전속결로 올라가는 등반)로 정상을 정복했다. 정상에서 스키 타고 내려오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현지 눈 사정상 계획대로 하진 못했다. 

 

그는 1999년에 알프스 마터호른(4,478m), 2001년에는 유럽 최고봉인 엘부르즈(5,642m) 등정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히말라야에 간 것은 노래하는 사람이 해발 8,000m까지 올라갔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등산 경력 30년이 넘는다는 신씨는 자신의 선천적인 기(氣)가 산과 맞기 때문에 산을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네팔 카투만두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매연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데 가 있으면 오히려 편안함을 느낍니다. 워낙 여행과 등산을 좋아하니까 오지(奧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는 가수인 만큼 산에 대한 애정을 ‘산노래’ 지키기에도 쏟고 있다.  

 

그는 히말라야 8,000m 14봉 완등자인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 산악인들을 위해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3일 동안 헌정콘서트도 했다. 나라의 위상을 높인 산악인들이지만 업적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자신이 나선 것.

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산은 죽을 때까지 다닐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 1999년 마터호른에서 ⓒ 신현대

 
■ 신현대 프로필

작사: 하늘만 보면, 보고픈 그대 얼굴, 시인이 시를 쓰네, 풀잎 사랑 


이재민의 <골목길> 음반 기획
신현대 1집 <눈물속에 흐르는 자그마한 나의 별빛> 발표
신현대 백미현 1집 <난 바람 넌 눈물> 발표
신현대 2집 <보고픈 그대 얼굴> 발표
신현대 3집 발표   
신현대 백미현 2집 발표
신현대 산노래 1집 <바람 눈물 그리고 산> 발표
    

알프스 마테호른(해발 4,477m),
이태리 돌로미테 등정
유럽 최고봉 엘브루즈(해발 5,642m) 등정
초오유(해발 8,201m) 등정

 

 

 

비록 스마트폰과 똑딱이 카메라로 촬영했지만

나는 친구의 고뇌하는 모습과 열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기뻤다.

 

 

 

 

 

 

 

 

 

 

 

 

 

 

 

 

 

 

 

 

 

 

 

 

 

 

 

 

 

봄비는 아직도 추적 추적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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