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by 한국의산천 2014. 4. 3.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고려산

 

 

 

2015년 진달래 축제일은 4월 13일 토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13일간입니다

 

※ 아래는 2014년 정보  

 4월 12일 토요일 고려산 진달래 개화율은 80% 정도로 보기 좋습니다. 12일 토요일 현재 다녀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토요일 아침 강화 고려산으로 가는 길은 매우 밀렸습니다. 고인돌이 있는 백련사 방향(고려산 북사면) 기점은 거의 주차장이었으며 주차시키도 어려웠기에 차를 돌려서 고려산 남사면에 자리한 청련사를 기점으로 잡았습니다. 청련사 입구는 주차장이 여러군데로 잘 되어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 : 청련사 검색 (인천 강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4월 12일 토요일 산행 진달래 개화사진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938

 

▲ 청련사 입구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많은 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주차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 청련사로 오르는 길은 지리산의 봄길처럼 그런 느낌이 나는 길이었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고려산 등산코스,소요시간 ( 고려산 정상까지 왕복은 천천히 3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1코스: (백련사-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3.7km,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축제기간에는 차량통제로 고인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야 합니다)

고인돌광장 [2.1km:48분] > 백련사 [0.9km:18분] > 고려산 정상 [0.7km:14분]> 진달래 군락지

 

2코스: (청련사-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2.9km, 소요시간 : 1시간

국화리마을회관[0.5km:12분] >청련사 [1.7km:34분] > 고려산정상 [0.7km:14분] > 진달래군락지

 

▲ 유서깊은 고찰 청련사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청련사에서 출발하여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로 이동합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위 사진은 4월 12일 토요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 2014년 4월 3일(목요일) 현재 이곳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개화율은 약 2~30% 정도로 만개하기 까지는 약 일주일 이상 더 있어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북쪽의 섬이라 그런지 진달래 개화시기가 늦습니다. (4월 12일 이후에 만개 할것같은 느낌이...)

 

진달래 축제일시

2014년 4월 19일(토) ~ 5월 1일(목)
체험행사 : 고인돌광장 : 4월26일(토)~4월27일(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 : 4월18일(금) 강화공설운동장 오후7시

 

 

  고려산은 진달래의 명산이라는 화왕산,비음산,영취산,무학산,비슬산등 어느산 못지않게 넓은 면적과 조밀한 밀도를 가진 진달래밭이다. 고려산의 원래 이름은 오련산(五蓮山)이라고 한다. 인도에서 온 조사가 이 산정의 연못에 피어난  적,황,청,백,흑색의 다섯송이 연꽃을 허공에 던져 그 꽃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 (현 적석사) ,황련사,청련사, 흑련사(묵련사) 의 5개의 사찰을 지었고 ,산 이름도 오련산이었다고 지었다.

 

  현재는 백련사와 청련사 그리고 적석사의 3개 절만이 남아있다. 산중턱에는 고구려 장수왕때 창건한 적석사 절이 있다. 절 서쪽 정상으로 오르면 낙조봉이 있어 그 곳에서는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을 볼수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한 느낌을 만끽케 한다.

  또 산정상에는 갈대밭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연인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하며 정상을 따라 20분 정도 걷다보면 솔밭산림욕장이 있고 그 안에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석묘군락지가 있다. 고려산 정상을 넘으면 고찰인 백련사와 청련사가 있으며 고려23대 왕인 고종의 홍능이 동편산 기슭에 영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창건됐다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적석사를 비롯해, 북릉 산자락의 백련사 철아미타불좌상(보물 제994호)등 볼거리가 무진장한 곳으로 강화 6대산 중하나이다. 또한 강화도내의 약 120기에 달하는 고인돌 중 수십기가 고려산 주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정상은 최전방 휴전선이 내려다보이는 전략 요충지이고, 이 때문에 민간인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 서남쪽에는 낙조봉 등산 코스를 마련해 놓았다. 등산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낙조봉 코스는 강화읍에서 고비고개를 넘어 고천 4리 고비마을을 기점으로 적석사를 지나 억새군락지를 경유할 때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광을 맛볼 수 있으며 낙조봉에 이르러 미꾸지 고개로 내려서는 종주산행코스다.

 

 

고려산 등산코스,소요시간

1코스: (백련사-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3.7km,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축제기간에는 차량통제로 고인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야 합니다)

고인돌광장 [2.1km:48분] > 백련사 [0.9km:18분] > 고려산 정상 [0.7km:14분]> 진달래 군락지

 

2코스: (청련사-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2.9km, 소요시간 : 1시간

국화리마을회관[0.5km:12분] >청련사 [1.7km:34분] > 고려산정상 [0.7km:14분] > 진달래군락지

 

3코스: (적석사-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5.2km, 소요시간 : 1시간 50분

고천리마을회관 [2.3km:46분] > 적석사 [0.3km:6분] > 낙조봉[1.4km:28분] >고인돌군[1.2km:24분] > 진달래군락지

 

4코스: (고비고개-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2.4km, 소요시간 : 1시간

고비고개 [1.7km:34분] > 고려산정상 [0.7km:14분] > 진달래군락지

 

5코스: (미꾸지고개-진달래군락지) 총연장 : 5.8km, 소요시간 : 2시간

미꾸지고개 [3.2km:64분] > 낙조봉 [1.4km:28분] > 고인돌군[1.2km:24분] > 진달래군락지

 

▲ 혈구산이 마주보이는 고려산 정상에서 ⓒ 2014 한국의산천

미꾸지고개에서 출발하여 적석사를 지나서 능선을 타고 고려산에 오른 후 다시 내려서 고비고개를 지나서 혈구산에 올라 두산 잇기를 하던 때가 언제이던가... 

그 감동의 연원에서 떠나야 한다.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고려산 (436m)

  고려산은 인천 강화읍과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등 4개 읍·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436m로 강화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도 꼽힌다. 특히 한강, 임진강, 예성강, 송악산, 영종 대교, 63빌딩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통팔달 전망좋은 곳이다.

 

  고려산은 비록 큰산은 아니지만 진달래 군락만큼은 수준급이다. 4월중순, 20여 만평 산능선과 비탈에 연분홍 물감을 풀어 놓기라도 한듯 천지가 꽃바다를 이룬다. 봄철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장관을 이루는 산이며 또한 낙조봉과 그 서릉상의 진달래빛은 상봉일대의 그것에 못지않다. 낙조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고려산을 통털어 최고이다. 

 

  고려산 꽃등산의 백미는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 특히 낙조봉까지 4킬로미터 능선 20여만평을 진달래 꽃밭이 수놓는다. 해거름에 낙조봉에 서면 석모도 앞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데 강화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고려산(高麗山)은 고리산이라고도 불려지며, 마식령산맥의 정맥이 강화 해협을 잠룡하였다가 융기하여 혈을 이룬 산이다. 동으로 뻗은 산줄기는 용장현을 거쳐 송악산을 이루고, 원줄기의 일맥은 자문고개와 학미산이 되고 옥포에 이르러 입수한다.

 

  고려산은 고려시대 때 몽고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천도한 후 고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려산이라는 이름은 송도의 고려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 한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창건됐다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적석사를 비롯해, 북릉 산자락의 백련사 철아미타불좌상(보물 제994호)등 볼거리가 무진장한 곳으로 강화 6대산 중하나이다. 또한 강화도내의 약 120기에 달하는 고인돌 중 수십기가 고려산 주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정상은 최전방 휴전선이 내려다보이는 전략 요충지이고, 이 때문에 민간인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고려산 서남쪽에는 낙조봉 등산 코스를 마련해 놓았다. 등산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낙조봉 코스는 강화읍에서 고비고개를 넘어 고천 4리 고비마을을 기점으로 적석사를 지나 억새군락지를 경유할 때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광을 맛볼 수 있으며 낙조봉으로 이어진다. 

억새군락지로 내려와 정상 방면 능선길을 타고 솔밭 산림욕장과 고인돌 유적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남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다시 고비 마을에 도착, 원점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 코스는 산행거리가 약 5㎞로 2~3시간이 소요된다.

 

  또 다른 코스는 국화리 청년사에서 북사면을 우회 정상의 서쪽편 헬기장을 경유하여 서릉을 타고 낙조봉에 이르러 미꾸지 고개로 내려서는 종주산행코스다.
이 코스는 비록 정상은 밟지 못하지만 정상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펼쳐지는 낙조봉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일품이다. 이 코스를 따라 가다보면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강화읍과 김포시의 문수산,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보인다. 또한 봄철에는 진달래가 온산을 뒤덮은 양 온통 산이 붉게 물들어 한번 본 이들은 이를 잊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헬기장에서 서릉을 타고 억새군락 지를 지나면 평지 길 능선이 나온다. 낙조봉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걸으면 고인돌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6호)이라고 쓰인 안내판과 함께 십수기의 고인돌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두번째 고인돌지대를 지나 억새군락 지를 통과하여 3분 거리에 이르면 낙조봉을 밟게된다.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석양은 '강화 8경'중 하나로 꼽힌다. 산행거리가 약 7㎞로 3시간30분 - 4시간이 소요된다.

  이 코스에서 신비스런 고려산의 품에 들어 원시림 길을 따라 구불구불 환상의 산행을 하노라면 어느덧 편안한 땅에 백련이 백년사로 승화된 비구니의 가람(伽藍)을 맞게 된다. 백련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차향따라'란 이름의 전통찻집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려산의 맑은 물과 전통차의 만남, 그 차향이 가람에 그윽하다.

  또한 고려산 서쪽 자락엔 적석사(적련사라고도 불림)가 있는데 이곳은 적련(赤蓮)이 떨어져 가람을 지은 후 적석사로 바뀌었으며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병자호란 때에는 정명공주가 이곳으로 피란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적석사의 서쪽 상봉은 낙조대를 만들어 서해 수평선이 붉게 물들며 해가 떨어지는 장면은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일몰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 백련사 주차장. (축제기간중에는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 올 수 없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백련사에서 등산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봄길

                - 정 호 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모든 인간은 '역마'에 꿈을 어느 정도 안고 산다. 먼지와 소음에 뒤덮힌 일상을 훌훌 털어버라고 아무런 구애받음도 없이 산맥과 사막과 강물을 바람처럼 떠 돌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꿈꾸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근원적인 향수를 인간 모두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위 사진은 오름길에 있는 대형 판넬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201 한국의산천

 

▲ 위 사진은 지난해 고려산 진달래 능선 촬영 사진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위 사진은 2014년 4월 3일 현재 사진입니다. 진달래 개화율은 약 20%정도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위 사진은 오름길에 있는 대형 판넬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착오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위 사진은 4월3일 현재의 사진입니다. 꽃이 온 산사면에 만개하려면 아직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더 있어야 할듯...ⓒ 2014 한국의산천

 

 

▲ 현재 보이는 산사면 전체에 진달래가 피어야 만개한것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전혀 ...ⓒ 2014 한국의산천

 

 

  고려산 정상에서 남서쪽을 바라보면 고려산 적석사,낙조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실오라기처럼 보이고 멀리 석모도가 앉아있다. 마치 지도를 펴고 보는 듯한 그림같은 풍경이다. 이러한 풍경을 산악인 김장호 교수께서는 멋진 詩로 표현 하셨다.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 시의 일부분 참고 하였습니다)

 

그 감동의 연원에서 떠나야 한다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네 아름다움을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내어본들
그 그림, 네가 주는 감동만 붙안고는
네 정수리, 그 상상봉으로 헤쳐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五萬分之一地圖 한 장을 펴들고 너를 대하면 거기,
二次元 平面위에 환원되는 點과 線의 記號밭,
無聊한 黑白의 네모판,
기슭에서 바라보던 네 아름다움도 웅장함도 마침내
구름위에서 내다보는 매마른 갯바닥의 금이다.
 
하늘은 어디가고, 햇살이며 빗줄기며
안개, 산새소리, 물소리, 저녁 노을은 모두 어디 갔는가.
바람 한줄기, 낙엽 한 잎, 다람쥐 한 마리, 눈부신 雪景,
自由의 空間도 거기에는 없다.

진실로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나는 이 삭막한 空虛로 되돌아서야 한다.

.

.

 

꿈속에서 깨어나듯 地圖(지도) 한 장을 펼쳐들고 앉으면
목욕에서 돌아오는 누이의 세수 비누에 엉긴
머리카락같은 計曲線(계곡선) 오라기를 따라
그 어깨죽지에 앉은 새침한 點. (김장호 교수의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中)

 

 

 


              - 김 용 택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 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 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히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을 밟으며
어디로 가도
그대에게 이르는 길
이 세상으로 다 이어진
아침 그 길을 갑니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다. 여행이란 무시로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29333

 

길 - 신현대

우 ~ 우 ~ 우 ~
걸어 보아도 새로운 길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길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길

 

우 ~ 우 ~ 우 ~ 

걸어 보아도 새로운 산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 산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산

알 수 없는 그 산 

 

 

길처럼

            -  박 목 월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길처럼

            -  박 목 월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 오후가 되면서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 하산을 하여 집으로 고고씽 ⓒ 2014 한국의산천

 

▲ 꽤 오래전 사진한장 ⓒ 2014 한국의산천

나그네는 그저 못다 이룬 사랑의 기억만 가지고 가라  

 

  성글어도 티끌 하나 빠뜨림 없는 저 하늘도 얼마나 많은 날개가 스쳐간 길일 것인가. 아득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바다도 얼마나 많은 지느러미가 건너간 길일 것인가.

우리가 딛고 있는 한 줌의 흙 또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지나간 길일 것인가. 낯설고 두려운 곳으로 갈 때에 나보다 앞서 간 발자국들은 얼마나 든든한 위안인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지만 내게는 분명 처음인 이 길은 얼마나 큰 설렘인가. -시인 반칠환 - 

 

강화도 둘러 볼 곳

강화도 유적지 답사일기 (Daum 블로그에 올린것만..)

 

고려산 낙조봉 낙조대 http://blog.daum.net/koreasan/11292589
석주 권필 유허지 http://blog.daum.net/koreasan/11324023

철종 용흥궁 잠저지 http://blog.daum.net/koreasan/8482865
이규보 선생 사가재 http://blog.daum.net/koreasan/8483258

강화도 고려궁지 http://blog.daum.net/koreasan/3572337
강화도 석조여래입상 http://blog.daum.net/koreasan/3572306

강화도 고인돌 http://blog.daum.net/koreasan/3572163
홍릉(고려 고종),청련사  http://blog.daum.net/koreasan/11292252
마니산 정수사 http://blog.daum.net/koreasan/2473989
덕포진 대명리 http://blog.daum.net/koreasan/2745969
석모도 http://blog.daum.net/koreasan/2802174
보문사 http://blog.daum.net/koreasan/2797727
강화도 성공회 사적지 http://blog.daum.net/koreasan/6010588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http://blog.daum.net/koreasan/6010962
삼랑성 정족산 사고 http://blog.daum.net/koreasan/8484517
강화 정족산 전등사 http://blog.daum.net/koreasan/8484555
백련사 http://blog.daum.net/koreasan/11330344
청련사 http://blog.daum.net/koreasan/11292252
적석사(적련사) http://blog.daum.net/koreasan/11292260  

교동도 http://blog.daum.net/koreasan/12534010  

이건창 생가, 사기리 탱자나무 http://blog.daum.net/koreasan/12618711 

강화도 연미정 라이딩 http://blog.daum.net/koreasan/15605370

 

'MTB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챌린지팀 LA조님 따님 결혼식장에서  (0) 2014.04.05
계양산 그 아름다운 길  (0) 2014.04.04
여의도 벚꽃축제  (0) 2014.04.02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0) 2014.04.01
계양산 외길 천년의 바람   (0) 2014.03.31